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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첫주 토요일 아침 w124 e500e 포럼 멤버들 모임이 짧게 있었습니다. 모이기 바로 전주 일요일 오후에 한번 모이면 어떨까 하고 글을 올렸는데 e500e 7대에 e500 개조를 한 웨건, 500te까지 총 8대가 모였습니다. 테스트드라이브 멤버분들도 재밌게 보실꺼 같아서 짧게 올려봅니다.
은색 500te는 m119 v8 스왑에 amg aero i 3pc 휠, e500e 와이드 바디까지 e500을 모조리 웨건 바디에 옮겨놓은 차였습니다. 아쉬움을 꼽자면 후드를 여니까 앞쪽 래디에이터 서포트 쪽에 사고 흔적이 있더라구요. 저 개조가 정말 단순한 작업이 아니였을텐데(6기통 s124랑 8기통 w124랑 엔진 마운트 위치가 다른걸로 압니다) 깔끔한 무사고 차로 스왑을 하지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팟홀 많은 뉴져지에서 데일리로 쓰는 차라고 오너분께서 그러시니 용도로썬 크게 상관이 없는거 같더라구요.
가장 눈길을 끈차는 signal red 색상 500e 입니다. 영화 택시에도 나온 순정 색입니다. 아마도 영화때문이겠지만 구형 각세단인데도 레드가 너무 잘어울리더라구요. 당연하지만 정말 흔치 않은 색상인데다가 상태또한 너무 좋아서 포럼 멤버분들도 모두 칭찬하는 차입니다. 6만마일 주행했고 순정 상태에서 다른점이라면 유럽 스펙 헤드라이트와 neez euro six 18인치 휠입니다. 귀갓길에 같은 방향이라 한동안 뒤쫓아갔는데 너무 멋지더라구요 ㅠㅠ
저 두차량이 너무 이목을 끌어서 그렇지 순정 차량 두대 제외하면 나머지도 모두 소소한 멋진 튜닝이 들어가있었습니다. bbs ch+brembo f50 조합 차량, cls63 브레이크+휠+브라부스 end exhaust 조합 차, 그리고 깔끔하게 amg monoblock 달린 차.
토요일 아침에도 불구하고 씨티 근처라 트래픽이 엄청나 단체 드라이빙은 못해서 아쉬움이 남았지만 그래도 다른 상태 좋은 차들 보고 다른 오너분들과 대화 나누니 저도 제차 어서 마져 끝내고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록 갈길이 아직 멀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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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스마 넘치는 W124들이 도열해 있으니 마치 거대 카르텔의 회동같은 느낌입니다 ㅎㅎㅎ
에스테이트는 정말 굉장하네요. 개인적으로 왜건성애자라 더욱 눈이 갑니다. 정혁님 애마와 붉은 500e도 대단하고요.
요번에 번개에 참석하셨던 것 같은데, 갑작스럽게 일을 하느라 만나뵙지 못해서 아쉽습니다. 한국에는 언제까지 계시나요? 연배도 비슷하시고 컨셉이 유사한 차의 오너로서 나눌 이야기가 많을 것 같아 만나기를 늘 고대하고 있습니다 ^^

저도 붉은색 500E에서 시선을 강탈당했네요. 올드타이머가 쉽게 운용되고 거래될 수 있는 환경이 너무 멋지고 부럽습니다.
아버지와 추억이 생각나는 모델입니다...
물론 230E 였지만요. ㅎㅎ
여유가 생기니, 한국에선 구하기 힘들어졌네요.
원투포!!! 사진 퍼갑니다.
감사합니다.^^
와 정말 굉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