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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동차의 전세계 시장점유율은 날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렇지 않은 곳이 있다면 바로 일본입니다. 조선일보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2004년(2524대)을 고비로 지난해 1223대, 올 상반기는 240여 대로 추락했다. 이는 매월 40대꼴로 50여 개의 전문판매점을 두고 있는 현대차 입장에선 치욕이다. 한 관계자는 "일본 시장이 워낙 폐쇄적이어서 올해 500대 판매도 장담하기 힘든 상황"이라고 말했다." (!!! 매월 40대면 국내 수입되는 BMW 미니 쿠퍼 (S 제외) 단일차종 월 판매대수입니다 !!!)
"반대로 올 상반기 우리나라로 수입되어서 팔린 일본 자동차는 1만1546대였고, 혼다자동차 한 회사의 국내 판매량(6391대)은 현대차 일본 총판매량보다 26배가 더 많다."
미국이나 유럽에서 현대자동차가 갖는 경쟁력이 혼다만큼이나 있는데, 대한민국에서 먹히는 혼다에 반해, 일본에서 문 닫을 위기에 처있는 현대자동차를 생각하면 답답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여러분, 오늘의 '현대차-기아차'는 세계 명차 대열에 합류할 수 있을만큼의 제품 경쟁력을 지닌 우수한 자동차입니다. 그런 현대자동차의 상품성을 일본인들은 '시장의 폐쇄적 특징?' 때문에 외면하는걸까요?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어느 일본 사이트에서 뉴스란에 '대한민국서 혼다자동차가 수입차 1위'를 했다는 기사를 본 일본인들이 쓴 댓글에 "못 살아서 혼다 타는구나" 그리고 "혼다 '코리아' = 혼다 이미지 저하" 등 온갖 악플들로 정말 ㅂㅂㄷㄹ 수준의 리플이 올라왔었다고 합니다.
제네시스를 보며, 제2의 렉서스를 꿈꾸는 현대차가 아닌, 글로벌 '현대자동차' 그 자체로 브랜드 이미지 개선에 힘을 쓰기로 한 임원진의 판단에 아낌없는 갈채를 보내고 싶었습니다.
수입차 시장 개방에 따른 일본산 차량의 판매고도 좋지만, 일본 시장에서는 추락하는 한국(현대)자동차를 보면 마음이 참 씁쓸합니다. ㅂㅂㄷㄹ가면 현대차 험담하는 분들이 상당 수 있던데, 일본차 1대가 국내서 팔릴 때 일본 경제에 보탬이 되는 것처럼, 현대차 1대가 우리나라의 국력에 보탬이 된다는 것 또한 잊지 말았으면 합니다.
"현대자동차는 2004년(2524대)을 고비로 지난해 1223대, 올 상반기는 240여 대로 추락했다. 이는 매월 40대꼴로 50여 개의 전문판매점을 두고 있는 현대차 입장에선 치욕이다. 한 관계자는 "일본 시장이 워낙 폐쇄적이어서 올해 500대 판매도 장담하기 힘든 상황"이라고 말했다." (!!! 매월 40대면 국내 수입되는 BMW 미니 쿠퍼 (S 제외) 단일차종 월 판매대수입니다 !!!)
"반대로 올 상반기 우리나라로 수입되어서 팔린 일본 자동차는 1만1546대였고, 혼다자동차 한 회사의 국내 판매량(6391대)은 현대차 일본 총판매량보다 26배가 더 많다."
미국이나 유럽에서 현대자동차가 갖는 경쟁력이 혼다만큼이나 있는데, 대한민국에서 먹히는 혼다에 반해, 일본에서 문 닫을 위기에 처있는 현대자동차를 생각하면 답답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여러분, 오늘의 '현대차-기아차'는 세계 명차 대열에 합류할 수 있을만큼의 제품 경쟁력을 지닌 우수한 자동차입니다. 그런 현대자동차의 상품성을 일본인들은 '시장의 폐쇄적 특징?' 때문에 외면하는걸까요?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어느 일본 사이트에서 뉴스란에 '대한민국서 혼다자동차가 수입차 1위'를 했다는 기사를 본 일본인들이 쓴 댓글에 "못 살아서 혼다 타는구나" 그리고 "혼다 '코리아' = 혼다 이미지 저하" 등 온갖 악플들로 정말 ㅂㅂㄷㄹ 수준의 리플이 올라왔었다고 합니다.
