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ards
아래영상보니까 생각나서요.
체첸에선 결혼식을 하면 고급차란 고급차는 떼거지로 몰려나와 군중을 이루어
카퍼레이드를 하나봅니다.
영상들은 아마 카퍼레이드하다가 지나가던 일반차들과 시비붙는 것 같습니다.
1분40초부터
40초부터
죄다 마약팔아서 연명하는 나라인모양인지 오만 고급차란 고급차는 떼거지로 몰려나와 총질하며 돌아다니던데
살벌한나란듯 싶습니다.
제주도에서도 결혼하면 신호무시하고 카퍼레이드한다고 한다더군요.
제가 전에 제주도에 갔을때 보니... 제주도 운전자분들이 대체로 신호는 잘 지키시더군요.
차 한대 없는 국도에서도 그랬었는데, 주로 신호위반 하는 차량들은 렌터카 였습니다.
마을분들의 느긋한 무단횡단은 간혹 보이긴 했습니다만... 운전자분들이 대체로 느긋하고 얌전하시더군요.
제가 겪은 바 로는... 신호 지킨다고 뒤에서 빵빵거리지도 않고 대체로 다들 신호를 준수하는 분위기 였습니다.
물론 야간에도 마찬가지 였구요.^^
다만, 좀 심하다 싶을 정도로 급하게 달리거나 신호위반하는 현지 차량들은 몇번 봤습니다.
위에 언급한 렌터카들 못지 않은 차량들 이었지요.-.-;
휘청휘청 하면서 사라지거나 속도도 줄이지 않고 적색등이 켜진 교차로를 통과하던데, 조금 위험해 보이긴 했습니다.
제가 최근 3-4년은 제주도 에 안 갔지만 한참 매년 갔었는데
그 때마다 느낀게 제주도 현지인들 교통법규 안지키는게 전국 상위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첨에 갔을때 충격 받은게
반대편 도로 차가 뻔히 진행중인데 불법 유턴에 신호무시 좌회전에 한 두번이 아니였습니다.(렌트카 아닌 현지인차)
신호등은 외지인을 위해서만 존재하는건가 하고 생각했네요.
정말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당당하게 하길래 저는 그게 제주도만의 암묵적인 룰 인줄 알았습니다. ㅋ
그리고 렌트카 괄시(?) 심합니다.
물론 렌트카 운전자들이 첨 오는곳이라 버벅이니 현지인으로서 답답한것도 있겠지만
이건 뭐 버벅이지 않고 정상적으로 주행 하는렌트카도 무조건 추월 하고 보더군요.
입장을 바꿔 생각해보면 렌트카에 대한 현지인의 이런 처사는 이해 해볼수도 있지만
교통법규 위반하는 수준은 정말 가히 충격적이었습니다.

두번째 동영상의 제목에서도 나타나긴 하는데...
신혼부부가 탄 차 바로 뒤를 차지하기 위한 쌈박질이라는 것 같네요...
하객과 일반인 사이의 시비보다는, 같은 편들 끼리의 배틀이 맞을 듯 합니다.

영상과는 전혀상관없는데요
역시 차라는 놈은 엔진음.배기음이 제대로 나야만 하는가봅니다
어제 잭리쳐라는 영화를 봤는데
영화는 지루하지만 중간에나온 머슬카 엔진음은 심장을 뛰게 만들더군요
국내에도 머슬카가 좀 활발했음 좋겠습니다

저런것보다는...대한민국이 좀 그렇더군요
동호회 회원분 결혼식하셔서 몇대가 뭉쳐서 지역 한바퀴 돌아본적이 있는데
비상등까지 켜고 같은차종들이 행렬을 함에도 일반차량들이 자꾸 행렬을 끊어놓아서 맥빠졌었네요.....
일생에 한번 있는 결혼식이고, 기념하려는 의미인데 축하해주지는 못할망정...
오픈카 뒷자리의 신혼부부, 화려한 웨딩카, 휘날리는 현수막을 보고도 알아차리지 못하는건지...
그저 급하니까 마구 끼어드는것인지.....아무튼 뒤따라가느라 바쁘기만 했던 퍼레이드였네요.
그래도 여자 고등학생들이 강남스타일 뻥뻥 울리는 행렬을 보고, 신혼부부에게 멋지다고 소리지르는 장면은 재미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