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ards
글 수 27,478
콜벳 ZR1이 시간 단축을 했다는 소식이 있어서 살짝 가져왔습니다...
다른데서 보니 드라이버가 바뀌었네요...
마스터님의 Z06 시승기를 보고 나니 더욱 더 콜벳이 무서운 차로 그리고 멋진 차로 다가옵니다...
몰랐을 때는 그저 스타일 잘 빠진 스포츠카로만 알았었는데, 알고나니 점점 빠져드는...
일반 공도에서 실제로 저렇게 달릴 수 있는 드라이버가 많지는 않겠지만, 한번 동승이라도 해보고 싶네요...
하기 내용 참조 부탁 드립니다... ^^
시보레의 고성능 스포츠카 코베트 C6 ZR1이 뉘르부르크링에서 기록을 4초가량 단축했다. 지난 27일 GM에서 자체적으로 실시한 테스트에서 코베트 C6 ZR1은 뉘르부르크링에서 7분 22초 4를 기록, 7분 22초 1을 기록한 닷지 바이퍼 SRT-10 ACR와 불과 0.3초 차를 기록했다. 이는 공장에서 출시된 순정 상태의 차량이 뉘르부르크링에서 작성한 기록 중 가장 빠른 기록이다.
시보레 코베트 C6 ZR1은 1990년부터 95년까지 생산되었던 C4 ZR1의 뒤를 잇는 모델로 현재까지 생산된 55년의 코베트 역사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모델이다. 슈퍼차저를 장착한 V8 6.2리터 LS9엔진은 638마력과 83.7kg.m의 최대토크를 뿜어낸다. 뉘르부르크링에서 새로운 기록을 세움으로써 단순히 직진가속만 빠른 것이 아니라 종합적인 완성도가 높은 고성능 스포츠카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시보레 코베트 C6 ZR1의 가격대비 성능 또한 눈에 띄는 부분. 10만 달러부터 시작하는 가격 자체는 분명 저렴하다고 할 수는 없다. 하지만 70만 달러의 페라리 엔초, 120만 달러의 파가니 존다 F 클럽스포트, 150만 달러의 부가티 베이론 등과 비교한다면 ZR1의 가격은 평균 1/10에 지나지 않는다.
코베트 C6 ZR1이 기록을 단축시킴에 따라 현재 뉘르부르크링 기록 양산차 순위 중 1, 2위를 미국산 스포츠카가 차지하게 되었다. 그럼에도 GM과 크라이슬러의 합병이 진행중인 상황에서 시장충돌이 예상되는 시보레 코베트(GM)와 닷지 바이퍼(크라이슬러) 중 한모델의 단종여부가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 아이러니하다.
참고로 현재까지의 뉘르부르크링 1위부터 10위 기록은 다음과 같다. (양산차 기준)
7분 22초 1 닷지 바이퍼 SRT-10 ACR (Dodge Viper SRT-10 ACR) – 하드코어 패키지 적용
7분 22초 4 시보레 코베트 C6 ZR1 (Chevrolet Corvette C6 ZR1)
7분 24초 3 마세라티 MC12 (Maserati MC12)
7분 24초 7 파가니 존다 F 클럽스포트 (Pagani Zonda F Clubsport)
7분 25초 3 페라리 엔초 (Ferrari Enzo)
7분 28초 포르쉐 카레라 GT (Porsche Carrera GT)
7분 29초 닛산 GT-R (Nissan GT-R)
7분 32초 포르쉐 911 GT2 (Porsche 911 GT2)
7분 33초 6 코닉세그 CCX (Koenigsegg CCX)
다른데서 보니 드라이버가 바뀌었네요...
마스터님의 Z06 시승기를 보고 나니 더욱 더 콜벳이 무서운 차로 그리고 멋진 차로 다가옵니다...
몰랐을 때는 그저 스타일 잘 빠진 스포츠카로만 알았었는데, 알고나니 점점 빠져드는...
일반 공도에서 실제로 저렇게 달릴 수 있는 드라이버가 많지는 않겠지만, 한번 동승이라도 해보고 싶네요...
하기 내용 참조 부탁 드립니다... ^^
시보레의 고성능 스포츠카 코베트 C6 ZR1이 뉘르부르크링에서 기록을 4초가량 단축했다. 지난 27일 GM에서 자체적으로 실시한 테스트에서 코베트 C6 ZR1은 뉘르부르크링에서 7분 22초 4를 기록, 7분 22초 1을 기록한 닷지 바이퍼 SRT-10 ACR와 불과 0.3초 차를 기록했다. 이는 공장에서 출시된 순정 상태의 차량이 뉘르부르크링에서 작성한 기록 중 가장 빠른 기록이다.
