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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DLLN7f-a8xk
포르쉐 992 리뷰/소개 영상이 나왔네요
아... 모르겠습니다 ㅎ 뭐 엄청난 변화를 바란건 아니였습니다만, 다른 모델도 아닌 911이니깐요 (영상에서 미키마우스보다도 변화를 안했다는말에 엄청 웃었다는)
더 커짐, 더 무거워짐, 바퀴는 점점커짐, 인테리어는 세련됨, 엔진 약간 바뀌었지만 비슷..
대량생산 + 원가절감은 포르쉐도 피할순 없나봅니다, 터보, 카레라4나 그냥 카레라나 모두 동일한 바디를 쓰는군요
앞 디자인은 996에서 한번 당한이후로 이젠 거의 바뀌지 않고, 뒤는 하이브리드 컨셉카 디자인으로 갈건지 일자로 뻗은 LED light이 인상적이네요. 랜드로버처럼 도어 핸들을 바꿨네요...눈올때 얼어서 안열리고 고장나면 비싸고...정말 이해 안가는것들중 하나 - - ;;;
인테리어는 무슨 비행기 cockpit을 생각하게 해서 복잡했던 991보단 훨 나아졌네요
이 영상을 엄청 기대하고 봤는데 전체적인 느낌은...개인적으로 머 요즘 모든 차들과 비슷합니다...
와! 그 기다리던 911! 이라기보단 그냥 2~3년에 한번씩 바뀌는 신형 핸드폰 리뷰 보는정도?
그래도 역사에 남을 992세대 카레라니 직접 운전해보고 점점 커지는 차체 느낌이 어떤지 알고싶네요..
다음 gt버젼등등을 기대해봐야겠습니다
2018.11.29 17:30:05 (*.136.68.222)

신형 핸드폰이라는 감상에 대해서 굉장히 동의합니다. 요즘 991을 보면 아이폰이랑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고 있어요. '예측 가능한 혁신'이라고 해야 할까요? 1)예전거랑 비슷하네 + 2)뭐 당연히 좋겠지 두가지의 감정이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저는 996 세대라 그런지 996의 계란눙깔(?)에는 큰 거부감이 없지만, 991부터 점차 줄여가더니 이번 세대에 와서는 아예 없애버린 내로우 바디가 참 아쉽습니다. 마치 포르쉐에서 심통을 부리는 느낌이랄까요. "너네가 그렇게 중요시하는 헤드램프는 남겨줄게. 헤드램프'만'." 이라고 하면서요.
저는 996 세대라 그런지 996의 계란눙깔(?)에는 큰 거부감이 없지만, 991부터 점차 줄여가더니 이번 세대에 와서는 아예 없애버린 내로우 바디가 참 아쉽습니다. 마치 포르쉐에서 심통을 부리는 느낌이랄까요. "너네가 그렇게 중요시하는 헤드램프는 남겨줄게. 헤드램프'만'." 이라고 하면서요.
뭐 어지간히 아재가 된거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