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오랜시간동안 눈팅 회원으로만 있다가 너무나 궁금한 점이 있어
고수님들의 고견을 여쭙고자 글을 올립니다.
먼저 제차는 베르나 디젤 모델입니다
일체형 서스펜션을 장착한 상태입니다.
2008년식에 20만을 어제 돌파하였습니다
그동안 속도 썩이고 했으나 기름도 적게 먹고 나름 잘달려 주었기에
만족하고 30만 까지 내다보고 타고 있습니다.
며칠전 엔진오일을 교체하다가 타이어 상태를 점검 하던중
뒷타이어가 안쪽면만 날이 선것 처럼 편마모가 나타나고 있는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토우값이 문제인 것으로 판단하고 있는데
토션빔 얼라이먼트를 보는 것이 나을 것인지
(첨부파일과 같은 토션빔 리어 캠버,토우 조절 킷 같은것도 효과가 있는 것인가요?
판에서 일부부분을 제거후 토션빔과 허브사이에 끼워넣어서 조절하는 방식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니면 토션빔을 교체하는 것이 나을 것인지가 궁금합니다.
추가로 궁금한 점은
20만을 타면서 토션빔 쪽 부싱을 교체등을 하지 않았습니다.
장기간 주행을 하면 토션빔이나 부싱등의 노후로 인하여
토우값이 변경된다거나 얼라이먼트 값이 변화가 될 가능성이 있는지요?
20만키로 정도면 부싱확인필요합니다. 부싱상태가 별로면 교환하면됩니다만, 부싱만 교환하는 작업이 만만치않습니다. 그래서 토션빔 통으로 교환하는데, 문제는 토션빔 새거 장착해도 얼라이먼트값이 정상으로 나오지 않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예전에 제가 몰던 차종동호회 회원은 토션빔 7개 내려서 찾았다는 전설이...
그리고 사진에 키트(?)를 이용해서 얼라이먼트 보시면 토션빔도 토우조절은 가능합니다.

안국찬님의 베르나는 30만이나 타셨군요.
고쳐 쓰겠다는 생각이 드시는 것은 차에 별 문제가 없다는 이야기같네요.
제 베르나는 5년 밖에 안되었는데 뒷 타이어 윗부분에 녹이 올라오기 시작했습닏.
저도 베르나 코너링이 매우 마음에 들어서 마르고 닳도록 사용하고 싶었는데....
바디가 썩기 시작하니 막 타다 버려야겠다는 생각으로 돌아섰거든요...
예전 타던 각그랜저는 그야 말로 막굴려도 녹이 손톱만큼도 안생겼는데...
왜 현재 기술이 21년 전 기술만도 못한건지 이해도 안되고요.
이름도 '현대자동차(modern motor)'이자나요. '과거자동차(past motor)'아니고요.
안국찬님 차는 바디에 문제 없나요?
차량 바꿀여력이 당장은 없어서 조금도 고쳐서 타야할고 같네요 저도 뒷 휀다가 말썽입니다 ㅠ 길에 다니는 모든 베르나를 유심히 보면 모든차가 썩고있습니다 ㅠ 녹환원제 와 아연스프레이로 어떻게든 수리를 해볼려고 구상중에 있습니다
엔진은 생생합니다만 바디가 문제를 일으키니 난감하네요 정말 아껴가면서 소모품 제때 갈고 타고 있습니다만 다음차는 바디부식등에서 조금은 자유로운 편인거 같은 수입차 노리고 있습니다
저도 첫차라 정말 오랬동안 애지중지하면서 타고 싶으나 엔진은 고장나면 완벽하게 수리가 되지만 바디는 고쳐놓아도 완벽히 된다는 보장이 없으니 더 속이상하네요

저희가 토션빔 우레탄부싱 작업을 몇번 해봤는데 순정부싱의 경우 유격이 꽤 큰편이긴 하나 일단 차축 전체가 같이 움직이는
방식이라 타이어의 편마모와는 인과관계가 크게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후륜 타이어의 편마모는 직접적으로 토션빔 즉 리어액슬의 토우 및 캠버가 문제인듯 한테 부품 자체가 좀 허접한
편이라 신품으로 바꿔봤자 복불복일게 뻔한 상황이므로 사고등으로 인하여 눈에 보일정도로 큰 변형이 오질않은 이상
이지심 같은 조절킷으로 얼라이먼트를 재설정하는걸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저도 프라이드 디젤 08년식인데 단차마모로 인해 소음이 올라오네요..
저도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