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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telegraph.co.uk/motoring/main.jhtml?xml=/motoring/2008/08/25/mfuglycars123.xml영국 데일리 텔레그라프紙의 독자 투표로 선정된 못생긴 차 100선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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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포니도 랭크돼있네요. 3위는 로디우스, 2위는 피아트 멀티플라, 1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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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포니도 랭크돼있네요. 3위는 로디우스, 2위는 피아트 멀티플라, 1위는...?
2008.09.02 16:06:11 (*.104.15.95)

몇몇차들만 이해가 안가는게 아니라 아주 많은 차들이 이해가 안가지만, 어차피 절대기준은 없으니...
잘생긴 차 100선을 꼽는다 해도 중복되는 차 혹은 못생긴-잘생긴 둘 다 동시 상위랭크하는 차도 있을듯~ ㅎㅎ
잘생긴 차 100선을 꼽는다 해도 중복되는 차 혹은 못생긴-잘생긴 둘 다 동시 상위랭크하는 차도 있을듯~ ㅎㅎ
2008.09.02 18:33:15 (*.155.172.234)
저같은 경우는.. 나름 공감이 간다는..(나 영국으로 이민가야 하나요? ㅋㅋㅋ)
예를 들면 저는 재규어 XJ같은 디자인이 멋있어 보이는 쪽입니다..^^;
예를 들면 저는 재규어 XJ같은 디자인이 멋있어 보이는 쪽입니다..^^;
2008.09.02 19:27:43 (*.152.191.182)
미국에 있을때 제 중국친구가 아즈텍 멋지지 않냐고.. 꼭 살거라고 해서 역시 세상은 다양한 취향이 존재하는구나 라고 깨달았던적이 있습니다...^^
2008.09.02 21:32:02 (*.111.171.169)

로디우스가 3위까지 밀렸다는 것이 제게는 충격입니다. ^^
신문의 독자들에 의한 투표 결과라는 것이, 영국인들의 일반적인 인식(혹은 그들의 보편적 미의 기준)을 반영하는 것이라 하겠죠. '영국 애들은 _촌스러워서_ 이해할 수 없는 디자인'이라는 것도 있지 않겠습니까? 흐흐 ^^
신문의 독자들에 의한 투표 결과라는 것이, 영국인들의 일반적인 인식(혹은 그들의 보편적 미의 기준)을 반영하는 것이라 하겠죠. '영국 애들은 _촌스러워서_ 이해할 수 없는 디자인'이라는 것도 있지 않겠습니까? 흐흐 ^^
2008.09.02 22:16:35 (*.141.145.202)
66위에 랭크된 차 이름이 Perodua "Kenari"...
그냥 소리나는대로 읽어보니 "개나리"네요.ㅋ 물론 실제 이름은 아니겠지만요.
(찾아보니 "크나리" or "꺼나리" 라고 되어 있네요)
그냥 소리나는대로 읽어보니 "개나리"네요.ㅋ 물론 실제 이름은 아니겠지만요.
(찾아보니 "크나리" or "꺼나리" 라고 되어 있네요)
2008.09.02 22:40:17 (*.152.207.117)

1위는 확실히 와 닿네요...^^ 많이 봐도 익숙해 지지 않던 디자인..한참있다 다시봐도..여전히 익숙해 지지 않던데요...ㅎㅎ (20위권안에..이해할 수 없는 차들도 많이 있군요.^^ 브랜드의 기존 차량들과 조금 다른게 외도(?)한 차들은 영국인의 눈에는 익숙치 않나봅니다.. ^^)
2008.09.03 00:57:09 (*.155.43.234)

좀 안타깝습니다.
아무리 괴작이라지만 자신의 손길이 묻은 작품(?)일텐데 말이죠.
파트를 나눠서 디자인 했다고 해도 책임자는 있을텐데요.
아무리 괴작이라지만 자신의 손길이 묻은 작품(?)일텐데 말이죠.
파트를 나눠서 디자인 했다고 해도 책임자는 있을텐데요.
2008.09.03 01:19:45 (*.118.13.190)