제네시스를 보며, 제2의 렉서스를 꿈꾸는 현대차가 아닌, 글로벌 '현대자동차' 그 자체로 브랜드 이미지 개선에 힘을 쓰기로 한 임원진의 판단에 아낌없는 갈채를 보내고 싶었습니다.
수입차 시장 개방에 따른 일본산 차량의 판매고도 좋지만, 일본 시장에서는 추락하는 한국(현대)자동차를 보면 마음이 참 씁쓸합니다. ㅂㅂㄷㄹ가면 현대차 험담하는 분들이 상당 수 있던데, 일본차 1대가 국내서 팔릴 때 일본 경제에 보탬이 되는 것처럼, 현대차 1대가 우리나라의 국력에 보탬이 된다는 것 또한 잊지 말았으면 합니다.
2008.08.20 00:25:07 (*.144.42.195)
국내에서는 그래도 국산차라는 무기, 해외에서는 가격에 비해 괜찮은 사양과 성능이라는 무기 이외에는 무기가 없어보이는 느낌입니다. 처음 봤을때 확 꽂히는 그런게 없달까요. 개인적인 취향일지도 모르지만 아직까지는 현대차에서 '정말 이 자동차가 아니면 안되겠다'라는 매력을 느껴본 적이 없습니다. 현대차를 보면 고급시장으로의 진출로 이미지를 향상하려는 것 같은데, 일단 현대차만의 매력을 만드는게 가장 필요할 것 같아요. 그 매력이라는게, 가격에 비해 옵션이 좋다와 같이 후발주자들도 할 수 있는 그런것보다는 감성적인 것이었음 합니다. 일본에서 시트로엥이나 푸조가 꽤 팔리는 편이라고 들었는데, 그 회사들에 비해 현대가 모자란건 매력이나 감성적인 면 밖에는 떠오르지 않네요. 그렇다고 현대가 알파로메오처럼 극단적인 메이커를 기대하는건 아닙니다.. :)
2008.08.20 00:31:42 (*.110.236.1)
일본에서는 저처럼 차 좋아하는놈이 일요일에 도로변에 하루종일 앉아있어도 심심하지 않을정도로 다양한 자동차 그리고 다양한 수입차가 있습니다. 일본에서 굴러다니는 수입차를 보실 기회가 있으시다면 쉽게 답이나옵니다. 네임벨류 혹은 희소성 이 조건을 충족시키지 않는 일본내 수입차가 얼마나 있을까요? 현대가 발전하는 모습이 보기좋고 기대도 되고 응원도 하지만 지금의 네임벨류가 이 빡빡한 시장을 뚫을만큼으로 보이지는 않네요.
천대도 말이 천대지 일본생활 5년째지만 한국사람 모이는 신오오쿠보이외의 곳에서 한국차 본것은 오렌지색 마티즈 단 한대뿐이었습니다. 백세주라고 바디페인팅이 되어있더군요.
아직 일본에서의 현대는 홋카이도 오키나와의 렌트카 그리고 그렌져TG택시가 전부입니다.
천대도 말이 천대지 일본생활 5년째지만 한국사람 모이는 신오오쿠보이외의 곳에서 한국차 본것은 오렌지색 마티즈 단 한대뿐이었습니다. 백세주라고 바디페인팅이 되어있더군요.
아직 일본에서의 현대는 홋카이도 오키나와의 렌트카 그리고 그렌져TG택시가 전부입니다.
2008.08.20 00:36:41 (*.42.179.134)
그 돈이면 일본인들 입장에서는 같은 품질에 더 싼 국산차를 살수 있기 때문 아닐까요.
우리나라에서 만든 현대 외제차가 더 좋다는 보장도 없고,자국에서 만든 국산차도 싸니가 국산차를 사겠지요.
역으로 우리나라에서도 국산차가 외제차 보다 품질도 더 좋고 가격도 더 싸면 외제차 살 이유가 없겠지요.
행여나 일본차가 자국에선 보증기간도 짧고 가격도 비싼데, 수출할때는 보증기간 만빵에 가격도 싸게 공급하면 일본인들도 일본차 안타겠죠.
우리나라에서 만든 현대 외제차가 더 좋다는 보장도 없고,자국에서 만든 국산차도 싸니가 국산차를 사겠지요.
역으로 우리나라에서도 국산차가 외제차 보다 품질도 더 좋고 가격도 더 싸면 외제차 살 이유가 없겠지요.
행여나 일본차가 자국에선 보증기간도 짧고 가격도 비싼데, 수출할때는 보증기간 만빵에 가격도 싸게 공급하면 일본인들도 일본차 안타겠죠.
2008.08.20 00:39:20 (*.116.248.144)

