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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호주 골드코스트에 있는 게시판구경전문회원 조휘동입니다.^^
오늘 오전에 아르바이트 가면서 날씨가 너무 화창하길래 아이폰으로 찍어봤습니다.
91년식 E34 252i 이고, 키로수는 이제 막 17만을 넘겼습니다.
이녀석을 인수한지 석달정도 되었는데 20년 가까이 된 차인데도 불구하고 보면 볼수록 매력적인 친구입니다.
동력성능은 아직 제가 완전히 뜯어서 정비상태를 확인하지도 못하였고 원래 이녀석이 어느정도인지 모르기때문에
아직까지는 그저 좀 더 잘 달릴수 있겠다라는 느낌만 가지고 있습니다.^^
군데군데 전 차주 부인님의 자폭테러자국도 있지만 전체적인 상태는 매우 양호합니다.
트렁크에 공구합에도 한개빼고는 모두 제자리에 있고 조수석 아래엔 구급약통까지 있습니다. 물론 거즈나 밴드, 반창고 가위까지 꽉꽉 채워져서 있습니다.
여유가 있지는 않지만 오래토록 함께 하고픈 애마입니다.

사진이 전부 너무 익숙한 곳이네요 특히 첫사진은 제가 가끔 혼자 커피 하나 사들고
사색에 잠기는 '척' 하러 가끔 가는데군요.. 집에서 한 3분거리?
전에 쪽지 드렸었는데 아직 확인이 안된건지 모르겠습니다
언제 세차 한번 같이 해요 e36타는 만기출소간지 이길현 회원님하고는 자주 만나는데요
이길현 회원님 곧 한국 다녀오셔야 된다고 하시는데 그전에 다 같이 뵈면 좋겠네요
91년식이라면 OBD2는 적용 안된 모델이겠죠?
저런 멋진차량이 더이상 한국에는 (이삿짐으로 조차) 들어올수없다는 사실이 참 안타깝습니다.
차도 배경도 참 멋진 사진입니다ㅎㅎ 앞으로도 카리스마를 점점 더해갈것만 같은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