시보레 코베트 C6 ZR1은 1990년부터 95년까지 생산되었던 C4 ZR1의 뒤를 잇는 모델로 현재까지 생산된 55년의 코베트 역사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모델이다. 슈퍼차저를 장착한 V8 6.2리터 LS9엔진은 638마력과 83.7kg.m의 최대토크를 뿜어낸다. 뉘르부르크링에서 새로운 기록을 세움으로써 단순히 직진가속만 빠른 것이 아니라 종합적인 완성도가 높은 고성능 스포츠카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시보레 코베트 C6 ZR1의 가격대비 성능 또한 눈에 띄는 부분. 10만 달러부터 시작하는 가격 자체는 분명 저렴하다고 할 수는 없다. 하지만 70만 달러의 페라리 엔초, 120만 달러의 파가니 존다 F 클럽스포트, 150만 달러의 부가티 베이론 등과 비교한다면 ZR1의 가격은 평균 1/10에 지나지 않는다.
코베트 C6 ZR1이 기록을 단축시킴에 따라 현재 뉘르부르크링 기록 양산차 순위 중 1, 2위를 미국산 스포츠카가 차지하게 되었다. 그럼에도 GM과 크라이슬러의 합병이 진행중인 상황에서 시장충돌이 예상되는 시보레 코베트(GM)와 닷지 바이퍼(크라이슬러) 중 한모델의 단종여부가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 아이러니하다.
참고로 현재까지의 뉘르부르크링 1위부터 10위 기록은 다음과 같다. (양산차 기준)
7분 22초 1 닷지 바이퍼 SRT-10 ACR (Dodge Viper SRT-10 ACR) – 하드코어 패키지 적용
7분 22초 4 시보레 코베트 C6 ZR1 (Chevrolet Corvette C6 ZR1)
7분 24초 3 마세라티 MC12 (Maserati MC12)
7분 24초 7 파가니 존다 F 클럽스포트 (Pagani Zonda F Clubsport)
7분 25초 3 페라리 엔초 (Ferrari Enzo)
7분 28초 포르쉐 카레라 GT (Porsche Carrera GT)
7분 29초 닛산 GT-R (Nissan GT-R)
7분 32초 포르쉐 911 GT2 (Porsche 911 GT2)
7분 33초 6 코닉세그 CCX (Koenigsegg CCX)
2008.10.31 13:35:33 (*.229.119.240)

오..지금 용진님 글보며, 소름이 쪽~끼칠정도로 대단합니다.
지난번에, 날씨 점점 차가워지면서 꾸준히 기록이 업그레이드 될거라는 예언(?)을 드렸었죠.ㅎ 바이퍼 기록도 지난여름 기록이라, 또 당겨질겁니다. 다른메이커의 분발도 기대되지만.. '못하는게 아니라, 안하던 캐릭터'의 포텐셜과 카리스마를 즐기는 재미가 쏠쏠하네요.
십년전쯤 초기 Need for speed 게임을 해봤을때, 정밀도는 부족했지만.. 모든 차중 콜벳의 운동성이 가장 느낌좋고 즐거웠던 기억이 납니다. '이래서 미국인들의 꿈이라 하는구나..' 했답니다. 아마도 두 회사가 합병되어도 콜벳이 단종될 우려는 거의없어 보입니다. 사랑하는 팬들이 많아서요..ㅋ
지난번에, 날씨 점점 차가워지면서 꾸준히 기록이 업그레이드 될거라는 예언(?)을 드렸었죠.ㅎ 바이퍼 기록도 지난여름 기록이라, 또 당겨질겁니다. 다른메이커의 분발도 기대되지만.. '못하는게 아니라, 안하던 캐릭터'의 포텐셜과 카리스마를 즐기는 재미가 쏠쏠하네요.
