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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21 20:49:06 (*.180.213.162)
마츠다의 차기 RX-7은 3로터 내지는 4로터 NA을 쓴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또다른 형태의 수퍼카를 기대해 봅니다~
2008.03.21 23:41:29 (*.88.78.169)

로터리는 희소성 만큼이나 묘한 매력이 있는듯해요..^^
rx-8은 내구성도 좋아졌다고 하더군요..7처럼 리빌트 할 필요가
없다고 하고....실제로 가득채우고 서울-속초 왕복하고도
1/4 이상 기름이 남는걸 보아도 극악한 연비는 아닌듯 합니다.
전대의 악명이 너무 강해서 후대를 접하는것조차 외면당하는것
같아서 불쌍하단 생각입니다. =.=
rx-8은 내구성도 좋아졌다고 하더군요..7처럼 리빌트 할 필요가
없다고 하고....실제로 가득채우고 서울-속초 왕복하고도
1/4 이상 기름이 남는걸 보아도 극악한 연비는 아닌듯 합니다.
전대의 악명이 너무 강해서 후대를 접하는것조차 외면당하는것
같아서 불쌍하단 생각입니다. =.=
2008.03.21 23:47:48 (*.68.53.72)

RX-8에 기름을 넣어볼 경험은 없었지만 운전대를 잡고 레드라인 넘겨 9000 RPM까지 쉼없이 훌쩍 올라가는 엔진의 회전에 감동한 적은 있습니다. 바로 다음에 VQ35DE의 350Z 수동을 타긴 했기에 토크가 좀 약하단 느낌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저는 350Z보다 훨씬 매력적으로 느껴지더군요. 뒷쪽 간이 수어사이드 도어를 열고 탑승해도 꽤나 공간이 좋았구요.
2008.03.21 23:58:39 (*.33.83.127)

참고로 1991년 당시에는 메르세데스가 1955년 르망 참사 이후
모터스포츠에서 전면적으로 철수한 이후 조심스럽게 복귀를
준비 중인 당시라, 메르세데스 벤츠 팀이 아니라
스위스의 자우버를 지원하는 형태로 자우버-메르세데스라는
형태로 참가하였습니다.
이런 협력 관계는 자우버 F1 팀까지 이어졌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젊은 유망주 드라이버를 키우는 분야까지 뻗어 있었는데,
1991년 C11로 르망에 참가하였던 드라이버에는
무려 미하엘 슈마허도 있었습니다.
91년 르망에서 퀄리파잉 1위, 패스티스트랩, 최고 속도 모두 C11이 찍었었죠.
그러나 르망은 내구 레이스. 빨라봐야 완주 못하면 말짱 꽝.
슈마허의 31번 C11은 5위로 마무리.
모터스포츠에서 전면적으로 철수한 이후 조심스럽게 복귀를
준비 중인 당시라, 메르세데스 벤츠 팀이 아니라
스위스의 자우버를 지원하는 형태로 자우버-메르세데스라는
형태로 참가하였습니다.
이런 협력 관계는 자우버 F1 팀까지 이어졌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젊은 유망주 드라이버를 키우는 분야까지 뻗어 있었는데,
1991년 C11로 르망에 참가하였던 드라이버에는
무려 미하엘 슈마허도 있었습니다.
91년 르망에서 퀄리파잉 1위, 패스티스트랩, 최고 속도 모두 C11이 찍었었죠.
그러나 르망은 내구 레이스. 빨라봐야 완주 못하면 말짱 꽝.
슈마허의 31번 C11은 5위로 마무리.
2008.03.22 00:30:34 (*.57.32.33)

이번에 등장한 마츠다의 르망 컨셉카 후라이(Furai)가 3로터 로터리를 쓰더군요. ... 터보 여부는 기억이 잘 안납니다만... 음.;
여튼. RX-8이 지루해보일정도의 무언가를 마츠다도 준비중이긴 한듯 합니다. 80년대 버블기 스포츠카 전성기의 르네상스가 우리 눈 앞에 유가 상승이란 파멸의 전주곡을 앞두고서라도 다시 일어날것 같아보입니다.
여튼. RX-8이 지루해보일정도의 무언가를 마츠다도 준비중이긴 한듯 합니다. 80년대 버블기 스포츠카 전성기의 르네상스가 우리 눈 앞에 유가 상승이란 파멸의 전주곡을 앞두고서라도 다시 일어날것 같아보입니다.
2008.03.22 00:49:33 (*.104.184.54)

일본에 있을 때 아르바이트로 마쯔다가 한국 시장에 진출한다면 어떤 식으로 컨셉을 잡아야 할지 기획안을 짜보라고 해서 1970년대 일본GP의 로터리 검객 RX-3부터 레이스의 활약상들을 언급하면서 787B에 대한 이야기도 넣었던 기억이 납니다.
결국 지나치게 일반적이지 못하다는 이유로 담당관에게 '당신 바보야?' 라는 어눌한 한국말을 듣고 퇴짜맞았습니다만...... . 그 때문에 한 동안 마쯔다=X같은 X들이란 생각이 들어 마쯔다의 차들까지 미워보였던 아픈 기억이 있습니다. -_-+
결국 지나치게 일반적이지 못하다는 이유로 담당관에게 '당신 바보야?' 라는 어눌한 한국말을 듣고 퇴짜맞았습니다만...... . 그 때문에 한 동안 마쯔다=X같은 X들이란 생각이 들어 마쯔다의 차들까지 미워보였던 아픈 기억이 있습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