일본가서 느낀거지만 현대차 어디 파는곳도 없더군요
일본인 입장에서 차사러 멀리 구경을 갈필요가 있을까요???
그리고 차가 쓸데 없이 크다고 생각됩니다...일본인 입장에서....
일본인 입장에서 차사러 멀리 구경을 갈필요가 있을까요???
그리고 차가 쓸데 없이 크다고 생각됩니다...일본인 입장에서....
2008.08.20 00:39:45 (*.237.203.145)

일본 차 업계가 일본 내수 시장에서 현대 하듯이 한다면, 현대가 일본에 비집고 들어갈 틈이 많이 보이겠죠. 인구 1억의 시장 탓도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일본 차 업계가 자국 시장을 보는 시각이 현대가 자국 시장을 봉으로 보는것처럼 하지는 않는가 봅니다.
2008.08.20 00:56:30 (*.250.8.55)

현대가 일본시장을 충분히 연구하고 거기에 맞는 제품을 만들 정성이 있었는지 의심스럽습니다. 제품은 한국과 미국시장에 맞게 만들어놓고 일본에 갖다 팔려고 하는 느낌입니다. 일본에서 마케팅은 어떻게 하는지도 궁금하군요. (하긴 하는지..)
2008.08.20 01:02:09 (*.176.49.122)

