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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거 올려도 되나요?
저의 또다른 차....
진짜 타고 다니는 차는 아니지만 그래도 엔진도 있고 매연도 내뿜는 RC카입니다
이름하여 TeamLosi Aftershock MonsterTruck
3마력 Nitro 엔진, 2단 자동기어, AWD를 갖추었습니다
최고속력은 40마일(약60Km)까지 난다고 합니다 (내보진 못했습니다 겁이나서)
눈밭을 질주하는 RC트럭...조종은 긴장의 연속입니다
1/8이라 차량의 크기가 꽤 큽니다 전장 22인치 전폭 18.5인치 무게는 6킬로그램
이런 물건이 빠르게 질주해 오면 굉장히 위협적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차량이 어디 부딪히거나 해서 손상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동호회에선 이걸 '견적난다'라고 표현합니다)
이날도 결국 화단에 앞바퀴가 냅다 부딪혀 약 20불어치 상당의 견적을 냈습죠 (서스펜션 암이 똑 부러짐;)
팀로시 순정 3마력 엔진
저걸 다루기가 어려워 근 한달간 고생을 했습죠
왼쪽에 보이는 기어가 2단 자동 트랜스미션입니다
엔진 회전수가 올라가면 안에 든 클러치가 확 펴지며 기어비가 바뀌며 rpm이 낮아집니다 (2단 작동)
꼭 진짜 자동차 같지요 그런데 엔진 튠업을 제대로 못 맞추면 2단기어가 작동하지 않는답니다
RC는 보시다시피 가볍게 장난감처럼 즐길 수 있는 게 아니라 웬갖 도구들이 필요합니다
한번 굴릴 때마다 정비와의 씨름을 해야 하고 잡다한 기자재들을 빠지지 않고 챙겨야 하지요
나이트로 엔진의 원리는 휘발유보다도 디젤엔진에 가깝습니다
글로우 플러그를 달구려면 외부의 전원장치가 있어야 한답니다 (꽃힌게 글로우 드라이버)
최대 rpm은 3만5천에 이른답니다
연료는 나이트로 메탄 10-35%가 첨가된 전용 연료를 사용합니다 휘발유보다 발화점이 낮아 모형자동차나 비행기 엔진으로
많이 쓰이고 있지요 장점이라면 작게 만들 수 있다는 거...단점이라면 그 지x맞은 소음과 매연...매연의 냄새는 생선비린내 비슷하고 맵기가 최루탄 수준입니다
앞에 있는 하얀 상자가 리시버케이스이고 가운데 밑에 거는 머플러입니다
무심코 만지면 손 뎁니다;
한때는 RC차 보유량 4대, 보트 2대에 육박했었는데...
진짜보트를 구입하며 죄다 팔아서 물품사는데 보탰고 -_-
경제가 어려워지다 보니 RC취미는 접게 되더라고요
지금은 트럭 한대만이 장식장에 있을 뿐 입니다
여기엔 알씨하시는 분 안계신가요
진짜 차 사진이 없어서 무효! 라 하실까봐
다지 다코타 실내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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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때 모형항공기 동아리에 있었어서 O.S. 엔진을 만질 기회가 있었는데, 분야는 아주 살짝 다르지만 그때 생각이 나네요. 글로우드라이버대신에 베터리와 집게로 만들어쓰던 기억이 새록 새록 나네요. ^^

R/C 중간중간 쉬었다 다시 하면서 6년정도 만지작 거렸었는데요.. ㅎㅎ 그 쪼끄만 차에 무슨 카본이니 듀랄미늄이니 붙이면 돈이 쓩쓩~ 빠져나가더군요... :) 더불어, 일본산, 미국산, 유럽산 R/C 모델의 차이점에서 실제 차량과 일맥상통하는 점도 좀 느껴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 무엇보다 차량세팅의 폭이 크고 민감했던 1/10, 1/8 퓨어레이싱들을 가지고 있을때 많이 배웠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다시 시작할 용기는 없네요.. ㅠ,ㅠ

lst네요 ㅎㅎㅎ 전 세비지와 e레보 있습니다 ㅎㅎㅎ 유령회원인데 처음 댓글 달아보네요
세비지는 노바로시28엔진 올려져있어서 소음이 ㅎㄷㄷㄷ 해서 한국에선 굴릴만한 장소가 잘 없어요~
레보는 브러쉬리스 올리고 abc4셀올려서 쓰고 있습니다 파워가 감당이 안되죠 ㅜ.ㅜ
세비지는 입문할때 7년전쯤에 샀는데 아직도 잘굴러다닙니다 역쉬 미제는 오래가요
e레보도 산지 3년정도 되가는거 같은데 별달시리 고장이 안나서 지겹게 굴리는 중입니다
아직도 쌩쌩하니 모두 다 잘달려주고 있습니다 전민용님도 견적 조심하시고 즐알씨 하세요~

좀전에도 테드 회원님들과 열심히 굴리고 들어왔습니다~
주차장 등지에서 열심히 땡기면서 노는 이른바 공터 rc 생활을 10년 넘게 하다가 최근 서킷을 챙겨서 다니다 보니 이전과는 또다른 엄청난 재미에 한달에 많게는 기십만원씩 줄줄 새나갑니다ㅜㅜ
아마 여기 모이신 분들의 특성상 알씨 한번쯤 해보신 분들 무척 많으리라 생각됩니다 ^^
이곳에 있는 '한신'님이 쫌 잘하긴 합니다 ㅋㅋ
학생때 rc에 맛들여서 시작했던게.. 전동,엔진, 온오프로드로 범위가 넓어지다가
글라이더,헬기까지 하다 결국 견적을 감당못하고 접었습니다~^^;
어느덧 10년가까이 지나고 보니 rc성능이랑 전자장비가 상당히 발전했더군요
다시 복귀할 기회만 노리고 있는 중 입니다ㅎㅎ

여기 같은 취미를 가지신분들이 많네요^^
저도 어렸을적 추억을 되살리며 요즘 1/8 인퍼노us 와 ST 두대 굴리고 있습니다.
요즘 브러시리스가 대세이긴 하지만,
시끄럽고, 손에 기름묻고, 유지보수가 좀 번거롭더라도 "박력"과 좀더 "기계스러움"?
이맛에서 엔진의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안전하고 즐거운 알씨 하세요~^^

전 저 연료를 펌프가 고장나서 수동으로 입으로 빨다가 죽을뻔 했습니다.ㅜㅜ) 가스만 입으로 들어왔는데도 극약을 마신듯한..느낌이랄까요..ㅜㅜ)

전 도요타 브루져 라고하는 픽업스타일 RC 카 사려고 신문 돌리기를 했었죠.
2륜, 4륜구동에 기어체인지 가능한 3서보 타입이었습니다.

1/10이었나요? 엔진 투어링을 한동안 했었죠^^
그때 같이 막 열심히 하던 친한형은 지금 홍박사라는 이름으로 rc계에서 한이름 하고 계시고^^;;
유지비가 실차수준입니다. ㅋㅋㅋ
하지만 실차를 능가하는 퍼포먼스를 눈앞에서 보여줄때는 돈이 하나도 안아깝죠.
순정킷에서 머플러 바꾸고 OS엔진으로 바꾸고, 서보 바꾸고 하느라 돈좀 들였었는데...ㅋ
그때 생각나네요. 다시 전동이라도 하나 장만할까...? ㅋ
rc카 중학교때 잠깐 갖고 놀았는데요~~rc카도 실제 자동차랑 똑같아서 한번 맛(?)을 들이면 헤어나올수 없다고 하던데요^^; 차랑 똑같이 지른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