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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에서는 상당히 경기가 좋음에도 불구하고 젊은이들이 차에 대한 관심이 약해져 차의 구매비중이 상당히 축소되고 있다는데 매년 튜닝모터쇼인 오토살롱의 분위기는 제가 20년째 다니고 있지만 그 열기가 약했던 적이 없습니다.
- 약간의 방향성의 전환을 느낄 수 있지만 오토살롱은 언제나 특유의 분위기가 있는데, 예전에 나온 일본의 고성능 구형모델들에 대한 애착과 의미를 항상 크게 부여한다는 점은 배울 점입니다.
- 일본인들의 G바겐에 대한 애착은 언제나 상당합니다. 올해 G350d가 출시한다고 하네요
- 제가 고등학교 시절인 90년대 초에 보고 기절할만큼 놀랐던 페라리 테스타로사 베이스로 800마력 튜닝된 쾨니히 스페셜을 두대나 볼 수 있었던 것은 상당한 충격이었습니다.
- 일본의 경제버블때 수입된 고성능 고가의 수입차는 그 양과 종류에서 엄청난 것들이었습니다. 하지만 현재 독일을 중심으로 영타이머나 올드타이머들의 가격이 급상승하면서 일본에 있는 상태 좋은 공냉식 포르쉐와 W124 500E와 같은 명차들을 많이 유럽으로 역수입해 갔습니다. 그래서 일본 내에 있는 이런 명차들의 가격이 다시한번 뛰어올랐습니다.
- 나이 많은 중년의 매니어층뿐 아니라 혼자서 유모차를 끌고 온 아주머니까지 일본의 튜닝에 대한 관심과 저변이 대단하다는 것을 새삼 느낍니다.
- 수프라는 사진을 제대로 찍을 수 없을만큼 많은 인원이 사진 찍느라 겹겹이 매니어들이 있었지만 개인적으로 너무 외소하고 존재감이 전혀 느껴지지 않습니다. 제가 경험했던 구형 450마력 튜닝된 직렬 6기통 트윈터보 사양의 느낌과 완성도는 지금도 지울 수 없는 기억입니다.
- 엄청나게 많은 관람객들이 모인 토요일 오후였지만 정말 관람하기 편할 정도로 관람문화 수준이 높은 곳이 일본입니다.
사진을 찍는데 방해가 거의 되지 않을 만큼 사진을 찍는 포즈를 취할 때 사람들이 공간을 비워주는 매너를 포함해 사람들 사이를 지나면서 부딪치는 일이 없습니다.
- 섹시한 여성들을 활용한 마케팅은 여전히 작동한다고 봅니다.
- 간만에 오랜 일본 친구 3명을 만나 좋은 음식을 먹고 좋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중 저를 테슬라 모델S 75를 타고 온 Yas는 20년 가까이 친구인데, 테슬라에 대한 애착이 대단하더군요.
- 일본시내의 2성호텔의 청결도나 안락도는 충분합니다. 그만큼 동경오토살롱은 가볍게 1박2일로 다녀오기에 비용부담도 크지 않고, 좋은 음식과 편리한 이동 저렴한 숙박 등 매력이 큽니다. 내년에는 아이들을 데리고 오는 것이 목표입니다.
-testk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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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8 21:43:23 (*.77.249.4)

아 정말 꼭 한번 가보고 싶은 행사인데 언제쯤 갈 수 있을런지... 예전 HKS나 Top Fuel, Veilside 같은 일본을 대표하던 튜닝 브랜드들이 요즘 많이 보이지 않는 것이 많이 아쉽긴 합니다. 카본 바디의 911은 정말 끝내주는군요.
2019.01.19 14:35:49 (*.202.119.233)