일본 동경에서 살고 있습니다. 여기사람들은 한국차하면 휸다이 밖에 모릅니다. 심지어는 휸다이가 중국차인줄로 알고 있는 사람도 있습니다. 일본내 브랜드 이미지가 너무 낮아서 안팔리는건 당연합니다. 가끔가다 욘사마좋아하는 아줌마들이 사기도 합니다만 중고차 값이 워낙 똥값이라... 그나마 일본사람이 좋아하는 각진 스타일의 그랜져 엑스쥐는 조금 팔렸는지 택시이외에도 가끔 보입니다. 일본내에서 국산차를 판매하려면 브랜드 이미지를 높여야합니다. 일본사람들은 모터스포츠를 너무 좋아하죠. F1이든 랠리든 경기 다음날은 회사든 학교든 화제거리가 됩니다. 그리고 평소에는 경차를 타지만 주말에는 포르쉐,GTR,란에보같은 고성능차를 타고 즐기는 사람이 많습니다. 현대가 랠리를 계속 참가했더라면 판매율은 떨어지지 않았을거라고 생각합니다.
2008.08.20 01:21:25 (*.44.218.95)

기본적으로, 미국시장대비 판매도 적고, 일본차와는 경쟁할만한 무기가
마땅치 않은것도 있구요. (미국시장에서라면 유사배기량 및 사양의 차
대비 가격이라도 싸니까요)
무엇보다 국산메이커라는 메리트가 없다는점에서 더 볼것도 없는
문제 같습니다. 현대가 국내에서 많이파는게 반드시 성능때문이라기
보다는 편리한 as나 정비성때문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솔직히 제가
일본인의 입장이더라도 가격이 왕창싸고 납득할만한정도의 as망이
있지 않은이상 현대차를 살 이유는 잘 모르겠습니다.
마땅치 않은것도 있구요. (미국시장에서라면 유사배기량 및 사양의 차
대비 가격이라도 싸니까요)
무엇보다 국산메이커라는 메리트가 없다는점에서 더 볼것도 없는
문제 같습니다. 현대가 국내에서 많이파는게 반드시 성능때문이라기
보다는 편리한 as나 정비성때문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솔직히 제가
일본인의 입장이더라도 가격이 왕창싸고 납득할만한정도의 as망이
있지 않은이상 현대차를 살 이유는 잘 모르겠습니다.
2008.08.20 01:35:51 (*.155.218.79)

아싸리 좌핸들로 팔면 더 많이 팔리지 않을까하는....-.-
유럽차 좌핸들 타기전에 연습용으루다가 살수도 있고
렌트카회사에서 관광객이 좌핸들 찾는경우를 대비하여
구매할수도 있고...ㅋ
유럽차 좌핸들 타기전에 연습용으루다가 살수도 있고
렌트카회사에서 관광객이 좌핸들 찾는경우를 대비하여
구매할수도 있고...ㅋ
2008.08.20 01:58:50 (*.187.250.46)

다른 시각에서의 사견입니다만 ...
저도 우리나라의 국산차인 현대 자동차가 일본을 포함한 해외에서 선전을 했으면 하고 기대하는 바가 큽니다. 그런데 ...
매년 되풀이되는 비정상적인 (제 눈에는 분명 그렇게 보이더군요) 노조들의 액션들을 보면서, 되풀이되는 파업과 회사의 발전적 행보에도 제동을 거는 그네들의 모습에 아연실색하게되더군요. 근간에는 노노갈등까지 대립구조로 가는 듯 하구요.
노조라는 것이 거대기업을 이루는 필수요소라고 본다면 ... 어쨌든 글로벌 경쟁 사회에서 최대한의 이익을 위해서 어느정도는 서로 힘을 모아야 하는 것 아닐까 하는 생각에서 참 답답합니다. 아니 .. 파업 기간에 생산된 차들을 사게 될 고객들을 보면 안타깝기만 하죠.
버블 경제가 꺼지고 오랜 암흑기를 거친 일본의 모모 기업들이 군살을 제거하고, 노조가 한발 물러서 양보하면서 경쟁구도를 가져가는 그네들의 현재 모습을 보면 (일본이라는 나라 참 싫지만 ..) 현대가 지금 현재 갖추어야 할 모습과 자세가 어떤 것인지 가늠하게 하는 척도가 아닐런지요.
저도 우리나라의 국산차인 현대 자동차가 일본을 포함한 해외에서 선전을 했으면 하고 기대하는 바가 큽니다. 그런데 ...
매년 되풀이되는 비정상적인 (제 눈에는 분명 그렇게 보이더군요) 노조들의 액션들을 보면서, 되풀이되는 파업과 회사의 발전적 행보에도 제동을 거는 그네들의 모습에 아연실색하게되더군요. 근간에는 노노갈등까지 대립구조로 가는 듯 하구요.
노조라는 것이 거대기업을 이루는 필수요소라고 본다면 ... 어쨌든 글로벌 경쟁 사회에서 최대한의 이익을 위해서 어느정도는 서로 힘을 모아야 하는 것 아닐까 하는 생각에서 참 답답합니다. 아니 .. 파업 기간에 생산된 차들을 사게 될 고객들을 보면 안타깝기만 하죠.
버블 경제가 꺼지고 오랜 암흑기를 거친 일본의 모모 기업들이 군살을 제거하고, 노조가 한발 물러서 양보하면서 경쟁구도를 가져가는 그네들의 현재 모습을 보면 (일본이라는 나라 참 싫지만 ..) 현대가 지금 현재 갖추어야 할 모습과 자세가 어떤 것인지 가늠하게 하는 척도가 아닐런지요.
2008.08.20 02:48:07 (*.140.217.246)
동경 거주시에 택시가 아닌 XG 와 산타페는 종종 아오야마 토오리 시부야역 근방에서 눈에 띄곤 했습니다..
한국산 차를 구입하는것에 대한 메리트 보다는 demerit 이 더 많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또한가지는 같은 중형차량이라도 일본의 주차장 환경과는 잘 맞지 않는 전폭을 가진 차량들 위주의 라인업 이라는것도 빼놓을수 없겠네요.
배용준을 기용해 대대적인 마케팅을 벌인 소나타 같은 중형세단보다는 클릭같은 작은 차량쪽이 좀더 승산이 있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한국산 차를 구입하는것에 대한 메리트 보다는 demerit 이 더 많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또한가지는 같은 중형차량이라도 일본의 주차장 환경과는 잘 맞지 않는 전폭을 가진 차량들 위주의 라인업 이라는것도 빼놓을수 없겠네요.
배용준을 기용해 대대적인 마케팅을 벌인 소나타 같은 중형세단보다는 클릭같은 작은 차량쪽이 좀더 승산이 있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2008.08.20 04:44:37 (*.130.111.232)

