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님에 이어 헝그리 드레스업이 얼추 완성된 쿠앤크 베르나 스포티 입니다.

자~ 무엇이, 어떻게 바뀐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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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강원도 -정선 프로젝트ㅋ- 넘버 플레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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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놈이 진품도 아닌 정션(형) 넘버 플레이트를 어디서 하나 주워다 준게 있었는데

등록사업소에서 수상하다는 의심을 받으며 또 재봉인 도장을 추가 했습니다.

봉인을 받아와 거치해 보니 볼트가 짧아 안 들어 가더군요.

나로호 발사 중계와 함께 하얀 플라스틱 볼트의 끝부분을 1시간씩이나 분노하며 다 뜯어 버렸습니다.

정션 스타일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전혀 정션 같지 않아 다행인 모습 입니다.

 

 

 

2. D&G(동대문 간지) 알칸타라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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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시들해진 실내에 변화를 주고자 동대문에서 스웨이드를 끊어 왔습니다.

A-B-C필러, 센터페시아, 도어트림, 계기판 커버, 썬루프까지 다 뜯어 놨지만

결국 A-B필러, 센터페시아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3. (애교의) 브렘보 4P 캘리퍼 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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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습습니다. 캘리퍼 도색 보단 훨씬 예쁜 그냥 껍데기 입니다.

휠 스포크가 커서 보여줄듯 말듯 애를 태우네요.

좀 빨리 달리면 고정되어 있는 시뻘건 모습이 일품 입니다~

대신 정확히 잘 안 보일 정도로 빨라야 한답니다.

 

 

 

4. 루프 스킨 (유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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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단독 개러지가 있습니다.

운이 좋게도 제가 자취하는 건물의 필로티 주차장은 진입이 어려워 아무 것도 없거든요.

조수 한 명 섭외하여 직접 발랐습니다. 6시간 걸렸습니다.

5시간 경과 후배왈, 어후~ 형님 진짜 이 고생을 왜 하는거요!!

(땀을 뻘뻘 흘리며)어후~ 못 배워서 이런다 내가..

비싸도 그냥 돈 주고 제대로 하시길 권해 드립니다.

 

예전에 깜독(이제 무슨 '호' 같으심) 이익렬님께서 스포일러 없이 라인이 떨어지면

더 예쁘겠다라는 말씀을 하신적이 있어서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고

초 고난이도 스포일러 부분까지 완성 하였습니다. (소요시간 2시간)

아참, 트렁크 핸들은 콧수염 같아 붙임과 동시에 떼어 버렸습니다. ㅋㅋ

 

 

  

5. 베르나 트랜스폼 사이드 스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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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해 주신 분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아래쪽은 구멍을 뚫고 클립을 끼운 후

실리콘으로 마감 했습니다. 옆쪽은 다행히 클립 없이도 라인이 잘 맞아 양면 테이프로 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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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런 공부를 하고 있답니다.

추석인데 시간적 여유가 없어 집에도 못 가고 홀로 스튜디오에 남아 있네요. 쓸쓸합니다.

남은 명절 연휴 잘 보내시고 안전한 귀경길 되시길!!

추석 다다음날 훌륭하게 작품전 일정을 잡아 버린 멍청이 교수를 원망하며..

 

_Soulc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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