십년전쯤 초기 Need for speed 게임을 해봤을때, 정밀도는 부족했지만.. 모든 차중 콜벳의 운동성이 가장 느낌좋고 즐거웠던 기억이 납니다. '이래서 미국인들의 꿈이라 하는구나..' 했답니다. 아마도 두 회사가 합병되어도 콜벳이 단종될 우려는 거의없어 보입니다. 사랑하는 팬들이 많아서요..ㅋ
2008.10.31 14:51:16 (*.251.69.82)
콜벳과 바이퍼가 생존을 위한 혈투를 한다면 승리는 당연히 콜벳의 것입니다. 바이퍼가 장점이 많은 머신임에는 분명하나 콜벳에 비하면 역사가 너무 짧죠. 콜벳때도 그렇고, 머스탱을 타면서도 느끼는 거지만 역사를 가진 차는 결코 무시할 수 없더군요. 미국에는 아예 머스탱이라는 잡지가 있습니다. 그것도 수십가지가... 오로지 머스탱 이야기로만 가득찬 잡지죠. 지금도 이베이를 검색하면 6~70년대 머스탱 부품들이 거래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2008.10.31 20:09:42 (*.217.138.108)

GM이 크라이슬러의 승용차 부분을 인수하려는 시나리오였기 때문에 바이퍼가 단종될 가능성이 더 큼니다만 미국의 금융 위기로 이야기가 멈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크라이슬러의 대주주 측은 GM이 아니라면 중국측이라도 교섭 할 수 있음을 흘렸었는데 어떻게 되고 있는지...
2008.10.31 23:42:12 (*.118.13.190)

바이퍼가 사라질 걱정은 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크라이슬러에서 따로 디비전으로 떼서 팔아치우려 시도 중이고,몇몇 업체 (특히 중국)에서 입질중이라는군요
2008.11.01 17:31:28 (*.149.68.244)

바이퍼 자체는 92년부터 만들어졌습니다만, 아메리칸 머슬의 역사에서 크라이슬러가 차지하는 비율은 적지 않습니다. 미국 최초로 300마력이 넘는 엔진을 만들어 양산차에 적용했던 것이 크라이슬러 300 쿠페였습니다. 그게 1955년의 일이구요. 아메리칸 머슬의 역사에서 헤미 엔진의 위치가 그리 작지 않습니다. 우리나라에 익숙치 않을 뿐이지요.
위에 변기자님 이야기하신대로, 바이퍼의 사업부문(SRT팀 안의 별도 개발팀과 생산 부분)을 분리하려는 시도는 있었습니다만, 현재는 바이퍼가 가지는 상징성이 더 크기 때문에 회사 내부에서 유지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뭐.. 미국 경기가 워낙 안좋고, 다양한 가능성이 열려있다니 결론이 어떻게 날지는 두고봐야겠지요.
위에 변기자님 이야기하신대로, 바이퍼의 사업부문(SRT팀 안의 별도 개발팀과 생산 부분)을 분리하려는 시도는 있었습니다만, 현재는 바이퍼가 가지는 상징성이 더 크기 때문에 회사 내부에서 유지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뭐.. 미국 경기가 워낙 안좋고, 다양한 가능성이 열려있다니 결론이 어떻게 날지는 두고봐야겠지요.
2008.11.01 20:29:33 (*.127.196.64)
ZR-1은... 퍼펙한 카본프레임 카본바디에 레이싱 머쉰급 엔진과 서스펜션을 가진차량보다 빠르다는것이 참 신기한차지요 할말을 잃게 만드는...
C5때부터 서스펜션 개발을 지켜본 봐로는... 전혀 이상할리 없는 결과이지만... 그래도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미제차는 직빨머슬이라는 이야기를 쏙들어가게 만들어버린... 멋진차입니다
저역시 일본에서 처음으로 앉아봤던 코벳이 C4 ZR-1이었습니다
안락하게 시트에 파뭍히던 느낌과 옆에 사이드스텝이 허리 높이였다는... 처음으로 빠져들었던 차였고 바로 드림카가 되었던 차지요 ^^
C5때부터 서스펜션 개발을 지켜본 봐로는... 전혀 이상할리 없는 결과이지만... 그래도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미제차는 직빨머슬이라는 이야기를 쏙들어가게 만들어버린... 멋진차입니다
저역시 일본에서 처음으로 앉아봤던 코벳이 C4 ZR-1이었습니다
안락하게 시트에 파뭍히던 느낌과 옆에 사이드스텝이 허리 높이였다는... 처음으로 빠져들었던 차였고 바로 드림카가 되었던 차지요 ^^
구입할 수도 없고 그럴 생각도 없는 세계지만 재밌습니다~. 꼭 안방에 앉아서 연예TV보는 느낌이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