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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27,479
3년만에 비슷한 질문올리네요~
그땐 v8이였는데 유지보수쉽고 특히
자잘한 고장없는 v8세단들중 인피니티m과
링컨 타운카가 의외로 나왔었는데
인피니티m이 제스타일이 아닌지라
2010년식에 롱바디 1인신조차량 구매해서
지금껏 만족하면서 타고있었으나
기변병이 심하게 도졌네요ㅠㅠ
타차종 v8을 갈생각이였으나
역시나 v12에 대한갈망과 타차종 v8로 기변해봤자
V12가 눈에 아른거릴거같아 또 질문해봅니다
잔고장이나 트러블잘없구 그나마 유지보수가 쉬운편인
V12세단 추천 부탁할게요~
그땐 v8이였는데 유지보수쉽고 특히
자잘한 고장없는 v8세단들중 인피니티m과
링컨 타운카가 의외로 나왔었는데
인피니티m이 제스타일이 아닌지라
2010년식에 롱바디 1인신조차량 구매해서
지금껏 만족하면서 타고있었으나
기변병이 심하게 도졌네요ㅠㅠ
타차종 v8을 갈생각이였으나
역시나 v12에 대한갈망과 타차종 v8로 기변해봤자
V12가 눈에 아른거릴거같아 또 질문해봅니다
잔고장이나 트러블잘없구 그나마 유지보수가 쉬운편인
V12세단 추천 부탁할게요~
2018.11.26 12:07:27 (*.39.155.176)
벤츠 5.5L V12같은 경우(W221 S600)에는 냉각수, 오일라인 이슈와 실린더 내벽 스크래치가 있던걸로 기억합니다. 거기에 부가적으로 ABC 서스펜션 정비까지 들어가면.. BMW 같은 경우에도 E66 760li 기준으로 오일 누유와 ZF 6단 미션 변속 충격 고질병이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나마 폭스바겐제 W12가 생각외로 내구성 부분에선 상당히 괜찮다고 알고있습니다. 유지 보수가 쉬운 차량을 찾으신다면 메인터넌스 보증 기간이 있는 중고차나 신차 구입이 정신적으로 이로우실거라고 봅니다..
2018.11.26 20:26:06 (*.172.195.7)
차종, 공식 센터/외부샾 불문하고 국내에서는 MB가 가장 수리, 유지보수하기가 편합니다. 12기통 차들은 점점 폐차되고 있어서 원래 귀하던 개체수도 점점 줄고 있고 국내 부품상들이 센터에서 거의 부품을 수급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보증이 필요한 부품은 센터에서 그 외에는 밖에서 작업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입니다.
w140은 가장 튼튼하고 말썽도 없지만 좋은 개체들은 이미 소장모드에 들어갔습니다.
w220이 점화계통, 서스펜션외에 크게 문제가 없고 아직 수리하기 비교적 편하고 가장 추천드릴만 합니다만 500이상 견적 받으면 눌러버려서 아주 빠르게 수가 줄고 있습니다.
w221는 w220과 크게 차이가 없고 점화, 서스도 개선이 되었습니다만 엔진 자체를 갈아야 하는 차들이 잠복해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시장에 나와있는 차들이 대부분 중고 시세에 근접 혹은 이상의 수리 견적을 받은 차들이 많습니다.
220, 221 중에서 적절한 관리를 받은 차 (문제는 이런 차들은 차주가 지금 시장가격에 팔 수가 없습니다.) 를 실력과 네트워크, 운으로 찾아서 1.5 - 2천 정도 투자하시면 최고의 만족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w140은 가장 튼튼하고 말썽도 없지만 좋은 개체들은 이미 소장모드에 들어갔습니다.
w220이 점화계통, 서스펜션외에 크게 문제가 없고 아직 수리하기 비교적 편하고 가장 추천드릴만 합니다만 500이상 견적 받으면 눌러버려서 아주 빠르게 수가 줄고 있습니다.
w221는 w220과 크게 차이가 없고 점화, 서스도 개선이 되었습니다만 엔진 자체를 갈아야 하는 차들이 잠복해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시장에 나와있는 차들이 대부분 중고 시세에 근접 혹은 이상의 수리 견적을 받은 차들이 많습니다.
220, 221 중에서 적절한 관리를 받은 차 (문제는 이런 차들은 차주가 지금 시장가격에 팔 수가 없습니다.) 를 실력과 네트워크, 운으로 찾아서 1.5 - 2천 정도 투자하시면 최고의 만족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2018.11.27 09:53:29 (*.62.172.250)
워낙 도요다가 고장이 적기로 유명하니,
일본에서 센츄리를 구해보시는건 어떨까요?
작년까지도 12기통으로 나왔는데
우리나라에 떠올수있는지는 저도 모릅니다ㅜㅜ
일본에서 센츄리를 구해보시는건 어떨까요?
작년까지도 12기통으로 나왔는데
우리나라에 떠올수있는지는 저도 모릅니다ㅜㅜ
2018.11.27 15:09:48 (*.19.145.3)
bmw e38 전기형 750(v12, 5400cc, 300마력, zf 5단 자동) 추천합니다.