저 역시 현대차는... 사고 싶은 생각이 들다가도 노조 생각하면 사고싶은 생각이 싹 사라지더군요... 이제는 같은 회사라고 할 수 있는 기아도 점점점~ 그렇게 되버리는 것 같고... 요즘은 가끔 뉴모닝을 사서 어케 해볼까 라는 생각은 해보지만, 역시 선뜻 손이 안가네요.
2008.08.20 08:21:48 (*.20.192.29)

동경가보면 느끼는 건데, 경차와 웨건, 미니밴, 또는 작은 버전 미니밴들이 정말 많습니다. 하지만 현대가 여기에 해당하는 차량은 이제 거의 안만든다고 봐야하지 않나요? 미국시장이나 국내시장에 맞춰서 차체는 커지고 연비/실용성보다는 큰 차체나 실내공간, 고급옵션 위주로 점점 발전했던거 같은데, 결국 일본시장이 원하는 차량과는 점점 멀어졌던게 아닌가 합니다.
2008.08.20 08:22:43 (*.243.36.221)
일본 자동차시장은 경쟁이 매우 치열하며, 폐쇄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일본인들은 자국산 양산차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죠.
경쟁력으로 말하자면 솔직히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것은 누구도 부인 못 할 테구요.
우리나라에서 별생각 없이 현대차를 구입하는 것처럼..
일본인들도 별생각 없이 도요타, 아님 닛산을 구매하던 풍토에서..
최근에는 혼다도 마켓 쉐어를 많이 늘렸더군요.
물론 경차는 스즈키나 다이하쯔가 지배합니다만.
거기에 외제차는 뭔가 일본차와 다른 감성을 주는 것들이 꽤 팔립니다.
골프가 많이 팔리긴 합니다만, 독일 대중차에 대한 향수로 분석될 수 있을 테고..
알파 로메오나 란치아 같은 차들은 많이는 안 팔려도 꾸준히 팔립니다.
개성을 추구하는 사람에게 비합리적으로 보일 지라도 일본차에서 찾을 수 없는 부분을 발견할 수 있는 차니까요.
마찬가지로 페라리나 람보르기니도 수입차 대비 비율로는 꽤나 높구요.
현대차가 내세울 수 있는 것이 무엇이 있을까요?
조금 가격이 싸다..외엔 별로.
일본인들은 현대차에 대해 인지도가 낮죠.
한국차..그런대로 세계시장에 좀 팔리는..이 정도면 많이 알고 있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우리에게 SAIC의 로위 같은 모델이 쏘나타보다 10% 싸게 수입된다고 판매가 많이 될까요?
아닐 겁니다.
한국차는 일본차보다 싼 차..성능이나 연비도 떨어진다는 인식도 있을 테고.
따지고 보면, 일본 내에서도 군소 메이커가 시장점유율 확대하는 일은 무척이나 어렵습니다.
혼다의 경우도, 일본 메이커지만. 북미에선 도요타에 이어 일본 메이커 중 2위를 해도, 일본에서는 미쯔비시, 마즈다를 추월한 지 그다지 오래 되지 않았습니다.
내수에선 아직도 닛산이 혼다보다 더 강하죠.(이제 좀 비등비등해지긴 했었습니다만..)
그것도 혼다가 일본스러운 모델들을 꾸준히 내서 그렇지, 북미 우선으로 설계된 차종은 여전히 판매가 바닥입니다.
인스파이어보다 국내에서 어코드가 많이 팔리는 것은..뭐랄까..
라비타가 한국보다 독일에서 많이 팔리는 것이나 별 차이가 없다는 거죠.
일본에서는 판매를 기대한 모델이 아니니까요.
그건 캠리같은 북미 전략용 차종은 안 팔리는 도요타도 마찬가지죠.
북미/내수용으로 개발한 쏘나타나 그랜져를 덩그라니 팔려고 하니 안 팔리죠.
일본에서 그 크기면 FF는 안 통합니다.
FR 고급차를 사는 싸이즈니까요.
일본의 좁은 도로와 주차공간을 생각하면 쉽게 답이 나옵니다.
결국 북미에서 통하는..경쟁차 대비, 좀 더 넓은 실내, 더 긴 워런티, 싼 가격, 괜챦은 품질..이런 건 일본시장에서 통하는 전략이 아니라고 봅니다.
굳이 한국차가 아니라도 마찬가지라고 보이구요.
공식수출하지 않은 마티즈가 꽤 일본으로 병행수입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현실적으로는 우선 니치마켓을 공략해야겠죠.
일단 디자인이 독특한 차로 먼저 공략하는 것이 나을 겁니다.
쏘울 같은 차가 그나마 나아 보이네요.
북미형 차량보다는 유럽 수출용 차량인 i30쪽이 더 경쟁력이 있어 보이구요.
쏘나타, 그랜져는 일본 뿐만 아니라 유럽에서도 판매는 사실 별로 안 되는 차량이니까요.
더군다나 일본인들은 자국산 양산차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죠.
경쟁력으로 말하자면 솔직히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것은 누구도 부인 못 할 테구요.
우리나라에서 별생각 없이 현대차를 구입하는 것처럼..
일본인들도 별생각 없이 도요타, 아님 닛산을 구매하던 풍토에서..
최근에는 혼다도 마켓 쉐어를 많이 늘렸더군요.
물론 경차는 스즈키나 다이하쯔가 지배합니다만.
거기에 외제차는 뭔가 일본차와 다른 감성을 주는 것들이 꽤 팔립니다.
골프가 많이 팔리긴 합니다만, 독일 대중차에 대한 향수로 분석될 수 있을 테고..
알파 로메오나 란치아 같은 차들은 많이는 안 팔려도 꾸준히 팔립니다.
개성을 추구하는 사람에게 비합리적으로 보일 지라도 일본차에서 찾을 수 없는 부분을 발견할 수 있는 차니까요.
마찬가지로 페라리나 람보르기니도 수입차 대비 비율로는 꽤나 높구요.
현대차가 내세울 수 있는 것이 무엇이 있을까요?
조금 가격이 싸다..외엔 별로.
일본인들은 현대차에 대해 인지도가 낮죠.
한국차..그런대로 세계시장에 좀 팔리는..이 정도면 많이 알고 있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우리에게 SAIC의 로위 같은 모델이 쏘나타보다 10% 싸게 수입된다고 판매가 많이 될까요?
아닐 겁니다.
한국차는 일본차보다 싼 차..성능이나 연비도 떨어진다는 인식도 있을 테고.
따지고 보면, 일본 내에서도 군소 메이커가 시장점유율 확대하는 일은 무척이나 어렵습니다.
혼다의 경우도, 일본 메이커지만. 북미에선 도요타에 이어 일본 메이커 중 2위를 해도, 일본에서는 미쯔비시, 마즈다를 추월한 지 그다지 오래 되지 않았습니다.
내수에선 아직도 닛산이 혼다보다 더 강하죠.(이제 좀 비등비등해지긴 했었습니다만..)
그것도 혼다가 일본스러운 모델들을 꾸준히 내서 그렇지, 북미 우선으로 설계된 차종은 여전히 판매가 바닥입니다.
인스파이어보다 국내에서 어코드가 많이 팔리는 것은..뭐랄까..
라비타가 한국보다 독일에서 많이 팔리는 것이나 별 차이가 없다는 거죠.
일본에서는 판매를 기대한 모델이 아니니까요.
그건 캠리같은 북미 전략용 차종은 안 팔리는 도요타도 마찬가지죠.
북미/내수용으로 개발한 쏘나타나 그랜져를 덩그라니 팔려고 하니 안 팔리죠.
일본에서 그 크기면 FF는 안 통합니다.
FR 고급차를 사는 싸이즈니까요.
일본의 좁은 도로와 주차공간을 생각하면 쉽게 답이 나옵니다.
결국 북미에서 통하는..경쟁차 대비, 좀 더 넓은 실내, 더 긴 워런티, 싼 가격, 괜챦은 품질..이런 건 일본시장에서 통하는 전략이 아니라고 봅니다.
굳이 한국차가 아니라도 마찬가지라고 보이구요.
공식수출하지 않은 마티즈가 꽤 일본으로 병행수입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현실적으로는 우선 니치마켓을 공략해야겠죠.
일단 디자인이 독특한 차로 먼저 공략하는 것이 나을 겁니다.
쏘울 같은 차가 그나마 나아 보이네요.
북미형 차량보다는 유럽 수출용 차량인 i30쪽이 더 경쟁력이 있어 보이구요.
쏘나타, 그랜져는 일본 뿐만 아니라 유럽에서도 판매는 사실 별로 안 되는 차량이니까요.
2008.08.20 08:32:07 (*.251.183.177)

