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들어서. 다시 한번 밸런스가 중요하다는걸 느낍니다..

패드 교환할때가 되어서, 호기심에 가득해서 E83에 EBC옐로우로 앞뒤 교환하고.......같이 타이어도 미쉐린 MXV4로 교환..
(기존에는 F25순정 245를 사용)

타이어 어느정도 감 익히고 나서 코너에서 돌려보니...예상보다 너무 질질 끌리듯 미끄러지는거 확인후...코너 진입속도 20% 이상 감속...
(같은 코너에서 계속 속도를 올려봤는데, 카운터 치면서 가지고 놀기엔 좋을지 모르지만 저처럼 그립주행만 하는 사람들에겐 절대 안맞는듯)

횡단보도 만나서 조금만 세게 브레이크 밟으면 바로 미끄러지기 시작한다는 신호를 팍팍..

패드를 바꾼 이유는, 페이드가 너무 빨라서 바꾸긴 했지만, 이젠 페이드 올때까지 끌고갈 상황이 안되다보니....

가족용으로 타기엔 브레이크가 너무 세고, 드라이브를 즐기기엔 타이어가 못따라주고.....


완전히 진퇴양난에 빠져 버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