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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재욱입니다.
지난 1월 26일에 생애 두 번째 차로 YF 쏘나타 터보를 데려온 지 벌써 며칠 뒤면 6개월이 됩니다.
분에 넘치는 좋은 차를 데려오느라 매달 빠듯하게 생활하면서도 새로운 드라이브의 영역에 입문한 것만 같아 하루 하루 즐겁게 운전하고 있습니다.
일전에도 종종 YF 쏘나타 터보의 소식을 전해 드렸습니다만, 워낙 데이터가 적은 차라 정보 공유 겸 근황 보고 겸으로 지난 6개월 간의 행적을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처음 차를 가져올 때 세운 방향성은 두 가지 입니다. 첫째는 순정 상태를 최대한 유지하고, 튜닝 시에는 활용할 수 있는 순정 부품을 최대한 활용할 것. 애프터마켓 용품을 쓰기 시작하면 끝이 없을 것 같아 스스로 건 리미터의 일종이랄까요.
그리고 또 하나는 그런 최소한의 터치를 통해 서킷 공략을 목표로 할 것. EF 시절에는 차량 노후로 인한 부담과 출력 부족 등 여러 요소로 서킷 주행이 조심스러웠습니다만, 출력이 배 가까이 오른 YF 터보로 과연 어느 정도의 랩타임까지 어택이 가능할 지가 매우 궁금했습니다.
이런 목표 달성을 위해 국내외를 막론하고 많은 정보를 찾아봤지만, 사실 형제차임에도 불구하고 K5 터보에 비하자면 YF 터보의 데이터는 거의 전무하다시피 한 수준입니다.
배다른 형제니 참조할 내용도 많지만, 그래도 분명 세세한 설계의 차이는 존재하니까요.
제일 먼저 차를 데려와서 했던 일은 타이어 교체입니다. YF 쏘나타 18인치 순정 타이어 규격은 225/45 R18이고, 처음 데려 왔을 때는 OE형 사계절 타이어가 끼워져 있었습니다.
남의 차였던 차를 내 차로 만드는 과정은 시간과 쩐이 생각보다 많이 들더군요.
높은 출력을 받아주기엔 무리가 있었던 타이어는 235/40 R18 사이즈의 한타 R-S3로 교체합니다.
이렇게 애매한 규격을 선택한 이유는, 우선 순정 휠 옵셋이 7.5J +48로 245mm 타이어를 끼우기에는 다소 부담스러웠고, 또 타이어 외경이 줄어듦으로써 가속력에서도 이득을 볼 것이라는 판단에서 였습니다.
편평비가 낮아 순정 상태에서도 자세가 완전 무너지지는 않지만, 아무래도 댐핑 스트로크가 길다 보니 롤링이 아쉬웠습니다.
특히나 적당한 그립의 타이어라면 심한 롤링이 생기기 전에 타이어가 울면서 밀려날텐데, 타이어 그립이 워낙 좋아버리니 마치 오뚜기가 휘청거리듯 바닥에 착 붙은 바퀴 위로 차체만 요동치는, 영 이상한 질감이 돼버립니다.
그래서 두 번째로 손댄 것이 서스펜션입니다. 서스펜션 선택에 있어서 큰 고민은 없었습니다. 동호회에서는 돌덩이같은 일체형을 추천하는 경우가 많지만, 어쨌든 패밀리 카의 역할까지 수행해야 하는 차고, 또 애당초 달리기 위해 만들어지지 않은 차에 무리한 세팅을 해 봐야 차와 제 멘탈에 스트레스만 더해질 것 같아서요.
그래서 선택한 게 튜익스 서스펜션. 원래 쏘나타에 다이내믹 패키지라는 옵션으로 탑재되던 서스펜션 시스템인데, 튜익스몰(www.tuixmall.com)에서 개별 부품으로 구입이 가능합니다. 크게는 스태빌라이저, 쇽업소버(작스=샥스 설계/만도 생산), 스프링(아이박 설계/생산)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일단 가격도 여타 서스펜션보다 저렴하면서도 승차감을 많이 해치지 않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차고는 순정 대비 거의 변화가 없지만 어지간한 종발이만큼 탄탄해졌죠. R-S3는 워낙 사이드월이 단단해서 긴가민가 했는데, 다시 사계절로 타이어를 교체한 지금 느끼기에도 훨씬 만족스럽습니다.
감히 과장을 조금 보태자면 국산차보다는 독일차에 가까운 느낌이랄까요?
서스펜션을 손보면서 미션 쿨러도 함께 달아줬습니다. 현대차 오토미션은 냉각 대책이 썩 좋지 않아 달아줬는데...
