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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는 당근 아닙니다 -_-;;;; 언감생심
308SW HDi 이번에 새로 출시된거 시승이벤트 하길래 신청
어차피 제 차가 로체 디젤 수동이니.... 뭐 엇비슷할 듯은 하지만
두세발자욱 이상 앞선 디젤 기술을 보유한 P사의 2리터 디젤은 어떤가 궁금했습니다.
스펙은 대략 현대/기아차에서 사용하는 엔진과 별 큰 차이는 없습니다만...
실제로는 훨씬 좋다는 말이 많아서.... 몸소 느껴보렵니다.
다만 제 차는 225-40-18 타이어 + Tein SS + 6단 수동이고
시승할 차는 205-60-16 타이어 + 팩토리셋팅 서스펜션 + 6단 자동입니다.
일요일 오후 1시에 오라네요..;;; 얼마나 밟아볼 수 있으려나 궁금하네요
영업사원 옆에서 막 종알대면 짜증나는데...ㅋ
근데 이런거 시승하면 전화자주 오나요... 차사라고 ㅋ
차 살맘은 별로 없는데 ... ^^
오펠과 GM대우가 VM모토리 계열 엔진을 쓰지요. 피아트도.
저도 신청했는데, 나이(30살)나 생활환경(미혼)이 차량의 성격에 맞지않는다고
떨어졌습니다...ㅠㅠ
.......시승 방향을 '슬라럼과 구배진 도로에서의 운동성 파악'으로 했더니;;;;;;;;;;

308 정밀 시승기 기대해 봅니다.^^
307SW HDI로 중미산 와인딩 타 본 적이 있었습니다.
대략 높은 차체 치고는 의외로 코너링 성능이 좋다, 그리고 브레이크 성능이 꽤 쓸만하다, ESP개입이 좀 많다 가 동승했던 회원님들의 의견이었습니다. 토크감도 꽤 좋다란 의견도 있었네요.
허리는 받쳐주지 못하지만 옆구리는 잘 받쳐주는 세미 버킷시트도 꽤 좋습니다.
김무광님 동승 지도하에 따운힐 치다가, 개념 미숙으로 연석에 뒷 바퀴 들이 받아 버리고, 마눌님이 발견할까봐 항상 사고난 쪽을 벽에 바짝 붙여서 주차하였습니다.
308 의 가장 큰 장점은 아마도 뒷좌석 모듈러시트의 사이즈배분인 듯 합니다.
307은 4:3:4비율로 되어 있는데, 308은 3:3:3 인 것 같아 보였습니다.

차를 조금 좋아하는 일반인이 비슷한 엔진을 간략하게 비교하는 시승기 정도로 봐주세요 ^^

영업사원 옆에서 막 종알대면 짜증나는데...ㅋ
근데 이런거 시승하면 전화자주 오나요... 차사라고 ㅋ
차 살맘은 별로 없는데 ... ^^
영업사원이 종알대는게 짜증나는 일이고, 시승하고 차 살 마음도 없는데 전화오는게 귀찮다고 여기시기 전에 그 영업사원이 어떤 마음으로 휴일도 반납하고 고객시승 스케쥴을 잡는지도 한 번 더 생각해주시기를...... .

