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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매불망하던(저만...) SM5 의 풀투풀 결과입니다.
다른 차량(신형들)들은 트립에 평순-순간 연비가 나오기 때문에 딱히 풀투풀을 해볼 생각은 가지지 않았습니다.
구간은 안동(휴게소 풀 주유)--경산까지 이며(중앙-경부) 116.3km 주행했고 7.943L 입니다. 다른 주유기 라서 오차범위가 넓다고 봅니다... 계산 결과는 약 14.5km/L 정도 나오네요.
저 포함 승차자는 2명 물건이 조금 실려있었습니다.(대충 남성 한명 무게정도) 비율은 고속:시내 80:20 주행속도는 해당도로의 속도규제까지 입니다. 고속도로에서 지체구간(50km/h)이 2군데 있었습니다.
트립 컴퓨터 정보가 매우 적기 때문에 (구간 거리-총거리) 평속은 알수 없었습니다(길을 알기때문에 네비를 켜지 않았습니다)
기존에 준중형 차량(평균적으로 17~18km/L)에 아이오닉으론 약 25km/L 까지 본터라 눈만 높아져서, 목표는 어이없게도 16km/L 였습니다...
그리고 나서 집에와서 제원을 보니 자동변속기 기준 연비 기준이 약 11Km/L 라고 되어있네요.
다음자동차 제원 참고/ 2리터 140hp@5800rpm 18.8kg@4800rpm 공차중량 1470kg... SE등급 제원수치만으로도 알수있는 엄청난 심장병입니다;;
그리고 글에 수정을 했습니다. 첫 작성 당시 알콜이 약간 들어간 상태여서 좀깨고 난 후에 쓸대없는 말은 지웟습니다 ㅎㅎ;;

무언가..
언제나 느끼는 것이지만,
항속..
크루징 연비모드로 달릴 때에는 부처님이 되어야 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졸음은 경계하여야 하겠습니다만..
득도(?) 하면 연비로 보상을 받는 느낌...
단지 옆에서 마눌님이 흐름을 따라가라고 잔소리를 하시지요;;;
10리터정도 소모되는 주행후에 측정하는 연비는 오차가 좀 있을 수 있습니다. 말씀하신 다른 주유기라서 발생하는 오차는 거의 없습니다만 주유시 차량의 수평과 주유하는 사람이 어느정도 수준으로 채우느냐에 따라 1리터 정도는 쉽게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풀투풀로 측정할때는 연료탱크의 70~80% 이상을 소모한 다음에 주유를 하는게 좀 더 정확한 연비측정이 가능합니다. 주행패턴이 비슷하다면 누적연비가 더 정확하구요.
2세대 SM5.. 진짜 명차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임프를 사고싶었는데 장거리가 많은 탓에 연비가 걱정되서 못샀었죠..ㅠㅠ 안전운전하세요^^
YF와 비교를 해도 무겁다는것만 빼면 SM5 에 한표를 주고 싶습니다 ㅎㅎ 동시대 차량이라면 토스카를 타본게 다인데, 레간자때 느겻던 그 느낌이(고속의 대우) 어디갔나 싶을 정도로 롤링이 있군요;; x20km/h 주행때 약한 요철을 만나면 심하게 뒤뚱거리던;; YF도 쿠페라인의 세단이라 어느정도 괸찮겟다 싶었지만 역시 무른세팅이였네요 ㅎㅎ
다만 2세대 SM5 를 사고싶으신 분들에겐 차라리 SM7 2.3을 ㅎㅎ;; 역시 너무 무거워요 연비차이도 SM5 2.0과 SM7 2.3 간의 차이는 크지 않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