배치가 잘못된 탓인지 열이 오르는 걸 조금 늦춰주는 정도의 역할밖에 못 하고 있습니다. 나중에 브라켓을 다시 짜서 위치를 수정해 볼 계획입니다.
이제 타이어와 서스펜션을 맞춰 어느 정도 달리기 세팅은 완료됐는데, 서킷 주행을 위해서는 잘 서는게 무엇보다 중요하기에 브레이크 작업도 진행합니다.
처음에는 튜익스 브레이크 패드(마찬가지로 다이내믹 패키지 구성품입니다만 튜익스몰에서 판매중)를 사다 끼워봤는데, 답력 자체는 괜찮지만 생각보다 페이드가 빨리 왔습니다. 뒷패드야 부담이 덜해서 이 정도면 충분하겠다 싶었지만, 앞 패드는 조금만 가혹주행을 해도 연기가 모락모락 나더군요.
우악스러운 만렘보같은 걸 달기도 그렇고, YF 터보용 캘리퍼는 패드 선택지도 다양하지 않아 고민을 하다가, 과감하게 캘리퍼를 바꾸기로 했습니다.
순정 제동계통의 용량과의 밸런스를 고려해 선택한 것은 중형차 순정 캘리퍼 중 가장 좋은 평가를 받는 K5 터보 알루미늄 1P! 대용량 캘리퍼와 12.6인치 로터의 조합도 좋을 뿐더러 별도의 브라켓 가공 없이 조립이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무엇보다 벨로스터 터보, 젠쿱 2.0 1P, 그랜저 HG 등과 패드를 호환하기 때문에 스포츠 및 레이싱 패드 선택지가 다양하다는 점이 최고의 메리트였습니다.
리프트를 빌려 과감히 DIY에 도전했는데 오잉? 다 정상적으로 조립했는데 캘리퍼에서 브레이크 액이 샙니다. 알고 보니 캘리퍼 용량이 늘어난 만큼 브레이크 호스의 직경도 늘어났던 것입니다; 이런...
하필 작업한 날이 금요일이라 다시 순정 캘리퍼를 재조립하고, K5 터보용 브레이크 호스를 구입해 장착에 성공했습니다. 브레이크 호스 품번은 좌우 각 58732 2T600, 58731 2T600이니 K5 터보 캘리퍼를 이식하시는 분들은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여기에 브레이크 패드는 스탑텍 스트리트 타입을 끼워주고, 지난 달 드디어 대망의 서킷 주행에 나섭니다!
요즘 수도권에서는 역시 인제가 가장 핫하죠. 사실 터보 차량-더군다가 냉각계통이 빵빵하지 않은 순정 차량인 만큼 한여름 날씨에 랩 어택을 기대하기는 어려웠고, 서킷 느낌을 확인하는 데에 보다 촛점을 맞췄습니다.
유난히 더웠던 초여름 날씨에 두 세션을 어택했고, 최종적으로 베스트 랩은 2분 9초 842를 기록했습니다. 당초 기대에는 못 미쳤지만, 처음으로 출력 저하를 체감할 만큼(스트레치에서 인터쿨러 튜닝 벨텁에게 따이는;) 더운 날씨에서 자가 차량으로는 첫 어택이었던 만큼 가을과 동계 시즌을 기약하기로 했습니다. 그래도 10초 언더로 들어갔다는 데에서 그 날의 목표는 달성했네요 ^^
지금은 더운 날씨와 오락가락하는 비를 고려해 다시 사계절 타이어를 끼우고 조용히 할배 운전(?)을 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종종 옛 친구인 EF S도 데리고 나와서 바람도 쐬어 주고요. 안 타 버릇하니 차 컨디션을 수시로 관리할 수 없다는 점이 걱정이 많이 됩니다만, 그래도 짬이 나는 대로 손봐가며 타고 있습니다.
기대가 컸던 탓인지, 도중에 달리기에 대한 미련을 못 버리고 보다 본격적인 튠업에 대해서도 고민을 해 봤습니다. 하지만 광고 문구를 빌리자면, "쏘나타는 원래 이렇게 타는 차"인데, 굳이 시간과 돈을 투자해가며 스트레스를 받아야 하나 싶더군요. 이미 평균 이상으로 잘 달려 주고, 본격적인 스포츠카보다는 조금 처지더라도 대신 높은 실용도와 안락함을 얻었으니까요.