기본적으론 재호님의 말씀에 공감합니다.
일본차에 비해서 가격 경쟁력이 크지도 않고, 그렇다고 품질이 좋지도 않습니다.
또한, 국산차는 기본적으로 한국/미주형이 대부분이고, 이러한 차들은 일본 현지에서는 너무 크고 넓어서 일본의 조건에 안 맞는다는 면도 있습니다.
쉐어를 걱정한다면, 일본 시장의 쉐어에 비중이 큰 경차를 잘 만드는것도 아닙니다.
일본 내수 시장 자체가 갈라파고스 군도로 불릴만큼 독특한것도 문제입니다.
그리고... 현재 일본 현대 라인업 자체가 매력적이지 않습니다.
TB(클릭MC), 엘란트라(아방XD), i30, 소나타, 그랜저(TG), 현대쿠페(투카), JM(투산)
소나타/그랜저야 국내에서야 매력적이지만 일본에서는 차폭이 너무 넓다는등의 이유로 문제가 있고, 투카는 세리카와 비교해도 딱히 매력이 더 있다거나 하진 않지요. 아방XD를 아직도 파는건 거의 만용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클릭MC는 원래가 상품성 자체가 비교적 떨어지는 편이고요.
... 현대일본지사는 근성으로 버티기를 선택한것 같습니다. 후우...
일본차에 비해서 가격 경쟁력이 크지도 않고, 그렇다고 품질이 좋지도 않습니다.
또한, 국산차는 기본적으로 한국/미주형이 대부분이고, 이러한 차들은 일본 현지에서는 너무 크고 넓어서 일본의 조건에 안 맞는다는 면도 있습니다.
쉐어를 걱정한다면, 일본 시장의 쉐어에 비중이 큰 경차를 잘 만드는것도 아닙니다.
일본 내수 시장 자체가 갈라파고스 군도로 불릴만큼 독특한것도 문제입니다.
그리고... 현재 일본 현대 라인업 자체가 매력적이지 않습니다.
TB(클릭MC), 엘란트라(아방XD), i30, 소나타, 그랜저(TG), 현대쿠페(투카), JM(투산)
소나타/그랜저야 국내에서야 매력적이지만 일본에서는 차폭이 너무 넓다는등의 이유로 문제가 있고, 투카는 세리카와 비교해도 딱히 매력이 더 있다거나 하진 않지요. 아방XD를 아직도 파는건 거의 만용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클릭MC는 원래가 상품성 자체가 비교적 떨어지는 편이고요.
... 현대일본지사는 근성으로 버티기를 선택한것 같습니다. 후우...
2008.08.20 09:23:21 (*.107.107.222)

기본적으로 볼때 같은 가격대에서 살수있는 다른 차량들의 선택폭도 넓고 상대적으로 오래타도 문제가 별로 없기 때문에 그렇지 않을까요? 게다가 일본사람들의 경우에는 선택할수 있는 차량의 종류도 한국과는 비교도 안되게 많고요..
가끔가다가 결혼하기전에 일본으로 이민을 가볼까 하는 생각을 품을정도로 부러운면이 많이 있습니다. (물론 보이는 것 외에 숨겨진 안좋은들도 있겠지만서도..)
가끔가다가 결혼하기전에 일본으로 이민을 가볼까 하는 생각을 품을정도로 부러운면이 많이 있습니다. (물론 보이는 것 외에 숨겨진 안좋은들도 있겠지만서도..)
2008.08.20 09:44:45 (*.145.162.179)

현대가 랠리에 한참 참전하던 그 때 일본TV에서 해주는 WRC 중계에 베르나가 나오면 꼭 나오는 말이 있었습니다. '상표도 팀도 현대지만 사실은 미쯔비시에서 다 만들어 준 차다.' 라는 말이었죠. 현대가 랠리에 백날 참전해봤자 일본 내수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정말 미미한 무엇이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제아무리 시트로엥과 포드가 WRC에서 맹활약을 하더라도 일본인들은 꾸준히 파란색에 노란별이 가득한 스바루팀을 응원하는 사람들이니까요.
심지어 제가 일본에서 살 때는 '횬다이의 XG라는 차를 사면 다른 차 한 대를 더 끼워주던가, 혹은 판매가격의 50% 까지도 할인을 받을 수 있다더라.' 하는 말을 들은 적도 있었습니다. 진실이든지, 아니든지간에 현대의 이미지가 일본 내에서 어떤건지 대략 짐작 가지 않으시나요? 그런다고 해서 굳이 싼 맛에 횬다이차를 사느냐 하면 딱히 그것도 아니고요.
그리고 닛산에 근무하는 일본인 친구가 그러더군요. '횬다이는 따라할 것이 없어서 엠블렘도 혼다 엠블렘을 따라한다.' 라고요.
현대가 일본에서 팔리려면, 아니 하다못해 살아 남으려면 대체 안팔리는 이유를 냉철하게 분석해보고 이미지를 확 뒤집어 엎을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
심지어 제가 일본에서 살 때는 '횬다이의 XG라는 차를 사면 다른 차 한 대를 더 끼워주던가, 혹은 판매가격의 50% 까지도 할인을 받을 수 있다더라.' 하는 말을 들은 적도 있었습니다. 진실이든지, 아니든지간에 현대의 이미지가 일본 내에서 어떤건지 대략 짐작 가지 않으시나요? 그런다고 해서 굳이 싼 맛에 횬다이차를 사느냐 하면 딱히 그것도 아니고요.
그리고 닛산에 근무하는 일본인 친구가 그러더군요. '횬다이는 따라할 것이 없어서 엠블렘도 혼다 엠블렘을 따라한다.' 라고요.
현대가 일본에서 팔리려면, 아니 하다못해 살아 남으려면 대체 안팔리는 이유를 냉철하게 분석해보고 이미지를 확 뒤집어 엎을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
2008.08.20 10:25:46 (*.98.213.208)
일본에 살았던 경험에 비추면 조인성님 말씀이 정답에 가깝습니다. 품질은 둘째 치더라도 일본에선 대부분 실용적인 박스카를 선호합니다. 사고 싶은 차가 없는데 어쩌겠습니가.. 세단급 구매자들은 원래부터 현대에 눈길을 잘 안주는 편이고.. 어쩌다가 TG택시 한번 타보곤 놀라서 다시 봤다는둥 그러긴 하지만요..
2008.08.20 11:22:33 (*.46.122.32)

