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에 아드레날린과 칭찬이 필요한 거 같아,

이럴 때 안성맞춤인 컨버터블을 중고로 한대 들이려고 웅크리고 있습니다.

 

차종, 색상, 옵션은 느슨히 열어두고,

연식에 맞는 주행거리와 그에 맞는 정비이력,

이정도면 일단 실물 확인 후 업어올 생각인데,

이거 맞추기도 어렵네요.

 

의외로 정비이력 없는 차들이 대부분이고,

최근에 본건 자잘한 보험처리 판금 도색 등으로 5건이라고 해서,

지방 내려가기 직전에  보험이력 띄어보면,

자차 피해액만 수천...

 

일단 8월까지 버텨볼랍니다.

 

주말에 화딱지 나서 신차 견적 받고서,

이거 싸인 해야하나 싶다가, 참고 돌아왔더니,

지금 생각하면 잘했다 싶어요.

 

왠만하면 저도 꽤 단단한데

말잘하는 딜러분께 반쯤 넘어갈 뻔..ㅎㅎ

 

좋은 한주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