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bum
최초의 포니가 가장 앞에 자리하고 있더군요. 포니2보다 최초의 이 모습이 더 이뻐보이네요 ^^
세차도 안하고 가져온듯 먼지가 수북하고 흙도 많이 묻어있던 포니2.. 하지만 이 글씨체는 너무 귀엽죠. ^^
추석전날, 삼청동에 놀러갔다가 시간이 남아서 경복궁이나 들어가볼까..하며 걸어가다 공짜라길래 우연히 들어간 민속박물관에서 포니와 칼리스타 등을 만났습니다. ^^
포니.. 오래된 차지만 왠지 클래식하고 아담하니 귀엽더군요 ^^
ps. 삼청동에 가는길에 포르쉐 968을 비롯해 아주 오래된것으로 보이는 벤츠 오픈카 등이 보이더군요. 우리나라에도 올드카 붐이 일어나는 걸까요? ^^

2008.09.20 03:43:01 (*.44.218.95)

제가 아기일때 포니1을 탔었다고는 하는데(사진으론 남아있죠) 기억이 없고, 포니2부터는 아버지 옆자리에서 얌전히 차를 탔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사진 몇장으로 잠시 예전의 일들을 떠올리게 되었네요. 기회가 닿는다면, 이미 나이드신 아버님을 모시고 한번 방문해 보고 싶습니다 ^^
2008.09.20 04:07:37 (*.155.43.234)

한 시대를 풍미했던 모빌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는건
굉장히 흥미로웠으나, '민속 박물관'이란 곳
메인 전면부라는 포지션에 참 갖다놓을거 없나보다라는 생각을 했었죠..
굉장히 흥미로웠으나, '민속 박물관'이란 곳
메인 전면부라는 포지션에 참 갖다놓을거 없나보다라는 생각을 했었죠..
2008.09.20 04:39:03 (*.4.205.165)
제가 태어나자 마자 아버지께서 사셨던 차가 포니2라고 하셨습니다.....
사진으로나마 보게 되니 느낌이 묘하네요 ^^;;
사진으로나마 보게 되니 느낌이 묘하네요 ^^;;
2008.09.20 05:13:52 (*.140.144.172)

저희집도 포니2cx를 소유했었습니다ㅎㅎ
외관은 어렴풋하게 기억이 나지만 실내는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군요
핸들에 붙은 현대마크가 독특했던것 같은.
외관은 어렴풋하게 기억이 나지만 실내는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군요
핸들에 붙은 현대마크가 독특했던것 같은.
2008.09.20 07:13:38 (*.133.99.200)

어렸을 때 포니1을 타고 성묘가던 기억이 나네요. 당시 포니는 브레이크 부스터도 없는 그야말로 파워장치는 하나도 없고 오토바이처럼 유압식 브레이크 딸랑 하나 있는 원초적인 차였는데 말입니다. 에어콘도 당연히 없어서 조수석 사물함 밑에 외장형으로 달았고^^
2008.09.20 10:57:01 (*.46.56.50)

다들 포니에 대한 추억이 많으시군요 ^^
저희 아버지 첫차는 프레스토였어서 전 포니라고는 외삼촌 차 탔을때밖에 없네요.
그때도 중고로 포니를 샀던거였는데 에어컨도 없다고 외삼촌을 구박했던 생각이.. ^^
브리사는 저도 꼭 보고 싶은데 없었구요,
칼리스타 옆은 로얄살롱계열의 차였습니다만.. 어떤건지 정확히 기억이 안나네요 ^^;
그 옆은 마크V맞구요, 그 옆은 첫 사진의 포니입니다. ^^
마크V는 어떻게 알아보신거예요? @_@a..
저희 아버지 첫차는 프레스토였어서 전 포니라고는 외삼촌 차 탔을때밖에 없네요.
그때도 중고로 포니를 샀던거였는데 에어컨도 없다고 외삼촌을 구박했던 생각이.. ^^
브리사는 저도 꼭 보고 싶은데 없었구요,
칼리스타 옆은 로얄살롱계열의 차였습니다만.. 어떤건지 정확히 기억이 안나네요 ^^;
그 옆은 마크V맞구요, 그 옆은 첫 사진의 포니입니다. ^^
마크V는 어떻게 알아보신거예요? @_@a..
2008.09.20 11:10:27 (*.130.21.34)

