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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27,478
현재 동경에 여행차 와 있습니다....
어제 긴자에 갔다가 닛산 쇼룸에 들렀더니 거기에는 GT-R이 없더군요...
인포에 물어보니 타마치에 있는 타이요 닛산 본사로 가면 볼수 있다면서 주소와 전화번호가 적힌 약도를 프린트 해서 줍니다..
그래서 오늘 다녀왔습니다...
본사라고 해서 쇼룸이나 일반 매장은 아니고 서비스센터가 함께 있는 사무실 정도라고 생각하면 좋을것 같습니다...


1층 사무실에 가서 GT-R을 구경하고 싶다고 말하니 여직원이 브로셔와 DVD를 챙겨줍니다...
그 옆에 있던 나이좀 있으신 남자 직원께서 GT-R은 4층에 있으니 함께 올라가자며 안내해줍니다....
각 층마다 여러 차량들이 있다고 하며 4층에 올라가니 흰색 GT-R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천천히 한바퀴 돌면서 외관을 보다가 실내를 보고 싶다고 말하니 열려있다면서 직접 열어주는데 도어를 여는 방식이 다르네요...
한쪽을 누른 후 다른쪽이 튀어 나오면 당기는 타입입니다...
비닐이 벗겨지지도 않은 시트에 앉아서 파워 온 해놓고 이런저런 전자장치 살펴보는데 시동걸어보고 싶으면 브레이크 밟고 스타트 버튼 누르면 된다고 알려주길래 바로 버튼 눌러버렸습니다...




오늘 첫시동이라는데 순정이라 그런지 배기음이 크지도 않고 진동도 없습니다...
이런저런 이야기 하는 도중 RPM이 적당히 내려가길래 악셀링해봐도 되냐고 물어보니 해보라고 하길래 5000RPM 정도까지만 살짝 올려줬는데 배기음이 크지 않고 리스폰스와 배압도 무척 좋습니다...
폭음 수준은 아니더라도 적당한 머슬카스러운 배기음일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더군요...
사진에서만 봐왔던 모습과는 달리 실물은 참 맘에 듭니다...
차체의 크기, 실내의 넓이, 시트 포지션 모두 적당하고 무척이나 단단하다는 느낌도 받았지만 인테리어나 내장재의 재료와 마감이 리얼 카본 정도로 보다 고급스러웠으면 좋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안내해주신 분께서 흰색 GT-R은 무척이나 섹시하다고 하던데 그 말을 듣고 보니 어두운 색상의 GT-R에 비해 흰색 GT-R은 깔끔한 여성미와 섹시하다고 생각되는 라인이 나옵니다.
도로주행은 못해봤지만 어느정도 레벨의 차량인지 짐작은 가겠더군요.
오늘로서 신형 NSX와 함께 구입하고 싶은 드림카가 한대 더 늘었습니다....
GT-R.... 그 첫번째 느낌은 참 멋진 녀석입니다.... ^^

