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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로 복원중인 W140 S600이 복원과 수리의 과정을 거친지 몇개월이 지났습니다.
현재 2대의 S600을 복원중인데, 나머지 한대가 18인치 AMG휠로 인치업을 하면서 빼놓은 A급 미쉐린 프라이머시 MXV4
로 교체했는데, 235/60.16H 사이즈의 편안함은 정말 기가 막힐 정도입니다.
MXV4는 20년전에도 있었던 이름으로 편안함으로는 최상의 타이어에 속합니다.
무거운 차에 235사이즈가 빈약해 보일 수도 있지만 이차의 능력과 컨셉을 고려하면 그다지 부족한 타이어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차뽕 클리너 주입 후 500km정도를 주행했는데, 엔진의 느낌은 정말 최상입니다.
매연이 많은 구형 엔진이지만 현재 머플러의 상태는 아래에 보시는바와 같습니다.
부드러운 것이 더 부드러워질 때의 그 희열과 만족도는 항상 느끼지만 상당합니다.
어서 마무리되어 복원의 풀스토리를 공개하고 싶습니다만 아직은 좀 더 기다려야 합니다.
그래도 계속해서 역사는 진행되어가고 있고, W140에 대한 매력에 조금씩 깊숙이 빠져드는 것 만큼은 확실합니다.
-testdrive-

W140 S600 복원기 너무나 기대됩니다.
140은 제 생각엔 어두운 톤이 어울린다고 봅니다. 그냥 검은 색보다는 사파이어블랙이나
이 차량같은 그레이 색조가 묻어있는 색이 보기좋네요.
후기형 테일라이트하단이 본홍빛이던데 왼쪽테일라이트가 본홍이 아니네요. 짝이 맞는 분과 맞교환되면 좋을거 같습니다.
그런데 S600 후기형 타이어 정품 사이즈는 235/60R16 이었습니다.

그리고 이차량은 분명히 뒷번호판이 유럽형번호판 장착이 가능한 차량임에도 교통안전공단 규제때문에 유럽형 번호판 장착을 못하신거 같습니다. 1. 트렁크교환 영수증을 제출. 2.수입사측에서 교통안전공단에 트렁크교환없이도 유럽형번호판 장착가능하다는 공문을 보내면 된다고 합니다. 하여, 한성자동차측에 2번공문을 보내달라고 요청한 상태입니다. 성공하면 교통안전공단 직원과 싸울필요없이 유럽형번호판으로 교환가능하니 일의 진행결과가 나오는대로 공유하겠습니다.
2번 공문을 보내달라고 벤츠코리아측에 민원을 넣어봤는데, 담당직원이 너무나 고압적인 자세로 자기들은 그딴거 관심없다고 하더군요. 수입사측에서 너무 무성의 한거 같습니다. 공문하나로 될것을...
더구나 140같은 차량은 트렁크를 열었을때 [혓바닥]이 나옵니다. 한국형 짧은 번호판 가이드때문에 [혓바닥]이 나오지 않거나 [혓바닥]이 파손되거하 하는 기능적 문제점도 있는데도 벤츠코리아는 자기들이 판 차도 아니고 관심도 없다고 싸가지 없게 반응하더군요. BMW코리아는 고객을 위해 공단측에 공문을 보내줬으니 당신들도 협조부탁한다고 해도 그건 BMW사정이고 벤츠는 관심없다더군요.
다행히 한성자동차측에서는 검토는 해보겠다고 한상태입니다.

mxv4가 편안한 타입의 타이어군요. 제차에 235-55-17사이즈가 끼워져 있는데 서스가 워낙에 딱딱해서 그런지 전혀 모르고 있었습니다. 고속주행용인가요? 타이어에 대한 자세한 설명 좀 부탁드려요.
아직도 나오는군요, ㅎㅎ
트레드 패턴은 살짝 달라 보이는데,
24년전에 195/55/15 사이즈가 출고 타이어였던 기억이 나네요.
대신에 그 때는 파일럿 HP 였고 패턴도 상당히 스포티 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