많은 분들의 말씀에 공감합니다.
기본적으로 차종 자체가 일본인 구미에 맞는 차종이 없습니다.. 그나마 있다면 클릭 정도인데, 동급의 마즈다2, 도요타 비츠에 비해 신선함을 잃은지 오래이고, 연비도 너무 안 나오죠.. 중형인 쏘나타와 TG는 폭이 너무 넓어 도쿄 시내에선 주차타워에 들어가기 힘들다는 말을 들었네요.. (일본에서 렉서스나 인스파이어가 안 팔리는 이유겠지요..)
기본적으로 차종 자체가 일본인 구미에 맞는 차종이 없습니다.. 그나마 있다면 클릭 정도인데, 동급의 마즈다2, 도요타 비츠에 비해 신선함을 잃은지 오래이고, 연비도 너무 안 나오죠.. 중형인 쏘나타와 TG는 폭이 너무 넓어 도쿄 시내에선 주차타워에 들어가기 힘들다는 말을 들었네요.. (일본에서 렉서스나 인스파이어가 안 팔리는 이유겠지요..)
2008.08.20 11:24:38 (*.127.196.128)
일본 시장은 포기했다고 봐야겠지요... 시장분석 안했을리도 없고...
그나마 택시시장 조금 뚫은것이나 잘 지켰으면 합니다 (그걸로 입소문이라도 좀 난다면... 더 바랄게 없습니다)
현대자동차로는 일본시장에서 일본인들에게 내세울게 단 한가지도 없습니다... 당연히 안팔리겠죠
그나마 택시시장 조금 뚫은것이나 잘 지켰으면 합니다 (그걸로 입소문이라도 좀 난다면... 더 바랄게 없습니다)
현대자동차로는 일본시장에서 일본인들에게 내세울게 단 한가지도 없습니다... 당연히 안팔리겠죠
2008.08.20 11:43:41 (*.137.131.158)

현대 관계자가 일본시장의 폐쇄성을 얘기하는건 핑계로 밖에 안들립니다. 수입차가 그렇게 많은데 폐쇄적이라는건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 '미국시장에 비해 폐쇄적이다'라는 걸까요? 현대는 내수/북미시장에 주력하다보니 일본 시장은 크게 관심 자체를 안둔다는게 맞지 않을까 합니다. 상품개발 자체를 안하는데 구지 마케팅을 해가며 열심히 노력할 이유가 없는거죠. 현대 관계자의 말은 '일본의 폐쇠성으로 우리가 외면 받으니 우리국민이 비싸도 참고 한국차를 더 사줘야 한다'로 듣기는건 제가 현대를 좋게만 생각하지 않기 때문일까요. (저는 현대 욕은 안합니다. 국내기업이라 외국가서 자랑스러워 하는것도 아니구요. 현대도 잘하고 있죠. 제가 현대에서 살 차가 없을뿐이죠^^)
2008.08.20 12:24:35 (*.107.148.3)

성환님 말씀에 동의 합니다. 경쟁력 높은 국내 LPG 엔진 기술을 무기로 침투함이 나을 듯 하단 생각을 했던 한 사람으로서... 동경 가면 살 차가 너무 많아서 머리 아픕니다. 현대가 덤핑하지 않는 한 일부러 매장 찾을 사람 없다고 봅니다. 중고값도 큰 문제고요. 일본사람들이 좀 실리추구적인것 같은 면이 강하지만, 브랜드 밸류도 가장 잘 따지는 아시아인일 듯 합니다. // 그래도, 요즘 제네시스 뒤꽁무니 붙어 다니면서 느끼는게, 생긴거 만큼 저 차가 좀 잘 되어서 벤츠나, 비엠 같은 거 안쳐다볼 날이 꼭 오길 바랄 뿐입니다.
2008.08.20 13:21:44 (*.133.223.166)