GM의 디자이너와 한번 아즈텍에 대하여 이야기 한 적이 있었는데 단기간에 디자인 작업을 끝내기 위한 분업 시스템의 결과였다는 말을 했었습니다. 거대한 디자인 부서 내에서 각 파트별로 다자인을 따로 시키고, 이것이 마땅한 책임자 없이 조직속에서 표류하다 보면 결국 이런 '괴작'에 이르를 수 있다는 증명이 바로 아즈텍이였다는 겁니다.
아즈텍에 얽힌 재미 있는 사실 두가지입니다.
1. 이걸 누가 사나 싶은 사람이 태반일 것 같습니다만 마이너체인지 한번을 거친 아즈텍의 총 생산량은 10만대(확인 후 수정했습니다) 가량 된답니다. 새삼 미국시장의 거대함과 포용력(?)을 느낄 수 있는 대목입니다.
2. 이 '괴작'의 판매부진에 대한 책임소재로 시끌법썩하던 중에 아즈텍의 디자이너를 호출하는 일이 있었답니다. 그런데 아무도 안 나오더랩니다. 정작 이 차를 디자인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는 이야기가 되지요.
아즈텍에 얽힌 재미 있는 사실 두가지입니다.
1. 이걸 누가 사나 싶은 사람이 태반일 것 같습니다만 마이너체인지 한번을 거친 아즈텍의 총 생산량은 10만대(확인 후 수정했습니다) 가량 된답니다. 새삼 미국시장의 거대함과 포용력(?)을 느낄 수 있는 대목입니다.
2. 이 '괴작'의 판매부진에 대한 책임소재로 시끌법썩하던 중에 아즈텍의 디자이너를 호출하는 일이 있었답니다. 그런데 아무도 안 나오더랩니다. 정작 이 차를 디자인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는 이야기가 되지요.
2008.09.03 01:38:52 (*.17.222.126)

애즈텍...누군가는 그 괴이한 디자인이 미래적이라 생각했는지
제시카 알바가 주연으로 처음 나온 TV드라마 '다크엔젤'에서 주인공들이
타고 다니는 차이기도 했지요.
거기서 처음 본 사람들은 양산된 차라고는 생각못하고 이것저것 덧붙여서
드라마를 위한 프롭으로 제작된 차인줄 알았을 겁니다.
제시카 알바가 주연으로 처음 나온 TV드라마 '다크엔젤'에서 주인공들이
타고 다니는 차이기도 했지요.
거기서 처음 본 사람들은 양산된 차라고는 생각못하고 이것저것 덧붙여서
드라마를 위한 프롭으로 제작된 차인줄 알았을 겁니다.
2008.09.03 09:28:57 (*.87.60.109)

개인적으로 아즈텍 디자이너를 알고 있습니다. 일잘하고 멋진 사람입니다.
저도 성용씨가 쓰신 내용을 듣었습니다. 엔지니어가 주도한 프로젝트였다고...
그래도 알바 나왔던 '다크 엔젤'에서는 극 상황과 잘 어울리던데요.
암울한 미래였죠. 설정이...
저도 성용씨가 쓰신 내용을 듣었습니다. 엔지니어가 주도한 프로젝트였다고...
그래도 알바 나왔던 '다크 엔젤'에서는 극 상황과 잘 어울리던데요.
암울한 미래였죠. 설정이...
2008.09.03 16:34:45 (*.108.55.62)

어짜피 디자인이란 부분은 개이적인 성향이 많이 들어가게 마련이니 왈가왈부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아.. 나랑 같은 생각을 하는사람도 많구나 또는 나랑 다른취향의 사람들도 많구나 정도로 느끼고 넘어가는게 좋겠죠ㅎㅎ 개인적으로는 가장 싫어하는 크리스뱅글의작품 BMW 1시리즈와 7시리즈가 각각 11위/98위, 프리우스가 38위, 제가 좋아하는 팬텀과 레인지 로버가 각각 28/20위 네요. 전작에 비해 생소하게 변해버려 아쉬운 임프레사와 란에보가 가 각각38/84위... 결과가 뒤죽박죽인게 어떻게 보면 공정한건가요? ㅋㅋ
2008.09.03 17:43:22 (*.117.99.154)
저는 영국감성이라는것을 아주 x으로 보고있지만, 1,2위는 확실히 공감은 되는군요; 이건 좋다 나쁘다 정하기전에, 정말 디자인 독특하다고밖에 할수가 없네요-_-;;;
로디우스는 그에 비하면 상당히 예쁘고 정돈되어보입니다.
로디우스는 그에 비하면 상당히 예쁘고 정돈되어보입니다.
2008.09.03 17:44:20 (*.117.99.154)
개인적으로는 BMW의 1시리즈, 그중에서도 135i를 드림카로 꼽고있는데, 20위권에 들어있다는게 참 가슴아프네요...^^;;
디자인은 개인의 취향문제가 더 심한가봅니다.
몇몇차들은 이해도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