후기형보다 엔진이 더 간결하고(후기형 수냉식보다 고장시 정비성이나 비용이 저렴한 공랭식알터, 인젝터 진공라인이 없어 수명이 더 길고 그 외 후기형과 같음) 엔진에서는 큰 고장 없습니다. 한 10만키로 운행해서 29만인가까지 탔었는데 그 엔진음, 느낌 등등 지금도 잊을 수가 없네요. 주변 환자 친구들 w140, w220, e66의 v12 엔진에 돈 수없이 많이 들 때 저는 거의 거저 탔었습니다. 상태가 좋다면 정말 큰 만족감을 줄 거에요.
후기형보다 엔진이 더 간결하고(후기형 수냉식보다 고장시 정비성이나 비용이 저렴한 공랭식알터, 인젝터 진공라인이 없어 수명이 더 길고 그 외 후기형과 같음) 엔진에서는 큰 고장 없습니다. 한 10만키로 운행해서 29만인가까지 탔었는데 그 엔진음, 느낌 등등 지금도 잊을 수가 없네요. 주변 환자 친구들 w140, w220, e66의 v12 엔진에 돈 수없이 많이 들 때 저는 거의 거저 탔었습니다. 상태가 좋다면 정말 큰 만족감을 줄 거에요.
2018.11.27 20:30:28 (*.39.48.5)

12기통의 매력은 좀 까다로운 관리에 비해 충분히 소장할 가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경제적인 관점으로 보면 반대의견이 많을 수 있지만 그래도 내연기관의 꽃이 12기통이라는데 이견이 있기 어렵습니다.
현실적으로 현재 구할 수 있는 차량들을 토대로 경험에 비추어 말씀을 드리면
W140 S600 : 전기형보다 후기형(96년이후)이 모든면에서 관리도 수월하고, 현실적으로 주행거리 대비 수리비 매우 적게 들어가는 아주 경제적인 엔진을 가지고 있습니다. 익숙한 미케닉이 잘 수리해놓은 경우 수리로 머리아플일이 거의 없습니다.
W220 S600 : 전기형 3밸브는 W140것에 비해 출력이 적고 매력포인트가 없으며, 수리비도 올라갔습니다. 후기형 터보 모델은 파워 토크 미끄러지면서 나가는 느낌 정말 끝내주며 시장에서 선택할 수 있는 V12중에서 가장 부드럽다고 봅니다.
특유의 사운드도 매력포인트입니다. 코일팩, 점화코일을 관장하는 모듈등 수리비 많이 높지만 그래도 모두 수리해놓은 경우 수만킬로 손 안대고 탈 수 있습니다. 하체 역시 깔끔하게 관리된 경우 수만킬로 문제 없습니다만 고압호스, 블럭, 쇽업소버 등 때를 놓친 경우 하체에 대한 비용은 언급하는 모든 차종중에 가장 높을 수 있습니다.
W221 S600 : W220과 같은 엔진으로 알려져있지만 이상하게 엔진스크레치 문제가 많습니다. 다른 부분은 거의 비슷하며, ABC는 개선품이지만 차의 관리 상태에 따라 극상 혹은 최악의 메인트넌스로 Case by case입니다.
페이톤 W12 : 하체 기준 쇽업소버 재생 75만원 정도에 교체가능한데 내구성 좋은 편입니다. 물론 검증된 업체 제품인 경우에요. 전륜기준 하체 링크류 정품만 사용해야하고, 양쪽에 링크류만 250만원 정도 나오는데, 수명은 긴편으로 교환해놓으면 10만킬로 이상 문제 없습니다. 엔진만 기준으로 본다면 시중에 나온 V12엔진과 비교해 W140다음으로 내구성이 좋고 고장이 적습니다.
D3 A8 W12 : 페이톤과 비슷한 구성, 쇽업소버도 비슷한 에어이지만 내구력이 페이톤보다 약간 떨어진다는 평가입니다. 고급성은 페이톤쪽이 좋지만 고속에서 조정능력이나 핸들링은 A8쪽이 좋습니다.
E38 750iL : W140의 V12와 자주 비교되지만 누유, 진공쪽 내구성, 주변부품의 내구성 등등 벤츠의 것보다 현저히 떨어집니다.
즉 최상의 컨디션 유지에 비정상적인 각고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E66 760Li : E38때보다 내구성이 좋아졌지만 여전히 적은 개체수 때문인지 부품의 내구성이 그리 견고하진 못하며, 파워도 애매합니다. 즉 벤츠의 바이터보보다 느리고 폭스바겐 아우디의 W12보다 수리비가 많이 듭니다.
F02 760Li : 엔진자체보다 주변 부품의 관리가 까다롭고, 유압 스테빌라이져쪽에 문제가 생기면 엄청 까다로운 수리, 그리고 냉각쪽 에어작업하는데 하루종일 걸릴 정도로 구조가 매우 복잡한 차입니다.
수리의 난이도가 엄청 높고 수리하고 나서 다시 입고해야하는 경우가 정말 많습니다.
