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는 가장 이상적으로 치는, 쇟의 궁극의 드림카입니다. 이미 팬 층이 적지 않고, 아는 사람만이 알고 있습니다. 국내 시장에서는 원흉으로 한 대 한 대, RS4를 넘기기가 쉽지 않다고는 하더군요.....

추후에 나올 새로운 A4 베이스의 RS4가 대기 중이기는 합니다만, 별 기대를 가지고 있진 않습니다. (디자인이.... 개인적으로 그다지....) 나중에 때가 되면, 해당 모델인 B7을 사고 싶다는 생각이 절실히 듭니다.

그럼 간단한 사진 설명 들어갑니다~ 'ㅁ'



RS4의 앞 모습은 언뜻 보면 그냥 A4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아우디의 유명한 디자인인 싱글 프레임은 아우디 RS4에도 적용되었습니다. 일종의 아우디 디자인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납작히 엎드린 자세를 보니 마치 먹이를 덮치기 위해 기다리는 맹수를 보는 것 같습니다.



A4와 RS4를 구분하는 또 다른 방법, 바로 사이드 미러입니다. A4, S4에도 차량 색상과 동일한 사이드 미러가 적용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런 단순한 것으로 살며시 '내가 RS4다.'를 암시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맘에 드는 휠 디자인..... 기본적으로 장착되어 나오는 기본 휠입니다. 멋지구리하군요..... 'ㅁ'ㅋ



고간지, RS4의 엠블럼



뒷 모습 또한 그렇게 눈에 띄지는 않습니다. 다만 트윈 머플러 등이 RS4를 나타내고, 무엇보다 소리가 틀리니까..... 바로 구분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V8 4.2리터 엔진은 바로 머플러를 통해 황홀한 엔진음을 뿜어냅니다.



윗 부분만 봐서는 A4와의 차이점을 느낄 수 없습니다.





고개를 이리 돌려봐도, 저리 돌려봐도, 한없이 멋지기만 합니다.

아마 제 눈에 콩깍지가 씌였나봅니다..... 사랑의 콩깍지 씌여버렸어~ 나는 나는 어쩌면 좋아 (......질질)



인테리어를 살펴보면..... A4 같습니다. 정말 아쉬운 부분이죠.

독일 현지 버전에서는, D컷 스포츠 스티어링 휠과 카본이 다량 함유된, 스포츠 버킷 시트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가뜩이나 돈 벌이가 잘 될 모델도 아니고, 단순히 이미지를 위해 들여온 차니 굳이 스포티하게 들여올 필요가 없다는 게 아우디코리아의 생각인 듯 싶습니다.

뭐, 어쩌겠어요..... 들여온 것 자체로 고맙게 여길 따름입니다.



한국에 들어오는 수입차들의 약 90%는 자동변속기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수동 메커니즘이 적용된, DSG 같은 것 또한 자동으로 칩시다.) 그러다 보니, 수입차들 중에서 밑에 클러치 페달, 브레이크 페달, 액셀 페달이 달려 있는 차를 보기는 정말 쉽지 않죠.

제가 알고 있는 바로는, 수동기어가 장착되어 판매가 되는 차는 현재 아우디 RS4와 푸조 207RC밖에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수동이 인기가 없는 한국 시장..... 운전할 때 힘들어서 라는 말이 공감은 갑니다만 그래도 아쉬운 대목이네요..... 국내 메이커들도 이제 수동을 찬밥신세로 몰아버린지 오래고..... ㅜㅜ



올라타고 내릴 때의 '당신은 RS4에 타셨습니다'를 알려주는 도어스커프.





얜 골프 GTI처럼 낚시용 계기판이 아닙니다..... 진짜 저 속도로 달려나갈지도 모릅니다. 승리의 310km/h!



완전 밋밋......... 스포츠성은 얼어죽어버린 스티어링 휠..... 패들 시프트 따윈 없습니다. -_-ㅋ



착착 맞물리는 느낌이 좋을 것 같은 6단 수동기어.



ESP OFF : 스포츠 드라이빙을 위한 또 하나의 모드.



콰트로..... With 카본.....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엔진룸을 열어보니......





엔진 주변에도 카본이 덕지덕지 붙어있네요..... ㄷㄷㄷㄷㄷ

아우디의 일상용 슈퍼카 R8에 장착되는 엔진인 V8 4.2리터 직분사 엔진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이미 충분히 아실 듯 싶어서요.....

420마력에, 43.8kg.m의 토크를 쏟아내며, 아우디 RS4를 매몰차게 달리게 합니다.





'승리의 카본.'



전체적인 실루엣~



브레이크 캘리퍼..... 차를 땅 바닥에 내리꽂을 것만 같습니다.



싱글 프레임~



정말 좋은 차고, 스포츠 드라이빙을 즐기는 사람이면서도 희소성을 원하는 사람에게는 가히 최고의 차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수동 차를 어렵지 않게 운전할 수 있어야 RS4를 운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비록 사진이 썩 좋진 않지만, '똑딱이보다는 잘 찍었는데.....' 정도로 생각하시고 보시면 되겠군요...... 보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ㅁ-

: 제가 활동하는 차량 사진 홈페이지의 원문을 그대로 퍼온 관계로 약간 시건방진(?) 멘트가 있을 수 있습니다..... 'ㅁ' 죄송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