어제 긴자에 갔다가 닛산 쇼룸에 들렀더니 거기에는 GT-R이 없더군요...
인포에 물어보니 타마치에 있는 타이요 닛산 본사로 가면 볼수 있다면서 주소와 전화번호가 적힌 약도를 프린트 해서 줍니다..
그래서 오늘 다녀왔습니다...
본사라고 해서 쇼룸이나 일반 매장은 아니고 서비스센터가 함께 있는 사무실 정도라고 생각하면 좋을것 같습니다...
1층 사무실에 가서 GT-R을 구경하고 싶다고 말하니 여직원이 브로셔와 DVD를 챙겨줍니다...
그 옆에 있던 나이좀 있으신 남자 직원께서 GT-R은 4층에 있으니 함께 올라가자며 안내해줍니다....
각 층마다 여러 차량들이 있다고 하며 4층에 올라가니 흰색 GT-R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천천히 한바퀴 돌면서 외관을 보다가 실내를 보고 싶다고 말하니 열려있다면서 직접 열어주는데 도어를 여는 방식이 다르네요...
한쪽을 누른 후 다른쪽이 튀어 나오면 당기는 타입입니다...
비닐이 벗겨지지도 않은 시트에 앉아서 파워 온 해놓고 이런저런 전자장치 살펴보는데 시동걸어보고 싶으면 브레이크 밟고 스타트 버튼 누르면 된다고 알려주길래 바로 버튼 눌러버렸습니다...
오늘 첫시동이라는데 순정이라 그런지 배기음이 크지도 않고 진동도 없습니다...
이런저런 이야기 하는 도중 RPM이 적당히 내려가길래 악셀링해봐도 되냐고 물어보니 해보라고 하길래 5000RPM 정도까지만 살짝 올려줬는데 배기음이 크지 않고 리스폰스와 배압도 무척 좋습니다...
폭음 수준은 아니더라도 적당한 머슬카스러운 배기음일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더군요...
사진에서만 봐왔던 모습과는 달리 실물은 참 맘에 듭니다...
차체의 크기, 실내의 넓이, 시트 포지션 모두 적당하고 무척이나 단단하다는 느낌도 받았지만 인테리어나 내장재의 재료와 마감이 리얼 카본 정도로 보다 고급스러웠으면 좋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안내해주신 분께서 흰색 GT-R은 무척이나 섹시하다고 하던데 그 말을 듣고 보니 어두운 색상의 GT-R에 비해 흰색 GT-R은 깔끔한 여성미와 섹시하다고 생각되는 라인이 나옵니다.
도로주행은 못해봤지만 어느정도 레벨의 차량인지 짐작은 가겠더군요.
오늘로서 신형 NSX와 함께 구입하고 싶은 드림카가 한대 더 늘었습니다....
GT-R.... 그 첫번째 느낌은 참 멋진 녀석입니다.... ^^
2008.11.01 23:50:36 (*.94.193.11)

저도 사진으로 봤을 때는 왜 GT-R.. GT-R 하나 했습니다...
그런데 실물을 직접 보고 앉아보고 하니 감성이 무척 좋습니다...
그리고 직원의 친절한 안내와 인포메이션의 제공도 오너가 차량을 선택하는데 중요한 요소임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긴자 닛산 쇼룸의 인포 언니가 쇼룸 밖까지 따라 나와서 프린트 된 약도를 전해주면서 인사해주는 모습도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모든 커뮤니케이션은 영어로 했습니다... ^^
오늘 아오야마에서 다크 메탈 그레이 색상의 GT-R이 지나가는 모습을 봤습니다...
이 색상도 멋지긴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흰색이 이쁩니다...
그런데 실물을 직접 보고 앉아보고 하니 감성이 무척 좋습니다...
그리고 직원의 친절한 안내와 인포메이션의 제공도 오너가 차량을 선택하는데 중요한 요소임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긴자 닛산 쇼룸의 인포 언니가 쇼룸 밖까지 따라 나와서 프린트 된 약도를 전해주면서 인사해주는 모습도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모든 커뮤니케이션은 영어로 했습니다... ^^
오늘 아오야마에서 다크 메탈 그레이 색상의 GT-R이 지나가는 모습을 봤습니다...
이 색상도 멋지긴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흰색이 이쁩니다...
2008.11.02 01:14:09 (*.49.199.225)

예쁘게 담아오셨네요
스티어링과 계기판이 생각보다 하드코어하게 느껴집니다.
그냥 사진으로만 봐도 흰색차량 정말 예쁘네요 ~! (ㅜㅜ )
2008.11.02 01:36:35 (*.43.91.91)
이번에 Hot version vol 94를 보니 츠치야 케이지가 모는 R35가 중간에 미션이 깨져버리는 일이 발생하더군요.
일본어 코멘트를 읽을수가 없어서-_- 뭔 내용인지는 모르겠지만, 평범하게 서킷 주행중 미션블로우였습니다.
운전자가 클러치미스라도 했다면 일말의 여지라도 있겠지만, 오토 클러치 차량이다보니 참 불안해 보입니다;
일본어 코멘트를 읽을수가 없어서-_- 뭔 내용인지는 모르겠지만, 평범하게 서킷 주행중 미션블로우였습니다.
운전자가 클러치미스라도 했다면 일말의 여지라도 있겠지만, 오토 클러치 차량이다보니 참 불안해 보입니다;
2008.11.02 02:28:59 (*.192.99.178)

