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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능 차나, 스포츠카.. 수동차를 모는 여성오너는 섹시하다.
덤프나 버스도 그렇고, 남성 영역으로 인지된 일에 종사하는 여성도 섹시해 보이는게 사실입니다. 카레이스는 물론이고요..
90년 초반에 처녀출전 했을때, 선두권을 압도하던 여성 드라이버..원형신 씨를 보고 첫눈에 반한적이 있습니다. 다음전에 꼭 이겨야 할 라이벌이 되어 묘한 애증이 교차했지만, 기본적인 느낌은 '관심과 호감'이 더 컸던거 같습니다. 그 관심이.. 후에 그분이 소속되었던 팀으로 옮기는데도 큰 영향을 줬던거 같네요.ㅋ.. 나이가 저보다 5년 연배셔서 지금은 존경하는 누님으로 모시고, 가끔 온라인으로 인사드리고, 잠깐씩 국내에 나오실땐 직접뵙고 데이트(?)도 하는 좋은 인간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첫사랑(?)의 임팩트가 워낙 커서인지.. 근래엔 어지간한 맹렬여성 드라이버를 봐도 별 감흥이 없는게 사실이네요. 파리다카르 랠리에 처음 최초출전했던 김태옥씨도 그렇고.. 90년대엔 전설적인 여성레이서들을 보는것도 큰 즐거움 중 하나였답니다. 요즘엔.. 레이스에 출전하는 여성분들이 꽤 많아서, 별 관심의 대상이 아니게 되었고요..
근래엔.. 가까운 셀프세차장에서 일주일에 한두번은 꼭 세차를 하는데.. 이상하케, 전.. 셀프세차하는 여성오너를 보면 '섹시하다.' 는 느낌이 듭니다. 젊은 여성이나 나이가 지긋한 중년여성이나 예외없이, 자기 차에 고압세차기를 뿌리고 손수 걸레를 짜가면서 닦는 모습을 보면, 다들..이뻐보이는거 같아요. ㅎㅎ
왜 그런걸까요..?
2008.09.10 17:44:51 (*.117.99.154)
면허는 다들 1종보통으로 따지않나요? 실제 운전은 승용차에 오토라지만.......
제가 학원다닐때는 2종 자동면허 따는 사람이 거의 없었습니다. 여자든 남자든 다들 트럭몰고 뽈뽈뽈 다니던데
제가 학원다닐때는 2종 자동면허 따는 사람이 거의 없었습니다. 여자든 남자든 다들 트럭몰고 뽈뽈뽈 다니던데
2008.09.10 17:47:49 (*.77.33.105)

저는 핑크색 엑센트를 타시던... 예쁜 아가씨가 자꾸 떠오릅니다.
수동에 깔끔한 튠. 모르는 분이지만 자꾸 떠오릅니다 ㅎㅎㅎ
수동에 깔끔한 튠. 모르는 분이지만 자꾸 떠오릅니다 ㅎㅎㅎ
2008.09.10 17:55:36 (*.193.194.21)

앞서 언급하신 여성 드라이버를 오래전에 익렬님이 테드에 언급하셨던 기억이
납니다. 맞는지 모르겠지만... 보다 연배시고 미모셨었고 로망(?)의 한
부분이었다는것도 ㅋㅋㅋ 수동을 고집하는 여성오너분들 참 보기드문데도
말씀처럼 참 대단하신 분들이지요. ^^
납니다. 맞는지 모르겠지만... 보다 연배시고 미모셨었고 로망(?)의 한
부분이었다는것도 ㅋㅋㅋ 수동을 고집하는 여성오너분들 참 보기드문데도
말씀처럼 참 대단하신 분들이지요. ^^
2008.09.10 18:49:02 (*.32.126.154)

세차하는 남편옆에서 고무장갑에 내부 빡빡닦는 기혼여성은 느낌이 참 그렇더군요.
내 마누라는 걍 놀게해야지. 생각들던데.
내 마누라는 걍 놀게해야지. 생각들던데.
2008.09.10 18:55:28 (*.229.121.57)

