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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눈팅만 하는 유령회원 입니다.
기존 K7 GDI 3.0 + 벨텁의 조합으로 운용중 이었습니다만,
이번에 가족용으로 쓰던 K7 처분하고 09년식 A6 3.0TFSI한대 영입 하게 되었습니다.
재작년에 준중형 200마력 차량을 한대 보유하고 나니 7K의 출력이 매우 아쉽게만 느껴지던 상황 이었고.
다음 차량은 300마력대를 갖고 싶었습니다만, 턱걸이로 300마력 차량을 영입 했네요. ^^
09년식 콰트로 다이나믹 입니다. 저는 각 차량이 1년 주행 거리가 1만키로 조금 모자라는 수준 이라서 가솔린으로 선택 했습니다. C7도 디자인 멋집니다만, 개인적으로는 C6의 전면 디자인이 너무나도 마음에 듭니다.
외관상의 큰 하자고 없고 보험이력도 제로이고 주행거리도 5만7천키로 였습니다. 제가 2대째 차주입니다.
타이어도 P ZERO에다 트레드도 5.5mm정도 남아있었습니다.
19인치 휠이 아주 마음에 듭니다만, 스크래치가 인정사정 없네요.......ㅠㅠ
기쁜 마음으로 가지고 있던 테드 스티커도 붙여 주었습니다. ^^ 차량 색상이 회색이라서 스티커가 약간 죽네요...
차를 인수하고 주말이라서 어제 저녁 자유로, 오늘 낮에 양평의 카페 일피노 쪽으로 드라이드 다녀 왔습니다.
일단 소감을 정리 하자면
1. 슈퍼차저는 일반 터보차저 보다 진동이 덜하다 들었습니다만, 그럼에도 정차시 진동이 상당한것 같습니다.
그냥 터보차랑 비슷 하다고 봐야 하는 게 맞는가요?
아직 케미컬류를 교환하기 전이고, 플러그나 케이블류의 점검을 하지 않은 상태 이기 때문에 관리를
하고 나서 지켜 볼 생각 입니다.
2. 40토크가 2500에서 부터 터져주는데 S모드나 매뉴얼에서 추월을 위해 액셀 전개를 하면 정말 시원하게
뻗어 나갑니다. 제대로 300마력 한계를 느끼기 위해서는 일단 케미컬류 교환을 하고 다음에 맛보기로 합니다.
(사실 X80까지는 가 봤는데 야밤에 겁도 나고, 그 이상은 엔진/미션 상태 확실히 알고 나서 하기로....ㅎ)
3. 코너에서 오버성향을 보이며 부드럽게 돌아 나가는 맛이 전륜차만 타던 제 입장에서는 정말 신세계 입니다ㅠㅠ!
그 외 정비 관련
1. 차량 인수 후 다음날 오일 딥을 찍어 보니 MIN레벨 이더군요, 일단 MAX 전까지 가지고 있던 오일을 보충 했습니다만,
TFSI 가 원래 오일이 소모되는 엔진 인가요? 가까운 시일에 오일 교환 하면서 누유 부분은 체크 해 볼 생각 입니다.
2. 냉각수 레벨이 아래와 같이 MIN 이하 인데 MIN-MAX 중간에 채우는게 좋을까요? 보충용 부동액은 가지고 있습니다.
일단 사진과 같이 라디에이터 그릴 앞쪽에 냉각수가 조금 새는 것 같은(?) 모습이 보여서 다음번에 샵에 가서 점검 해 볼 생각 입니다.
3. 독일 세단이(사실 외산 차량 차체가) 처음 입니다. 보증도 지났고 해서 Reasonable한 가격에 정비 잘 해주는 곳을 한곳 뚫으려 하는데, 서울 시내에 괜 찮은 곳 어디 없을 까요?
게시글 검색해 보니 송파에 콰트로 모터스라고 있던데 차량 맏겨 보신 분들 소감도 궁금합니다.

2. 보조통 맥스까지 채워도 관계없습니다.
송파라면 A&P 모터스 라고 얼마전 오픈한 아우디서비스에서 15년 일하고 오픈한 샵 하나 있습니다.
아니면 중곡동 vas 모터스.
풀리 하고 스테이지 1 하면 430 마력 되던데요... ^^
항상 눈팅만하는 눈팅족인데 같은차종이라 ~~~ㅎㅎㅎ 저도 올7월에 b7 s4에서 2011년식 c6 a6 3.0tfsi s-line dynamic으로 넘어왔습니다.일단 출력은 순정상태에서도 나름 괜찮구요 ^^;210리밋이라 좀 아쉬워서 얼마전 맵핑 진행 아였습니다.일단 전 에어서스라 다이나믹으로 놓고 주행해도 많이 무른거 같네요...^^;구입후 브레이크 전륜패드,미션오일,엔진오일 순정교환 맵핑하면서 플러그 교환 플러그 4개에서 오일이 좀 묻어 있었는데 아직은 문제없다고 하는데 찜찜하면 오일교체 해야 할꺼 같구요.현제 진공펌프 누유가 있어서 교체 예정입니다.
기변 축하드립니다. 일피노면 금남리 피아노폭포 삼거리 앞이군요. 얼마전까지 근처 공병부대에서 복무해서 잘 알고 있습니다. 안전운전하세요~
무사고에 마일리지도 적고, 건강해보이는 듯 합니다.^^
중랑구 신내동에 바나나모터스 추천드립니다.
주변에 골프와 아우디 타는 지인들은 만족해하더군요

아...제가 뭘 잘못 생각했네요. 4기통 터보의 흔한 캐치캔을 떠올리고 있었습니다.
슈퍼차져 아래에 pcv가 있고 매니폴드 압력을 받는 방식이 아니니 차져쪽 라인은 막아버리고 벨브커버쪽에 브리더 캔을 장착해야 하는군요.
축하드립니다. 첫 댓글에 내용과 별로 상관 없는 댓글인거같아 죄송하지만, TFSI 엔진들의 유지상 가장 걸림돌이 되는것들중 하나가 카본 찌꺼기 누적인데요, PCV 를 통한 흡기로의 오일 유입을 차단하면 90%이상 해결이 되는 문제입니다. 두가지 방법이 있는데, 정기적으로 5만km마다 흡기매니폴드를 탈거하고 블래스팅건으로 청소를 해주든지...아니면 pcv 라인에 캐치캔을 달아 오일유입을 원천 차단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장착이 안되있다면 이걸 가장 먼저 하셔야할것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