지금도 물론 수동차량이 그리 흔한게 아니지만 조금만 더 있으면 '아날로그적인 감성'을 따지는 사람만 수동을 몰게 될듯 합니다. =_=;;;
그나저나 일본의 본사 쇼룸은 꽤 괜찮은 것 같더라구요. 동생놈이 열심히 일본 애니를 보더니 제법 자연스럽게 대화가 가능할 정도로 일본어가 늘어서(참고로 이놈 미국온지 8년차 -_- 하라는 영어는 안 하고..) 도요타 쇼룸에 갔던 이야기를 해주는데 거기선 다 타보고 몰아볼 수 있도록 되어 있다고 합니다.줘도 별로 타고싶은 생각은 없지만 콜렉션에 있으면 좋겠네요. 어느 미국인 개러지를 보니 ZR1, GT-R이 한대씩 있던데... -_-;;
그나저나 일본의 본사 쇼룸은 꽤 괜찮은 것 같더라구요. 동생놈이 열심히 일본 애니를 보더니 제법 자연스럽게 대화가 가능할 정도로 일본어가 늘어서(참고로 이놈 미국온지 8년차 -_- 하라는 영어는 안 하고..) 도요타 쇼룸에 갔던 이야기를 해주는데 거기선 다 타보고 몰아볼 수 있도록 되어 있다고 합니다.줘도 별로 타고싶은 생각은 없지만 콜렉션에 있으면 좋겠네요. 어느 미국인 개러지를 보니 ZR1, GT-R이 한대씩 있던데... -_-;;
2008.11.02 03:36:42 (*.229.119.240)

인테리어는 젠쿱의 재질감에 비해, 그리 좋아보이지 않네요. 대쉬보드 아래엔 가죽패키쥐가 되어있지만.. ㅋ GTR 익스테리어 디자인은 미래지향적으로 느껴집니다. 람보르기니 레벤톤 만큼은 아니지만, 각진 싸이드와 리어바디에선 스텔스 기능 룩 감성이 ..
2008.11.02 03:52:46 (*.33.56.35)

일전 싱가포르에 갔을 때 본 빨간R35도 굉장히 '야해'보이더군요..
GT-R의 광팬은 아니지만, 그래도 심장을 뛰게 만들더군요. 운전자 분을 포함해서..
GT-R의 광팬은 아니지만, 그래도 심장을 뛰게 만들더군요. 운전자 분을 포함해서..
2008.11.02 09:12:22 (*.250.8.47)

차는 역시 흰색이야.. (쿨럭)
그건 그렇고 못 몰고나가는 아쉬움에 시동을 걸어보는 심정은 이해가 가지만, 시동걸어서 부하 없이 5000 rpm까지 밟으면 무얼 알 수 있는지요?? 우리 전시장에서도 서 있는 차를 시동 걸어봐도 되냐는 분들이 종종 계시는데 궁금해서요. 저는 정말로 그렇게 하면 뭘 알 수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시동 걸고 유심히 계기판도 보고 악셀 밟으면서 고개를 끄덕끄덕 하는데 저는 옆에서 봐도 모르겠어서..
그건 그렇고 못 몰고나가는 아쉬움에 시동을 걸어보는 심정은 이해가 가지만, 시동걸어서 부하 없이 5000 rpm까지 밟으면 무얼 알 수 있는지요?? 우리 전시장에서도 서 있는 차를 시동 걸어봐도 되냐는 분들이 종종 계시는데 궁금해서요. 저는 정말로 그렇게 하면 뭘 알 수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시동 걸고 유심히 계기판도 보고 악셀 밟으면서 고개를 끄덕끄덕 하는데 저는 옆에서 봐도 모르겠어서..
2008.11.02 10:41:36 (*.94.193.11)