영덕님의 민진님도 셀프세차 하나봐욤?
가뜩이나 청순 늘씬 민진님이 셀프세차하는 모습보면, 진짜 정신이 혼미할 듯..ㅎㅎ 그게요..넘 완숙하게 닦으면 별로고..약간 서툴게 닦는 모습이 더 이쁜거 같아요. 거품도 볼이나 코에 뭍혀가면서..ㅋㅋ
가뜩이나 청순 늘씬 민진님이 셀프세차하는 모습보면, 진짜 정신이 혼미할 듯..ㅎㅎ 그게요..넘 완숙하게 닦으면 별로고..약간 서툴게 닦는 모습이 더 이쁜거 같아요. 거품도 볼이나 코에 뭍혀가면서..ㅋㅋ
2008.09.10 19:07:19 (*.23.6.155)

공감합니다. 가끔 서스튠된 아반떼 xd에 옵셋좋은 휠을 장착한 여성오너를
보는데 가속 코너링을 킥다운후 가속하는 걸 뒤에서 몇번 본후 가슴이
떠질듯한 느낌을 받았죠 꿈속의 여인같습니다.
보는데 가속 코너링을 킥다운후 가속하는 걸 뒤에서 몇번 본후 가슴이
떠질듯한 느낌을 받았죠 꿈속의 여인같습니다.
2008.09.10 19:08:46 (*.222.217.150)

제 여친 단 한번도 손세차 하게 한적없습니다^^;
지난 7년간....항상 제가 해줬지요^^;
대신...여친은 맛난 음식으로 대접..
(사랑의 힘으로 만 먹을수 있는 음식-_-;;)
살고싶어요 ㅠㅠ;;
지난 7년간....항상 제가 해줬지요^^;
대신...여친은 맛난 음식으로 대접..
(사랑의 힘으로 만 먹을수 있는 음식-_-;;)
살고싶어요 ㅠㅠ;;
2008.09.10 19:09:56 (*.222.217.150)

아참...익렬님이..제게 미털(미션털이..-_-;)별명 지어주셔서..
안티 하기로 했지..ㅋㅋ
익렬님..!! 남의 여인을 보고 그러시다뇨!! 뵨태 익렬님 ㅋ
안티 하기로 했지..ㅋㅋ
익렬님..!! 남의 여인을 보고 그러시다뇨!! 뵨태 익렬님 ㅋ
2008.09.10 19:27:02 (*.229.121.57)

ㅎ 근데 그게요.. 앤날엔 젊은 아가씨가 멋지게 보이면, 내가 자겁하고 싶었는데 요즘은.. 며느리 삼고 싶어지더라고욤. 김연아처럼..냠. 반면 고고한 이미지의 중년여성을 보면, 관심이 가는게..에혀..나이가 들긴 드는지. ^^
20 대 클럽친구들이 많아 가끔 싸이들 왕래하다보면, 어릴때같으면 '누나'들한테 관심갔을텐데.. 요즘엔, '누구얌~ 너네 엄마 참 이쁘시더라.' 그런다는..ㅎ 가령 장영감(장가이버)네 갈때도, 장영감은 별로 안보고싶고.. 저랑 비슷한 연배이신 형수님이 더 궁금해진다는.=3=33
20 대 클럽친구들이 많아 가끔 싸이들 왕래하다보면, 어릴때같으면 '누나'들한테 관심갔을텐데.. 요즘엔, '누구얌~ 너네 엄마 참 이쁘시더라.' 그런다는..ㅎ 가령 장영감(장가이버)네 갈때도, 장영감은 별로 안보고싶고.. 저랑 비슷한 연배이신 형수님이 더 궁금해진다는.=3=33
2008.09.10 20:25:31 (*.46.122.32)

차 좋아하고 운전 잘하는 여자만 보면 환장하여 만나거나 사귀거나 했는데, 인연이 아닌지 항상 하나같이 나쁘게 헤어졌습니다.. 지금은 그저 차에대해 하나도 모르는 사람이 좋네요.. 그래야 엑순이가 되게 좋은 차인줄 알고 감사히 타고 다닐테니깐요..ㅎㅎ
2008.09.10 20:28:11 (*.154.241.97)
예전에 친구 어머님께서 싼타모를 끌고 오셨습니다.
부드럽게 운전하기실래 당연히 오토인줄 알다가
신호대기때 보니깐 수동.. 정말 어머님이 너무 멋져보였습니다.
나중에 알게된 사실이지만 친구 여동생들은 수동차를 운전하더군요.. ㄷㄷ
부드럽게 운전하기실래 당연히 오토인줄 알다가
신호대기때 보니깐 수동.. 정말 어머님이 너무 멋져보였습니다.
나중에 알게된 사실이지만 친구 여동생들은 수동차를 운전하더군요.. ㄷㄷ
2008.09.10 22:05:59 (*.149.233.98)
전 예전에 번화가에서 일명 양카튠이죠 마후라만 개조해서 엄청난 소음을 동반한 액센트를 봤는데 세상에 갖20살쯤되어보이는 여성이 다섯분이나 타있는데 후까시 엄청주면서 한손은 담배를 피고 인상이 압권이였는데 차마 설명이안되네요 ㅋㅋㅋ차안은 담배연기로 가득~~ 친구들이랑 한참을 처다봤습니다 ^^ㅋㅋㅋㅋ 스틱여성운전자들 제주위엔 많더라구요 예전 여자친구도 스틱 소나타 운전을했고 회사 여직원 두명이나 스틱운전 ^^ ㅎㄷㄷ 하죠 ㅋㅋㅋ
2008.09.10 22:21:45 (*.155.43.234)

