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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동욱 입니다.
일전에 끙끙낑낑 앓던 일들이 해결되어 보고드립니다.
Q&A 본문(아래 링크)을 클릭하시면 자세한 내용 보실 수 있습니다.
1. [넘버 플레이트 관련] 본문
번호판.. 아아..
5년은 더 폭삭 늙어 보입니다.
관계자조차 구하기 힘들다는 정식 MBK 넘버 플레이트(앞/뒤)를 결국 손에 넣게 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위 링크를 참조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정식으로 규격변경을 마치고~
짜잔! 완성!
안 되는 일은 없군요!!
2. [머플러팁 부분용접 수정작업 관련] 본문
이렇게 볼트 체결로 머플러팁 위치(전/후) 수정이 가능한 타입입니다.
그런데 꼼짝을 하지 않는 겁니다.
퇴근 후 되는대로 대략 세 군데 정도의 샵을 방문하였지만
고무망치와 대드라이버로 두들기고 당겨보다가 안 된다는 답변만 듣고는 반 포기 상태였습니다.
'저기요.. 이중 팁 안쪽에 용접이 되어있는 것 같은데 제가 판단하기에 저걸 좀 제거해보심이..'
'아닙니다. 저거랑 관계없어요. 그냥 타세요.'
시키는 것도 못 하면서, 아니 안 하면서 왜 그냥 타라 마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ㅡㅡ
그렇게 얼마의 시간이 흘렀고,
불현듯 일전에 커스텀 머플러를 성심성의껏 제작해줬던 작은 업체가 떠올라 방문했습니다.
이런.. 고무망치와 대드라이버 등장 ㅋㅋㅋㅋ
'제가 여러 번 해봤습니다만.. 저 용접똥을 좀..'
'아, 그래요. 어디 한 번 해봅시다.'
'해보자' 라는 말이 왜 그렇게도 반갑고 고맙던지~
아니나다를까 열을 줘서 녹이니 앓던 이가 빠지듯 툭 하고 분리되었습니다.
그렇게 제 위치를 찾게 되었습니다.
얏호!
# 소소한 뒷얘기들
구매 당시 조수석 아웃사이드미러 LED리피터 커버가 조금 깨져있었습니다.
우천 시, 세차할 때 매우 신경이 쓰이더군요.
분해해보니 엄청난 메커니즘이 곳곳에 숨어있었습니다.
덕분에 정비의 용이함이라고는 정말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세심함과 견고함의 정점이라고 생각하겠습니다. ㅡㅡ
사실 이 녀석은 라트비아에서 왔답니다~ ㅎㅎㅎ
센터 판매가 대비 무려 1/10 금액(배송비 포함)으로 구매가 가능했습니다.
그리고.. 열심히 닦아야 합니다.
생각보단 덜 더러워지지만 제 고충 이해하실 분들 여럿 계실 듯~
하나 아쉬운 점이 남았다면, 순정 카페트매트 대신 벌집매트가 깔렸습니다.
살까 말까를 수차례 반복 고민 중입니다.
이 분은 왜 이렇게 쓰셨는지 이해가 됩니다.
스포츠패키지 매트 한 대분이 60만 원이거든요.. ㅡㅡ
처음 가져왔을 때 보다 점차적으로 좋아지는 컨디션에 흐뭇해집니다. ^^
## 소소하지 못한 뒷얘기들
말해 무얼 하겠습니까..
에휴..
PS. 도움주신 분들께 감사의 인사 전합니다.
_Soulc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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팁은 절단석(그라인더)으로 잘라내신건가요...
침투윤활률 충분히 뿌리고 적당히 열을가하고(힛건 같은것으로)
밸트(밴드)방식의 휠터렌치(병뚜껑 여는것과는 다른 가죽재질의)로 좌우로 비트면서 달래면서?
해보시면...하고 생각 중이었습니다.
남해 미조에도 케나다에서 가지고들어온 구형E클레스가 돌아다니고 있어서
동욱님 예전글이 생각나 머플러팁을 자세히보니
고정볼틀풀고 비틀어 빼낼수있을것 만 같이 생긴걸보고 ...잘해결하셨나하고 생각하던중이었습니다.
이런 애를먹이는 경우에는 막상 격어보지않코 쉽게 풀린다,안풀린 말씀드릴수있는것은 없다는 생각에
궁금하던차였습니다.
잘마무리 하셨다니..저까지 기분이좋습니다.
이리 경과도 보고해주시는 모습이..간접경험하는 사람으로서도 좋쿠요~

저도 해볼려고 여기저기 문의해봤지만 모두들 안된다고만 하네요 수입차의 경우 그냥 번호판 플레이트만 붙인뒤 공업사 확인만있으면된다고 하는데 그게 국산차도 해당될지...
볼때마다 느끼지만 정말 열정이 대단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