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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기통차 몇대 타고 있는데요...
터보차는 is200t , atv 타 보았습니다
출력은 높은데...6기통에 비해서
엔진음, 부드러운느낌, 엔진 질감 등이 별로인것 같습니다
4기통인데 좀더 잘 나가는느낌?
악셀을 밟으면 차는 튀어 나가는듯한...
출력이 크게 차이 안난다면
그래도 6기통이 더 좋지 않을까 하는데
어떠세요?
하지만, 좀 더 진지하게 생각해 보면,
6기통보다 소리가 좋은 4기통도 있고 결국 단순히 엔진이 아니라 흡배기의 영향이 크고,,
4기통이 더 가벼워서 핸들링이 더 좋은 경우가 많고,
4기통이 연비가 더 좋으니 취향 차이도 있고,
그냥 취향 문제지 답은 없네요.


300-400마력 나오는 4기통들 이제 흔하지만 점점 출력은 덜해도 감성이 맘에드는 6기통 8기통 들이 끌리네요..
암행경찰에 구간단속에 점점 고출력으로 스피드를 즐기는 시대는 저무는것 같습니다 ;; ㅎㅎ

저도 6기통 NA 엔진을 선호 합니다. 요즘 시승 몇번 해보고 느낀건데,
웬만한 4기통 수입차 시승해 봐도, 제 썩차 6기통이 더 부드럽긴 합니다.
하지만 스포츠 성향의 차라면 4기통 터보 엔진의 박력(?)도 좋을것 같아요.

4기통부터 8기통까지 터보 엔진이 장착된, 작은 해치백부터 2200kg가 넘는 풀 사이즈 suv, 작게는 140마력부터 600마력까지 여러 터보차를 운전해보고 느낀 결론은 저도 동일합니다.
악셀을 밟는 순간과 우리가 몸으로 느끼는 리스폰스, 그 터보랙을 줄이기 위해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위에서 말씀하셨듯이 터보라는 차량의 설계상 터빈이 돌아가고 그 반응으로 펀치가 오기때문에, 아무리 작는 스크롤터보를 하나 더 달아서 그 느낌을 없앤다고 하지만 결론은 "자연흡기와는 다르다" 입니다.
자연흡기 엔진에 익숙한 드라이버는 터보를 운전할때 그 미세한 0.몇초의 차이이지만 언제 리스폰스가 올지 예상하지 못하는 그 짧은 순간이 굉장히 불쾌하죠, 트랙에서 time trial로 하이 퍼포먼스 차량 터보엔진을 몰아보진 못했지만 데일리 용도로 공도에서 탈땐 어떠한 4기통 터보 6기통 터보 보다 훨씬 linear한, 어느 rpm에서든 즉각 예상가능한 4,6기통 자연흡기가 나은것 같습니다.
스포츠 드라이빙에서도 1300~1500rpm 부터 풀 토크를 주는 터보보단, 직접 변속을 해서 엔진의 파워밴드에 맞는 rpm을 제가 찾고 그 구간에서 돌려주는 자연흡기 엔진의 즉각 반응이 훨씬 재미있는것 같습니다, 그게 또 수동을 타는 재미이기도 하구요.
물론 터보보단 훨씬 정신없겠고 느리겠지만요 =)
4기통에 비해 좋습니다.
여러 회원님께서 말씀하신바와 같이, 4기통 터보차량의 느낌과 6기통 na차량은 서로 다른 맛?으로 개인 취향에 따라
차이가 있는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