제 느낌은~
'셀프 세차하는 여성 오너는.. 불쌍하다.'
남자친구나 남편을 돕는 모습은 참 예뻐 보이는데
혼자와서 땀을 비오듯 하며 미친듯이 걸레질 하는 모습을 보고 난 후로,
홀로 세차하는걸 보면 도와주고 싶을 정도로 불쌍해 보입니다.
문제는.. 도와주고 싶을만큼의 매력적인 여성을 본적이 없다는거~
깜독님 따라 댕기면 그런 느낌을 받을 수 있을까요??
그런 물(?)좋은 곳 위치 좀 뿌려 주세요!!
'셀프 세차하는 여성 오너는.. 불쌍하다.'
남자친구나 남편을 돕는 모습은 참 예뻐 보이는데
혼자와서 땀을 비오듯 하며 미친듯이 걸레질 하는 모습을 보고 난 후로,
홀로 세차하는걸 보면 도와주고 싶을 정도로 불쌍해 보입니다.
문제는.. 도와주고 싶을만큼의 매력적인 여성을 본적이 없다는거~
깜독님 따라 댕기면 그런 느낌을 받을 수 있을까요??
그런 물(?)좋은 곳 위치 좀 뿌려 주세요!!
2008.09.11 01:31:37 (*.229.121.57)

나재원님, 그게..환상이예요. ㅎㅎ 차 좋아하는 여성은 멋져보이지만, 남자들에게 둘러싸이기 좋아하는 마인드를 가진경우가 많습니다. 당근 경쟁자가 많으니 섭렵하기도 힘든거고요. 운전을 잘한다거나.. 혼자 셀프세차하는 여성오너는, '독립적인 모습' 때문에..다가가고 싶은 마음이 생길 듯 해요. 김동욱님 얘기처럼 살짝 도와주고싶은 연민이 발동하기도 하고요. ㅋ
스스로 생각해보면 저도, '여성은 보호받아야 한다'는 생각을 가진 패미니스트이지만.. 혼자 끙끙대고 뭔가 하는모습을 보면, 그모습 자체가 아름다운거 같아 선듯 도와주지 않게됩디다. 대딩때도..여학생이 캔바스를 직접 당겨 끙끙댐서 짜는모습을 보면, 이뻐보여 그냥 지켜보는데..열혈남성들을 꼭 가서 도와주더라고요. 그게 좀 불만이였던 기억이..^^
스스로 생각해보면 저도, '여성은 보호받아야 한다'는 생각을 가진 패미니스트이지만.. 혼자 끙끙대고 뭔가 하는모습을 보면, 그모습 자체가 아름다운거 같아 선듯 도와주지 않게됩디다. 대딩때도..여학생이 캔바스를 직접 당겨 끙끙댐서 짜는모습을 보면, 이뻐보여 그냥 지켜보는데..열혈남성들을 꼭 가서 도와주더라고요. 그게 좀 불만이였던 기억이..^^
2008.09.11 07:54:08 (*.36.205.89)

지난 7년간이나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여친 마마님의 세차를 대신해주신.. 성환님 정말 대단하십니다^^ 와... 나중에 우리 처제도 그런 남친만나야 할텐데.. 에효=3 ㅎㅎ
2008.09.11 11:47:19 (*.154.51.22)

셀프세차하는 여성분들을 보면 확실히 끌리더군여 ^^
글구 아가씨들 보다는 약간 더 높은 연령층에 더 끌리기 시작한다는
이익렬님 말씀에 200 % 공감.. OTL
글구 아가씨들 보다는 약간 더 높은 연령층에 더 끌리기 시작한다는
이익렬님 말씀에 200 % 공감.. OT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