시동을 걸어본 이유는 공회전시 머플러에서 나오는 소리과 진동, 배압 정도겠지요...
첫시동시 RPM이 높았을 때부터 RPM이 안정화 될때까지의 시간과 배기소리, 진동 정도도 알수 있겠구요...
그리고 공회전시 RPM을 올려보는 이유는 가스패달을 밟는 정도에 따른 RPM의 상승속도와 배기음을 들어보기 위함이었고 배기가 나오는 정도를 보면 배압과 배기온이 어느정도인지 알수 있기 때문입니다.
순정상태의 차량과 튜닝을 한 차량을 비교해 볼때 다이노가 아닌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이런식으로 확인했습니다..
물론 주행을 하면서 확인하는 것이 가장 좋긴 합니다만 그렇지 못한 상황에서는 이러한 방법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첫시동시 RPM이 높았을 때부터 RPM이 안정화 될때까지의 시간과 배기소리, 진동 정도도 알수 있겠구요...
그리고 공회전시 RPM을 올려보는 이유는 가스패달을 밟는 정도에 따른 RPM의 상승속도와 배기음을 들어보기 위함이었고 배기가 나오는 정도를 보면 배압과 배기온이 어느정도인지 알수 있기 때문입니다.
순정상태의 차량과 튜닝을 한 차량을 비교해 볼때 다이노가 아닌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이런식으로 확인했습니다..
물론 주행을 하면서 확인하는 것이 가장 좋긴 합니다만 그렇지 못한 상황에서는 이러한 방법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2008.11.02 09:37:04 (*.63.24.241)

GTR 별로 좋아하지 않았고 지금도 그저 그렇지만, 실물 그리고 달리는 모습을 몇번 보니깐 저래서 GTR, GTR하는 구나.....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자연스럽게 인정하게 되더군요. 저도 역시 인터리어는 뭔가 조금 아쉽다고 생각합니다.
2008.11.02 15:25:30 (*.30.138.233)

긴자 쇼룸에서 가장 가까이 있는 GT-R을 소개시켜 준것 같군요.
초창기엔 일반 매장에 별로 뿌리지 않았던것 같은데 요즘엔 집근처 레드 스테이지(블루 스테이지와 같은 닛산의 딜러 입니다.) 매장에 한대 들어와 있더군요.
그런데 정작 GT-R에 들어가는 파트 중 많은 부분(FEM, 콕핏, 배기)을 담당하는 제 파견처에는 브로셔 한장 없더군요.ㅠ.ㅠ.
토요타의 경우는 이케부쿠로에도 또 하나의 대형 쇼룸이 있습니다. 규모는 메가 웹과 비슷하다고 하는데 시승은 불가입니다. 이쪽은 빌딩에 마련된 쇼룸이라서...다른 업체들의 쇼룸은 토요타 만한 규모가 없다는게 조금은 아쉽습니다...
덧붙여 일본 여행 가서 메가 웹에서 시승해보고 싶으신 분들은 인터넷으로 미리 예약 해두시는게 도움이 될듯 합니다. 평일은 시승 코너도 한산한 편인데 주말에는 현장 예약은 거의 힘들 정도로 사람들이 몰리거든요.
초창기엔 일반 매장에 별로 뿌리지 않았던것 같은데 요즘엔 집근처 레드 스테이지(블루 스테이지와 같은 닛산의 딜러 입니다.) 매장에 한대 들어와 있더군요.
그런데 정작 GT-R에 들어가는 파트 중 많은 부분(FEM, 콕핏, 배기)을 담당하는 제 파견처에는 브로셔 한장 없더군요.ㅠ.ㅠ.
토요타의 경우는 이케부쿠로에도 또 하나의 대형 쇼룸이 있습니다. 규모는 메가 웹과 비슷하다고 하는데 시승은 불가입니다. 이쪽은 빌딩에 마련된 쇼룸이라서...다른 업체들의 쇼룸은 토요타 만한 규모가 없다는게 조금은 아쉽습니다...
덧붙여 일본 여행 가서 메가 웹에서 시승해보고 싶으신 분들은 인터넷으로 미리 예약 해두시는게 도움이 될듯 합니다. 평일은 시승 코너도 한산한 편인데 주말에는 현장 예약은 거의 힘들 정도로 사람들이 몰리거든요.
실물로보면 더 매력적인가 보군요.. 많은차가 그렇지만..ㅎㅎ 흰색 이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