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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년 1월식 뉴프라이드 차주입니다.
얼마전에 차량을 팔려고 내놓았지만 이 정도 토크에 연비에 재미를 가지고 있는 전천후 차량은 3천만원을
훌쩍넘기는 320d정도밖에는 없더군요.
암튼.. 차량에 대해 강박증같은게 있어서 얼마전에 살펴보니..
현기차 부식특성이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리어 조수석 뒷자석은 벌써 엄지손가락만하게 휀더가 썩고있고
보닛쪽에는 벌써 끝부분이 우툴두툴하게 나와있네요..
이미 킬로미터수와 년식은 보증을 훨씬 지나서 그러는데
회원분들은 어떻게 조치하셨습니까??
다 수리해놔서 새거인데 이부분이 좀 맘이 걸리네요..;

현기차 부식은 수리해도 오래 못가고... 겉으로 멀정해 보여도 신차때만큼의 강도는 역시 안나오겠죠.
적당히 눈가림으로 싸게 자주 수리하며 끌어안고 사는게 답인듯.. 휀더 전체 들어내서 수리하면 또 다른곳에서 올라오고.. 무한반복... -_-;;
저도 얼마전에 부식으로 인해 휀더 일부를 잘라내고 용접후 재 도색 입혔습니다만... 뭐 일단 외관이 깨끗한걸로 만족합니다.
본넷 부식이 고질병이었군요 휀더부식만 고질병인줄 알았는데..
12년 5월에 출고한 벨텁타고 있는데요
휀더는 아직(!?)없고, 딱 본문에 말하신 본넷하고 2열조수석도어 창문틈쪽에 녹이 올라와 있습니다...
12년5월에 출고한차도 녹스는데 06년이면..;
아무 포털에서나 '벨로스터 녹물'로 검색해서 나오는게 제차.....입니다....oTL
주제원 불렀더니 하는말이 "원래 녹이 발생합니다" 헐..............그 때 말문이 탁 막혀서...우와..원래 그렇다니
저런말을 할줄이야 출고한지 2년도 안됐는데...
본넷은 그냥 교체했습니다
혹시 나중에 팔지도 몰라서 교체 블박영상 가지고 있습니다 사고가 아니고 녹슬어서 교체한거라고ㅜ.ㅜ
조수석도어는 아직 고민중입니다 이걸 보증기간전에 교체해야하나 말아야하나...교체한들 또 녹슬텐데...

세무서에서 관용차(프라이드 하이브리드)관리하고 있습니다. 위에 언급한 내용의 문제가 아주 심하여 인근 공업사에서 수리해서 그냥 타고 있습니다. 휀더가 녹이 슬더니 점점번지고 부식의 정도가 심하게 번집니다. 라이딩도 겸해서 철원군청에 들렸을 때 똑같은 차종 똑같은 현상 발견했었습니다. 거의 동시다발적으로 같은 문제점(1녹발생 2부식 3이러한상황이 번짐 4갈라지고 깨지거 우스스 부서짐)이 발생 하고 있더군요. 이래서 현기차 5년지나면(물론 관리의 문제이긴 하겠지만)실망을 안겨주는 정도가 너무 심한것 같습니다.

복불복 일까요?ㅜㅠ

요즘들어 차량 교체시기가 더 짧아져서
누구에게는 큰문제가 없겠지만
10년이상 탄다는 오너에게는 치명적인건데
이회사가 어찌 아직까지 살아남는지 모르겠네요
망해야 정상아닌가요?

현기차는 모든 접합부위에서 녹이 올라옵니다. 리어휀다를 안쪽트림까서 보면 접착제가 발라져있는데(제 차의 경우)
그 접착제를 따라 녹이 스믈스믈.... 혹시 시트를 탈거한 적이 있다면 볼트사이에서도 100% 녹 올라올거구요.
동일차량 08년식을 운용중이구요....
본넷 뒷펜다 도어하단부...순서로 부식이 되더군요...
당연히(?) 제조사 a/s 가 안될줄 알고 (보증이 끝난후라 알아보지도 않았네요..)
본넷은 교체했구요..펜다부분은 판금했읍니다..(녹슬어서 부식된부분 잘라내고 얇은 철판 덧방해서 도색해주더군요..)
안쪽에서 방청제를 뿌렸지만 어차피 2~3년 가면 다시 녹이 올라올거다..라고 하던데..
2~3년 됬지만 아직은 녹이 올라오진 않네요..
도어하단부..가 제일 문젠데...끝부분이라 방법이 없다고...해서 걍 타고 있는중입니다....
도어 4짝을 전부 교환할수도 없고....
폐차할때까지 타야지...하다가도 녹슨부위 볼때마다..이걸 팔아버려? 를 무한반복중입니다...
동일차량 08년식 입니다
본넷은 이미 썩는중이고 운전석 도어하단도 썩는중이네요..
교환 가능한 판넬은 교환하면서 안쪽에 언더코팅제 뿌리면 되고..
교환 불가능한 판넬은 짤라서 용접해야지요..


가끔 도로상에서 펜더나 도어 부식 심한 차들 봅니다만....
그것보다 더 큰 문제는 사이드 로커판넬, 도어스텝 쪽 문짝 아래의 채널 구조물인데, 충돌 사고시 캐빈 스페이스를 확보하고 앞뒤 차축이나 타이어가 캐빈으로 밀고 들어오는 것을 막아주는 구조물입니다. 충돌 후에도 문이 열릴 수 있도록 해주는 주요 하중 부재 중의 하나이고요. 그런데, 부식 좀 심하다 하는 어떤 차들 보면 이게 거의 썩어서 안남아 있더라고요.
이런 차들은 충돌 사고 시 승객 데미지가 커질 수 밖에 없습니다. 중상 입을 사고에 사망까지도 갈 수 있다는거죠.
그리고 겉에 드러나는 곳이 이지경인데 주하중 부재인 Longitudinal member는 멀쩡한지도 의문이고, 설령 그게 멀쩡해도 각 하중 부재의 접합부위는 어떤지경인지 믿음이 안가는거죠.
펜더같은 외관 차체도 문제지만 무엇보다 이런 구조부재의 부식은 결국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인데...
최근 차들까지도 부식문제는 여전하지만 현기차는 옵션 얹어서 비싸게 차 팔아 먹는데 급급하죠.
그래서 저는 이런 회사의 차를 사고 싶지가 않아요...아직은 좀 더 살고 싶거든요....
현대/기아/GM대우의 공식적인 동일 답변은...
"철판이니까 녹스는 건 당연한거다. 차량 결함이 아니다."
...입니다.
철판으로 만들고, 이 철판이 부식되면 모노코크 바디의 구조에 문제가 생기므로
절대로 부식이 발생되어서는 안 된다는 관점에서 볼 때는 명백한 차량 결함이죠.
이런 측면에서 출고차량 도색을 하는 이유도 부식 방지가 1차적이라는 점을
생각해본다면 부식은 명백한 차량 결함입니다.
뭐...
종합해보자면, 현대/기아 및 기타 제조사에서 차체 부식에 대해 대응하는 것을
볼 때, 자동차 제조사가 아니라 생활용품 제조사입니다.
근본까지 따져묻자면 불법으로 자동차를 만드는 것과 전혀 다르지 않습니다.
없애버려야 마땅한 제조사들이죠.
판을 통째로 가는게 가장 확실합니다만. . 액수가. .
그래서 대부분 그냥 다들 안고 사는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