단지 앞으로는 처음 데려올 때부터 상처가 많이 나 있던 순정 휠을 일상용으로 두되 신쿱 18인치 휠을 구해 서킷용이나 썸머용으로 사용할까 생각 중입니다. 대략적으로 합성을 해 봤더니 생각보다 그럴싸 하더군요. 실물로도 본 적이 있는데, 젠쿱에 끼워두면 뭔가 허전해 보이던 휠이 편평비 낮은 타이어와 조합되면 나름 스포티해집니다.
옵셋도 더 빵빵하고 더 넓은 타이어도 끼울 수 있는 휠을 마련하는 것, 그리고 크루즈 컨트롤과 열선 기능을 살릴 수 있는 스티어링 휠 교체 정도가 앞으로 손볼 부분입니다. 아, 어쩌면 약간의 개성을 위해 레터링을 바꿀 수도 있겠네요. 성능 면에서는 지금도 스포츠 세단으로서 제게 필요충분한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어 만족하고 있습니다 ^^
주절주절 재미없는 썰이 길어졌습니다. 사실 많은 분들이 크게 관심갖지 않는 차종이지만, 여느 동호회보다 값어치 있는 정보를 공유하는 테드인 만큼, YF 터보에 대한 정보를 필요로 하는 다른 회원님들께 도움이 되고자 정리해 봤습니다.
혹 테드에 같은 차 또는 가까운 친척뻘의 차를 타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함께 정보를 공유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
궂은 날과 더운 날이 반복되는 고약한 날씨입니다. 회원님들 모두 건강 유의하시고 즐거운 카라이프 이어가시길 기원합니다.
EF S & YF 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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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륜구동 중형 세단 전체를 통틀어서도 이 정도 가치를 지닌 차가 흔치 않다고 생각합니다. 일 하면서 여타 국산 모델이나 일본, 미국 세단도 많이 타 봤지만, 개인적으로는 제 차의 만족도가 가장 높았습니다. 물론 제 차라서 그런 것도 있지만요 ^^
스탑텍 패드의 경우 젠쿱 2.0용을 구입하면 전혀 가공 없이 K5 터보 캘리퍼에 들어맞습니다. 간섭이나 다른 문제도 없고요. 분진이 조금 있는 편이지만 스트리트 주행에서는 한 번도 페이드를 경험한 적 없습니다. 튜익스 패드 대비는 답력도 우수하지만 페이드가 잘 오지 않는 점이 가장 큰 메리트인 것 같습니다.
다만 인제 풀코스를 2~3랩 정도 어택 시 페이드가 발생했는데, 더운 날씨를 감안하면 선선한 가을이나 겨울에는 보다 지속성이 좋을 것으로 판단 중입니다. 저는 돌아오는 가을과 겨울에는 데피고나 페로도에서 나오는 레이싱 패드를 써 볼까 생각 중입니다. 하드론 ZR이 있으면 좋은데, 아직 출시가 안 되고 있네요.
타이어의 경우 같은 타이어의 사이즈를 달리 해서 끼운 것이 아니라 수평 비교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만, 아무래도 단면적이 넓어지고 직경이 작아지니 가속이 더 빠르게 느껴집니다. 다만... 직경이 작아지다보니 연비와 적산거리 면에서 손해를 많이 봅니다. 제 경우 계기판 속도 대비 GPS 속도가 10% 정도 낮았는데, 단순히 계산해 봐도 90km만 주행해도 적산거리계는 100km가 올라가니 마일리지가 눈에 띄게 빨리 올라갑니다. 그런 부분을 감수한다면 나쁘지 않은 세팅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새 매체에서 좋은글 잘보고 있습니다.
YF쏘나타 터보 선택사양으로 PS3가 있던게 갑자기 생각이 나네요.
안정적인 방향으로 셋팅하는게 저와 취향이 같으신듯 합니다.
저도 어제 Jna에서 오일을 교환했는데 쾌적환 시간적여유와 공간에서 서비스받을 수 있는게 참 좋은 것 같습니다.

k5터보캘리퍼(젠쿱 전륜1p, hg3.0 12년식이전 같은 캘리퍼) 스포츠패드가 다양하지가 않습니다.
EBC는 옐로우까지 나오며, 페로도제품은 없는 걸로 압니다. (DS2500급은 젠쿱 브렘보용은 국내에 유통됩니다. tmd사.)
아반떼 쿠페 급에도 동일한 캘리퍼 사용시 EBC옐로우의 패드 열화가 여름시즌엔 높은 수준입니다.