유압 스테빌라이져가 고속에서 정말 끝내주는 고속코너링을 선사합니다. 엔진의 사이즈나 파워에 비해 도는 질감이 V12의 존재감을 주지 못하는 감성적 단점도 있지만 여러가지로 매력이 있는 차인 것은 맞습니다.
관리가 잘된 차를 좀 더 높은 가격에 구입하시고 정비에 대한 기록이 있으면 V12한번쯤 경험해볼만한 차라고 봅니다.
V12도 V6보다 5년동안 더 적은 비용에 유지하는 것이 가능한 경우는 그만큼 관리가 잘 된 차를 고르는 것이고, 분명 가능한 일입니다.
경제적인 관점으로 보면 반대의견이 많을 수 있지만 그래도 내연기관의 꽃이 12기통이라는데 이견이 있기 어렵습니다.
현실적으로 현재 구할 수 있는 차량들을 토대로 경험에 비추어 말씀을 드리면
W140 S600 : 전기형보다 후기형(96년이후)이 모든면에서 관리도 수월하고, 현실적으로 주행거리 대비 수리비 매우 적게 들어가는 아주 경제적인 엔진을 가지고 있습니다. 익숙한 미케닉이 잘 수리해놓은 경우 수리로 머리아플일이 거의 없습니다.
W220 S600 : 전기형 3밸브는 W140것에 비해 출력이 적고 매력포인트가 없으며, 수리비도 올라갔습니다. 후기형 터보 모델은 파워 토크 미끄러지면서 나가는 느낌 정말 끝내주며 시장에서 선택할 수 있는 V12중에서 가장 부드럽다고 봅니다.
특유의 사운드도 매력포인트입니다. 코일팩, 점화코일을 관장하는 모듈등 수리비 많이 높지만 그래도 모두 수리해놓은 경우 수만킬로 손 안대고 탈 수 있습니다. 하체 역시 깔끔하게 관리된 경우 수만킬로 문제 없습니다만 고압호스, 블럭, 쇽업소버 등 때를 놓친 경우 하체에 대한 비용은 언급하는 모든 차종중에 가장 높을 수 있습니다.
W221 S600 : W220과 같은 엔진으로 알려져있지만 이상하게 엔진스크레치 문제가 많습니다. 다른 부분은 거의 비슷하며, ABC는 개선품이지만 차의 관리 상태에 따라 극상 혹은 최악의 메인트넌스로 Case by case입니다.
페이톤 W12 : 하체 기준 쇽업소버 재생 75만원 정도에 교체가능한데 내구성 좋은 편입니다. 물론 검증된 업체 제품인 경우에요. 전륜기준 하체 링크류 정품만 사용해야하고, 양쪽에 링크류만 250만원 정도 나오는데, 수명은 긴편으로 교환해놓으면 10만킬로 이상 문제 없습니다. 엔진만 기준으로 본다면 시중에 나온 V12엔진과 비교해 W140다음으로 내구성이 좋고 고장이 적습니다.
D3 A8 W12 : 페이톤과 비슷한 구성, 쇽업소버도 비슷한 에어이지만 내구력이 페이톤보다 약간 떨어진다는 평가입니다. 고급성은 페이톤쪽이 좋지만 고속에서 조정능력이나 핸들링은 A8쪽이 좋습니다.
E38 750iL : W140의 V12와 자주 비교되지만 누유, 진공쪽 내구성, 주변부품의 내구성 등등 벤츠의 것보다 현저히 떨어집니다.
즉 최상의 컨디션 유지에 비정상적인 각고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E66 760Li : E38때보다 내구성이 좋아졌지만 여전히 적은 개체수 때문인지 부품의 내구성이 그리 견고하진 못하며, 파워도 애매합니다. 즉 벤츠의 바이터보보다 느리고 폭스바겐 아우디의 W12보다 수리비가 많이 듭니다.
F02 760Li : 엔진자체보다 주변 부품의 관리가 까다롭고, 유압 스테빌라이져쪽에 문제가 생기면 엄청 까다로운 수리, 그리고 냉각쪽 에어작업하는데 하루종일 걸릴 정도로 구조가 매우 복잡한 차입니다.
수리의 난이도가 엄청 높고 수리하고 나서 다시 입고해야하는 경우가 정말 많습니다.
유압 스테빌라이져가 고속에서 정말 끝내주는 고속코너링을 선사합니다. 엔진의 사이즈나 파워에 비해 도는 질감이 V12의 존재감을 주지 못하는 감성적 단점도 있지만 여러가지로 매력이 있는 차인 것은 맞습니다.
관리가 잘된 차를 좀 더 높은 가격에 구입하시고 정비에 대한 기록이 있으면 V12한번쯤 경험해볼만한 차라고 봅니다.
V12도 V6보다 5년동안 더 적은 비용에 유지하는 것이 가능한 경우는 그만큼 관리가 잘 된 차를 고르는 것이고, 분명 가능한 일입니다.
V12 세단을 찾으시면 신차를 사시는게 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