흥미롭게 잘 봤습니다^^
어느 장면들은 90년대 중후반의 시대로 되돌아간듯한 흥분과 최신 모델들의 감흥까지 볼거리가 풍부하게 보여집니다.
짚어주신 관람문화와 사람들의 매너, 그게 가장 와닿으면서
한켠으로는 매우 부럽습니다. 제가 사람 붐비는곳 (당연 모터쇼 뿐만아닌 심지어 극장까지도) 꺼리면서 가지않는 결단이 위와 반대되는 한국의 현 모습들이었습니다.
말씀처럼 충분히 1박으로 다녀올 가치가 있습니다 (당일 점심도 가능하기에^^)
그리고~ 여성모델분들이 전과 다르게 차분해진 복장과 현실적 체형인게 오히려 더 예쁘게 보입니다^^
어느 장면들은 90년대 중후반의 시대로 되돌아간듯한 흥분과 최신 모델들의 감흥까지 볼거리가 풍부하게 보여집니다.
짚어주신 관람문화와 사람들의 매너, 그게 가장 와닿으면서
한켠으로는 매우 부럽습니다. 제가 사람 붐비는곳 (당연 모터쇼 뿐만아닌 심지어 극장까지도) 꺼리면서 가지않는 결단이 위와 반대되는 한국의 현 모습들이었습니다.
말씀처럼 충분히 1박으로 다녀올 가치가 있습니다 (당일 점심도 가능하기에^^)
그리고~ 여성모델분들이 전과 다르게 차분해진 복장과 현실적 체형인게 오히려 더 예쁘게 보입니다^^
2019.01.20 00:50:41 (*.229.176.18)

스크롤 압박으로 4개 게시물로 분할하신 건가요;;??
마스터님 사진을 통해 멋진 차량들 잘 보았습니다.
저는 사실 여성모델들에는 눈이 잘 안가는 타입이라...
별 생각 없는 반면, 최근 우리나라의 과도한 제약(?)으로 그리드걸이 없어진다던지 하는 건 너무하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복장이 문제라면 차라리 복장에 제약을 걸면 될 것을;;;
마스터님 사진을 통해 멋진 차량들 잘 보았습니다.
저는 사실 여성모델들에는 눈이 잘 안가는 타입이라...
별 생각 없는 반면, 최근 우리나라의 과도한 제약(?)으로 그리드걸이 없어진다던지 하는 건 너무하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복장이 문제라면 차라리 복장에 제약을 걸면 될 것을;;;
2019.01.20 01:53:42 (*.249.156.110)
최신 기술의 거침없는 향연으로 점점 운전의 묘미가 사라져가는 듯 차가운 현 시대를 살아가며,
과거 올드타이머들의 따스한 모습들도 이토록 정겨울 수가 없네요.
최근 그리드걸에 대한 이슈는 개인적으로 그다지 관심사가 아니어서 메이저 모터쇼에 가더라도
차를 가리지 말고 옆으로 좀 비켜달라 싶을 정도였기 때문에 별달리 할 말은 없습니다만...
최근 관련된 단체의 과시와 영향력 행사가 좀 과하다는 생각은 듭니다.
미끈한 디자인의 머신들을 뒤로 하고 왕년의 전 캘리포니아 주지사님 같은 모델들이 서 있다면 그것도 그것 나름대로
썩 아름다워 보이지 않는 건 인지상정인지라...
아무쪼록, 덕분에 멋진 광경들을 잘 구경했습니다.
과거 올드타이머들의 따스한 모습들도 이토록 정겨울 수가 없네요.
최근 그리드걸에 대한 이슈는 개인적으로 그다지 관심사가 아니어서 메이저 모터쇼에 가더라도
차를 가리지 말고 옆으로 좀 비켜달라 싶을 정도였기 때문에 별달리 할 말은 없습니다만...
최근 관련된 단체의 과시와 영향력 행사가 좀 과하다는 생각은 듭니다.
미끈한 디자인의 머신들을 뒤로 하고 왕년의 전 캘리포니아 주지사님 같은 모델들이 서 있다면 그것도 그것 나름대로
썩 아름다워 보이지 않는 건 인지상정인지라...
아무쪼록, 덕분에 멋진 광경들을 잘 구경했습니다.
2019.01.20 23:15:43 (*.178.236.233)

사진 잘봤습니다. 내년에 한번 노려봐야겠네요~
일본에 가면 지나다니는 차들 보는 재미가 유럽만큼 쏠쏠해서 좋더라구요 ^^
일본에 가면 지나다니는 차들 보는 재미가 유럽만큼 쏠쏠해서 좋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