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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GT3 부터는 수동을 선택할 수 있게 되었네요.
http://offerkiss.blog.me/220952574658
더이상 GT3시리즈에 수동이 없을 거라는 생각으로 보다 더 비싼 가격의 911 R을 구입한 사람들은 포르쉐에 대해서 배신감이 좀 들 수도 있겠네요.
그리고 이번 페이스 리프트부터는 GT3에도 4리터 엔진이 들어가네요.
게다가, 이번 4리터 엔진은 911R과 이전 버전의 991 GT3 RS의 4리터 엔진과는 달리 9,000rpm까지 돌아가네요.
하지만 GT3의 수동보다 저에게 더 충격적인 것은 이번 Ruf의 2017 CTR이네요.
http://offerkiss.blog.me/220953287853
Ruf가 옐로우 버드 탄생 30주년을 기념해서 조그맣고 아름답고 강력했던 옐로우 버드를 현대적으로 완벽하게 해석해냈습니다.
카본 모노코크 차체에 판넬들도 카본.
엔진은 자세한 설명은 없지만 3.6리터 배기량을 가진 터보엔진인 것으로 보아 현세대의 직분사 엔진이 아닌 메츠거 엔진을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거기다 앞 뒤 모두 더블 위시본 암에 푸쉬 로드 방식의 서스펜션과 카본 디스크 브레이크.
하지만 30대 한정에 가격은 약 9억원 이상이네요. 하하..
전, 위 사이트와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사이트 규칙상 문제가 된다면 삭제하겠습니다.
9천 rpm 돌리는 저 엔진은 911 rsr에 들어가는 것과 동일한 레이싱 엔진이죠~ 다만 rsr은 510마력 짜리인데 양산형에는 500마력으로 디튠했나 봅니다
모두가 다 그런 것은 아니겠지만 일부 구매자들은 구입시에 어느정도 이 차의 프리미엄을 기대하고 구매했을 것입니다. 거기엔 GT3가 더이상 수동으로 만들어지지 않는다는 것에대한 프리미엄 상승이 가장 컸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번에 GT3가 이렇게 나온만큼 지금 상당히 오른 911 R의 프리미엄은 큰 폭으로 줄어들 것이라고 보여지네요.
더불어 997 GT3와 RS 들에게 붙은 프리미엄도 911 R만큼은 아니어도 소폭 빠질 것 같다고 생각되네요.
물론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생각일 뿐입니다^^
포르쉐 수동변속기 신차가 나온다 하니, 갖지 못할 차임에도 내심 반가운 마음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