사용중이신 스탑텍보다는 EBC옐로우가 급이 높으나, yf터보의 중량을 감안할 때 브레이크는 부족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몇몇 레이싱팀에서는 일본에 winmax 제품을 주문오더로 (k5터보캘리퍼-패드는 젠쿱1p, k5터보, hg3.0 12년식이전, 벨로스터터보 패드 동일함) 넣기도 합니다. 데피고 패드는 브레이크 릴리즈시 답력 변화가 극단적이라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yf터보차량으로 경기를 참가할 것으로 생각되지는 않습니다만 차량 중량이 있는 편이니 브레이크는 아무쪼록 여유있게 세팅하는게 안정적이라 생각되기에 의견 남겨드립니다.
ps.혹시 국내에는 유통되지않은 좋은 제품(?)들이 해외 직구로 구해질 수도 있으니 좋은 정보 있으면 공유 부탁드립니다.^^

사진도 멋지고 글 내용도 100% 이해하기 어렵지만 확실히 재미있으면서 배우게 되는 글인 것 같아요~
제 토이머신은 서킷은 생각도 못한다는 점에서 YF의 서킷공략 자체가 부럽습니다
다음에 한 번 뵐 수 있기를 바랍니다~

서두에 언급하신대로 형제차(쌍둥이?) K5에 비해 소나타는 관련자료
찾아보기가 정말 어려운것 같습니다.
섀시며 엔진이며 함께 나눈게 많은 사이인데도 불구하고 소나타터보쪽이 순정에서 최고속이 더 나오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타 커뮤니티에서 항간에 다시 이슈가 되고 있던데, 터빈업이라는 하드웨어 튜닝을 통해 순정밋션이 버텨주는걸 참 대단하게 생각합니다.
순정을 추구하면서 하나하나 바뀌어 재욱님만의 특별한 애마로 변해가는모습이 정말 보기 좋고, 일목요연한 사진과 리뷰를 통해 많이 공감이 됩니다. 6개월, 1년....차후에도 꾸준한 리뷰를 통해 소나타 터보를 소유하셨던, 소유중이신, 소유예정이신분들께 많은 Data로 축척되길 바랍니다.

순정 롤링에서도 기어비 차이 등으로 쏘나타 쪽이 근소하게 앞선다고 알고 있습니다. 잠재력이 많은 찬데, K5의 성공에 가려 빛을 보지 못한 것 같습니다 ㅎㅎ
사실 워낙 정보가 없는 상태에서 이것 저것 알아보다 보니, 정말 맨땅에 헤딩하는 느낌이기도 합니다. 만렘보 인스톨, 인터쿨러 업, 일체형 서스펜션 등은 동호회에도 정보가 많지만, 순정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손보는 거라 더 데이터 부족이 많이 와닿네요.
그래도 이렇게 만져가면서 새로 배우는 것도 많고, 공부한다는 생각으로 제 차 만들기 중입니다. 좋은 데이터로 봐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ㅎㅎ

쏘나타 터보는... 지금도 순간순간 "한번은 갖고싶다"는 충동이 드는 차종이라서, 이렇게 잘 정돈 된 글이 더욱 구매욕구를 불러 일으키네요 ^-^;;
더욱 오래 소유하시면서 재미있는 에피소드들 올려주시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저는 사정상 터봉이를 튜닝하거나 할 상황은 못되는지라 더더욱 순정 패밀리 세단임에도 보여주는 퍼포먼스와 안정성에 만족도가 충만하고 있습니다.
만킬로 넘게 탔더니 슬슬 단점도 보이지만 장점이 절대적인지라 ..
혹시 쎄타 쥐디아이 터보에 추천해주실만한 엔진 오일이 있을까요? 이때 2번 교환했는데 그냥 직영정비소에서 터보신 이라는 것으로 교환했거든요. 가성비가 합리적인 엔진 오일이 있다면 오일 정도는 순정을 좀 벗어나볼까 하는 생각도 있는지라 ^^

YF 터보는 파워트레인에 비해 서스펜션 등이 조금 못 받쳐주는 느낌이 있지만, LF 터보는 시트 형상과 포지션부터 서스펜션과 차의 움직임까지, 모든 면에서 정말 탐나는 모델이었습니다. 게다가 디자인도 근사하구요.
저는 인수 이후 쭉 캐스트롤 엣지 프로페셔널을 넣고 있습니다. 점도도 꽤 꾸준히 유지되고, 무엇보다 정숙성 면에서 개인적인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아무래도 쎄타 터보가 열이 많은 편이라 조금 높은 점도를 추천합니다. 토크 어플로 가혹 주행 시 오일온을 확인해보면 여름철에는 130도까지 치솟더군요. 저는 5w40 넣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