수입차 점유율은 우리나라가 일본보다 더 높습니다. 일본국민들이 수입품 안쓰는 거 유명한건 다들 아실거구요...자동차의 경우 작고 다양한 경쟁력 높은 차를 일본 국내메이커가 만들어주는데 넓고 큰 현대차뿐 아니라 수입차를 살 리가 만무하죠. 미국판 어코드도 일본에서는 거의 죽쓰는 거 보면 품질도 품질이지만 일본시장에서 큰 차는 불리하다고 봅니다. 그렇다고 경차급에서 다양한 차종을 현대가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니고 그래도 수입차라서 보증수리도 불편할 것이고 저라도 일본에서 수입차라고 현대차 살 일이 없을 겁니다.
국내에서 혼다가 선전하는 것이랑은 조금 다른 케이스라고 보네요. 다만 일본의 수입차 시장은 우리보다 규모는 작아도 더 다양한 듯 합니다.
국내에서 혼다가 선전하는 것이랑은 조금 다른 케이스라고 보네요. 다만 일본의 수입차 시장은 우리보다 규모는 작아도 더 다양한 듯 합니다.
2008.08.20 13:50:07 (*.217.41.172)
기본적으로 일본은 주차장크기 및 주행차로(특히 폭)가 좁아서 차량 전폭이 좁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미국시장에서는 가장 판매가 활발한 풀사이즈 SUV가 국내 도로 및 주차여건상 적합하지 않은 것과 비숫한 이치가 아닐까 합니다. 물론 추가적으로 마케팅부분도 작용하겠지요...
2008.08.20 15:38:47 (*.136.209.2)

지운님. 수입차 점유율도 한국이 5%인데 일본보다 높진 않을겁니다. 거기다가 점유율보다 대수에서 엄청난 차이를 보입니다. 예를 들어 한국에서 가장 많이 판다는 혼다가 1년에 만대 팔까 말까.. bmw, 렉서스는 몇천대 수준인데... 벤츠, bmw의 일본 1년 판매량이 각각 4만대 정도됩니다. 폭스바겐은 거의 8만대에 육박하고요...
수입차 등록대수도 몇년동안 팔린 한국과 달리 80~90년대 초호황을 누린 일본은 전체 등록대수의 약 10%가 수입차입니다. 제가 자동차 업계사람인데 흔히 마켓사이즈 비교시, 한국과 일본을 1: 6, 중고/튜닝시장까지 포함해서 비교시는 1: 12 정도로 비교합니다.
미국은 일본의 2배로 보고 있고요...
마지막으로 신차 판매시장규모를 보면 한국이 연 160만대 정도 수준이고 일본은 600만대 수준입니다. 중고차 판매규모까지 본다면 시장규모가 얼마나 다른지 느낄 겁니다. 미국은 최근에 불황으로 신차시장이 죽어버렸지만 원래는 매년 1000만대 가까운 차가 팔리는 시장입니다.
수입차 등록대수도 몇년동안 팔린 한국과 달리 80~90년대 초호황을 누린 일본은 전체 등록대수의 약 10%가 수입차입니다. 제가 자동차 업계사람인데 흔히 마켓사이즈 비교시, 한국과 일본을 1: 6, 중고/튜닝시장까지 포함해서 비교시는 1: 12 정도로 비교합니다.
미국은 일본의 2배로 보고 있고요...
마지막으로 신차 판매시장규모를 보면 한국이 연 160만대 정도 수준이고 일본은 600만대 수준입니다. 중고차 판매규모까지 본다면 시장규모가 얼마나 다른지 느낄 겁니다. 미국은 최근에 불황으로 신차시장이 죽어버렸지만 원래는 매년 1000만대 가까운 차가 팔리는 시장입니다.
2008.08.20 16:38:00 (*.160.136.27)

일본에서 많이 팔아먹으려면 작은차여야할텐데요. 우리나라 경차중 일본경차하고 맞붙을만한 차가 있을까요?
혹 연비는 준중형하고 자웅을 겨루게 된지도 모르죠
혹 연비는 준중형하고 자웅을 겨루게 된지도 모르죠
2008.08.20 17:07:27 (*.179.254.17)

제목보고 일본사람들이 일본차(그네들 국산차)를 안산다는 내용인줄 알았더니, 현대차(우리 국산차) 얘기였군요. 저도 일본사람들 입맛에 맛는 차가 없다는 쪽에 한표입니다. 많은분들이 언급하신 어코드가 좋은 예라고 봅니다.
2008.08.20 21:15:51 (*.141.188.2)
우리가 말레이시아산 자동차를 사지 않을 것과 같은 이치 아닌지... 만약 시판이 된다면, 국내 거주 말레이시아인들은 극소수 구매를 할지도 모르겠네요. 그와 같은 이치일거로 짐작합니다.
2008.08.20 22:59:23 (*.88.178.17)

말레이지아에서 나오는 차는 어떤 종류인가요??? 그리고 일본의 수입차 시장은 한국보다 훨씬 큽니다...인구수만 보더라도 한국의 두배가 넘는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