실루엣 보고 대략 찍었는데, 운 좋게 맞았군요.
마크V랑 마크IV의 외관상 큰 차이점 중에 백미러의 장착 위치가,
앞 휀더 쪽에 붙은 미러인가(마크IV)
지금처럼 도어에 붙은 미러인가(마크V)
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마크V랑 마크IV의 외관상 큰 차이점 중에 백미러의 장착 위치가,
앞 휀더 쪽에 붙은 미러인가(마크IV)
지금처럼 도어에 붙은 미러인가(마크V)
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2008.09.20 11:33:32 (*.123.35.121)

저는 어릴때 큰형의 포니2에서 잠을 자던 기억이 나네요...
어찌 한번 운전해볼라고 하다가 출발도 못했었던...
지금 생각하면 출발도 못한게 다행이라고 해야하나...ㅎㅎ...
4단수동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어찌 한번 운전해볼라고 하다가 출발도 못했었던...
지금 생각하면 출발도 못한게 다행이라고 해야하나...ㅎㅎ...
4단수동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2008.09.20 12:29:15 (*.177.80.131)
어릴때 아버지가 포니1을 두대 연달아 타셨는데. 그중 한대가
그중에 한대가 밤에 시골다녀오던 길에 이천즈음에서 기어박스
아래가 썩어서 기어박스 부분이 통채로 아래로 떨어져버린.기억이..
한손으론 그 바닥으로 떨어지려는 기어봉과 뭉치를 잡고
한손으론 논파워 핸들을 운전하시던 것도 기억이나고 ㅡ,ㅡ...
뒷창문이 고장났는데 이게 혼자 줄줄 흘러내려서
같이 탔던 친척분이 열심히 붙잡고 있던 기억도 나고...
하필 운전석 와이퍼가 고장나서 한손에 와이퍼블레이드를
뽑아들고 닦아가면서 운전하시던 기억도 ^^;;;
그중에 한대가 밤에 시골다녀오던 길에 이천즈음에서 기어박스
아래가 썩어서 기어박스 부분이 통채로 아래로 떨어져버린.기억이..
한손으론 그 바닥으로 떨어지려는 기어봉과 뭉치를 잡고
한손으론 논파워 핸들을 운전하시던 것도 기억이나고 ㅡ,ㅡ...
뒷창문이 고장났는데 이게 혼자 줄줄 흘러내려서
같이 탔던 친척분이 열심히 붙잡고 있던 기억도 나고...
하필 운전석 와이퍼가 고장나서 한손에 와이퍼블레이드를
뽑아들고 닦아가면서 운전하시던 기억도 ^^;;;
2008.09.20 13:19:13 (*.104.15.95)

브리사로 도배되어있던 택시업계가 포니로 싹 갈아치워졌었죠 ㅎㅎ
아부지차였던 포니1에는 에어컨이 없었고, 포니2에는 에어컨이 있었는데, 조수석 글로브박스 아래에 별도로 붙어있었습니다. 여름에 유리창 다 닫고 다니는게 에어컨 있는 티 내는거였죠 ㅋㅋ
아부지차였던 포니1에는 에어컨이 없었고, 포니2에는 에어컨이 있었는데, 조수석 글로브박스 아래에 별도로 붙어있었습니다. 여름에 유리창 다 닫고 다니는게 에어컨 있는 티 내는거였죠 ㅋㅋ
2008.09.22 12:39:50 (*.138.143.24)
첫번째 사진의 포니모델은 초기 모델은 아닌것 같습니다. 초기는 사이드램프가 더 가늘고 범퍼가 올 스텐이 었고 문 손잡이도 좀더 가늘고 긴것이었는데 몇년후 위의 사진 같이 변한 후기 모델이 나왔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