요즘 힘들지 않은 업계 있나요? 카세일즈 업계만 유독 힘든가요?
시승할 때 차 성능 느껴보고 싶은데 옆에서 주구장창 떠들면 상쾌하진 않겠죠
영업사원 스타일이 조용히 몇 마디 나누면서 카매니아로서 대화상대면 좋겠지만
꼭 그럴 순 없으니까요....
그리고 착각하고 계신 것 같은데
시승이란게 차 살 마음이 가득한 사람이 실제 사기 전에 꼭 타보고 사야지
하는 마음으로만 하는건 아닌 것 같습니다.
관심만 있고 아직 가시권에 들어와 있지는 않지만 시승을 해 보고...
비교 분석 해보고 나서.... 구매의욕이 급격히 상승하는 경우도 있는거지요......
저같은 경우도 시승해보고 나서 푸죠의 디젤 엔진에 반해버릴 수도 있는거구요
푸조에서 시승행사 하는 이유도 신차 발표후 마케팅 차원에서 하는 의미가 크지요
제가 여기 테드에 글을 쓴 것만으로도 충분히 그들의 목적에 부합하는 행위 같습니다.
영업사원 입장 고려해가며 조용히 시승하고 사라지는 사람들 보다는
오히려 저같은 사람이 더 업계를 고려해주는 사람이 아닌가 싶기까지 하는군요
제가 쓴 원문 중에 굳이 몇 줄을 긁어와서 리플 다신거 보니까 제 글이 심히 맘에 안 드시나 본데요
아무리 맘에 안 드시더라도
다른 사람이 쓴 글에서 몇 부분 찝어내서 지적해가며 리플다는 건 자제해주시는게 어떨까요 ^^?

100% 소비자동호회가 아닌
자동차에 대한 애정을 가진 사람들이 모인 동호회라는 사실을
간과한 채 소비자 side에서만 게시물을 배설한 듯 싶네요.
말투는 좀 가벼웠지만 결코 업계에 계시는 분들에 대한 태도가
가볍지는 않다는 것을 이해하시고 양해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그나저나 언감생심 P모사와 관련 되어 계시는군요...
너무나 먼 당신 P모사...
제가 활동하는 모 동호회에서 논쟁이 벌어지면 가장 끝에 달리는 리플이 있습니다.
"그래서.... 결론은 P 밖에 없구나 .... "

타이어는 Continental ContiSportContact3 225/45/R17이 들어가 있던데요.
제가 국산 디젤 차량은 음... 투싼, 스포티지, 엑티언, 엑티언스포츠 정도 밖에 타보질 않아서
로체디젤과 비교할 순 없지만 제가 타본 차량들과 비교해보면 토크감은 좀 더 좋아 보였습니다.
100km/h 이상에서 왠만큼 가속도 되고 생각보다 소음,진동도 적더군요.
아침에 미니타고 출근하다... 왜이렇게 시끄럽고 떠는지 깜짝 놀랬습니다 ㅠ.ㅠ
승차감도 괜찮았고 코너링도 만족스럽더군요.
처음 탔을때 시야가 너무 광각(?)이라 어지러웠던거 말곤 ^^
즐거운 시승하세요.

기본적으로 가지고 계신 기대치가 꽤 높으실 겁니다.
(본인은 모르실지도.. ㅎㅎ)
편안하게 타보시길. 수입차 중에서도 순정 서스펜션의 그립과 노면 추종성에서는 꽤 괜찮다는 평가를 받는 푸조니까요.,..
뭐.. 시승한다고 꼭 살 필요도 없고 연락 온다고 부담스러워하실 것도 없습니다. 시승한 고객한테 연락하고 차를 팔려고 노력하는 것은 영업사원이라면 당연히 해야할 일이니 그걸 미워하시거나 부담을 느끼실 필요도 없을 것 같네요.
그냥 편하게 시승하시고, 느낌 이야기해 주시고, 구매 의사가 없으시면 그렇다고 말씀하시면 됩니다. 영업사원이 마음에 드시면 주변에 소개해주시면 좋고, 꼭 그렇게 인연을 맺지 않으셔도 상관없습니다. 요즘처럼 수입차가 많이 가까워진 상황에서 부담을 느끼거나 '꼭 뭔사를 해야 한다'는 것은 없으니까요.
상세한 비교 시승기 기대하겠습니다...
제가 가장 부러워하는 차종을 가지고 계시니 더욱 기다려지겠네요...
푸조도 좋은 디젤 기술을 가지고 있는 업체인데, 저는 개인적으로 TDI를 더 좋아해서 그리 끌리지는 않더라고요...
물론 디자인이 더 큰 몫을 차지하지만요...
암튼 즐거운 시승하시고, 좋은 시승기도 남겨주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