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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tm같은 케이블도아닌 그렇다고 일회용 이벤트성이아닌....
공중파에서 예능의성격이 짙긴하지만 꾸준히 하는 그런프로그램이 생겼네요...
내용은 한때 KSF에출전한 무한도전같은 기분이지만..
무도가 아닌 래이싱을 주제로제목을가진 공중파는 요근래에없었던듯하네요..볼만헌지는 웹하드에 모바일버전을 올렸습니다...ㅓ
그나저나 류시원씨는 이래저래 욕먹네요...ㅠ
프로그램은 더랠리스트 본방을 앞두고 사전 관심을 끌기 위한 프로그램이 아닌가 싶네요. 내용 자체는 좀 흥미를 끌만한 구성은 아니였던것 같습니다.

제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이런 프로그램... 잘 됐으면 좋겠습니다.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판단이 들긴 하지만 공중파 주말 초저녁 시간 대에 편성된 정도라면 방송사 입장에선 나름 강하게 밀어 붙이는 것 같습니다.
공중파 예능이라는 것을 감안했을 때 내용의 전문성을 너무 강조하기는 어렵겠죠? 나름의 디테일한 드라이빙 테크닉도 간간히 소개되고 류시원 감독의 주행 라인도 어느 정도 볼 수 있고... 전 나름 만족하면서 좋게 봤습니다.
모터스포츠를 사랑하고 여유 되는 대로 서킷 주행도 다니는 사람으로서 어떤 방식이든 국내에 모터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넓혀지고 깊어지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그런 마음에서 단순히 재미가 있네 없네, 구성이 후지네... 이런 악의적인 비판보다는 아량을 베풀어 응원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
악의적인 비방은 아니였습니다. 단지 모터스포츠 저변 확대가 되었으면 한다는 마음에 아쉬움이 남아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일반 시청자에게 관심을 못끌면 결국 프로그램은 폐지가 되기에...
솔직히 주말 황금시간대, 우리나라 최고 예능프로그램 중 하나인 프로가 타 방송사에서 방영하는 시간대에 이 정도 컨텐츠로는 승부가 어렵다고 생각됩니다. 주말 심야 시간대 예능과 붙어도...
테드 회원님들이야 자동차에 관심이 많고 모터스포츠가 더 활성화되기를 바랄것이라고 믿으면서 방송은 보실지 모르겠지만, 일반 대중들이.. 이 프로그램을 볼 만한 흥미요소는.. 글쎄요.. 단순히 공중파에 노출된다는것을 제외하고는 큰 기대를 걸기가 어려울것 같습니다.
SBS가 최근 모터스포츠에 투자를 많이 하는것은 보기 좋고 더 지원을 많이해줬으면 합니다. 모기업 태영그룹 과의 관계 그리고 인제스피디움의 적자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함이 아니라...
재미는 없더군요. (첫방이라 그런진 몰겠지만) 보는 내가 한심하단 생각이 들 정도로ㅠ 류시원씨도 첫방보고 안습이였을텐데 류시원씨가 욕먹는 이유가 궁금하네요 (욕하는것도 웃기지만 누군가 욕을 먹어야 한다면 피디가 아닌가?)
순전히 개인생각인데 이빨 털고 노가리 까는 예능프로에서 모터스포츠 기획물을 꺼내든건 그만큼 예능소스가 바닥이란 반증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고 상대적으로 한가한 2~3진 출연진을 보니 공들인 기획물이기 보다 일종의 파일럿 개념인거 같아요. 예능답게 찰지게 이빨 털든가, 매니아 기대치에 부흥하든가 뭐가되든 2회 3회는 더 재미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