안녕하세요.

 

2008년식 i30 2.0 (현 적산 95,000km) 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올 순정에 후륜 트레일링 암만 조절식으로 교체 되어 있습니다.

 

향 후 튠업을 위해 베타를 선택했는데, 현재로선 결혼이다 뭐다 해서 계속 순정 그대로 타지 않을까 싶습니다.

 

2003년도에 클릭을 시작으로 지금 i30이 두번째 애마이며 따라서 베타엔진에 대한 경험이 처음입니다.

일반적인 정비는 꾸준히 해왔고, 85,000에 타이밍 벨트 교체했으며 그 때 이후 생긴 증상들도 어쭤볼겸 질문을 드립니다.

 

요즘 세상에 인터넷 검색을 통해 정보를 얻기가 어렵지 않아 이렇게 질문을 드리는게 거저먹겠다는(?)것 처럼 보일지도 모르지만,

워낙 아는게 없다보니 검색을 통한 정보 중 옥석을 가리는게 쉽지가 않아서 이렇게 고수님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참고로 운전 성향은 한달 약 3~4000km, 시내 30% 고속도로 70%, 와인딩 한달에 2~3번, 최고속 한달에 2~3번 정도 일 듯 합니다.)

 

1. 엔진 소음

- 7만 넘어가면서 본넷을 열고 들으면 짤짤짤~ 소리가 납니다. (태핏 소음으로 추정.)

  예전 글 중에 심조정이 필요하다는 글을 본적이 있는데, 단순이 출력이 줄어드는 문제인지 아님 기기적인 마모가 수반되는,

  즉 빨리 손을 봐야 하는 문제인지 궁금합니다.

 

2. 냉간 시동시 RPM

- 이 증상은 타이밍 벨트를 갈고 나서 발생한 문제인데요. 예전에는 시동을 걸면 바로 800정도로 아이들이 안정이 되었는데,

  지금은 2000 약간 못미치는 곳까지 올라갔다가 매우 천천히 떨어집니다. 1분 정도 후에는 800정도로 떨어지긴 합니다.

  지하주차장이고 매연때문에도 공회전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이 때문에 부득이하게 공회전을 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

  RPM이 떨어지기 전에 기어를 넣으면 (당연하게도) 변속 충격이 있습니다. 냉간이 아닌 경우에는 괜찮습니다.

 

3. 기타 베타엔진 관리 팁

- 가능한 좋은 상태로 엔진을 유지하고 싶은데, 지금 혹은 앞으로 꼭 필요한 메인터넌스 관련 팁이 있으면 조언 부탁 드립니다.

 

4. 정비를 위한 샵

- 집 앞의 블루핸즈 (잠실 삼전점)에서 정비를 받는데 제 차는 순정인데다가 지금까지 잔고장도 없었고, 블루핸즈 분들도 친절하셔서 크게 불만은 없습니다. 헌데 지난 번 플러그를 교체하는데 4번에서 약간 오일이 비쳐서 헤드가스켓 불량이지 않을까 말씀드렸더니 이상야릇한 표정으로 다음에 교체할 때도 오일이 보이면 그때 함 보자라고 말씀하시더라구요. 오일량도 조금이라 그냥 넘어갔지만, 조금 그랬습니다. 혹시 애용하시거나 믿을수 있는 샵이 있으면 추천 부탁 드립니다.

(현재 잠실 거주합니다. 이사하고 i30을 구입한 후에 장가이버님 샵을 찾아가 뵌 적이 있었는데 수입차만 보시는 듯 해서 괜히 민폐인듯 죄송해서 오일 한번 교체하고 다시 찾아가 뵙지는 못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