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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전에 벨로스터N 마력이슈가 있었을 때
진컴퍼니의 이한준씨가 '다이노 테스트를 하면 '아반떼 스포츠들 출력에 편차가 있다.
어떤차는 스펙보다 출력이 훨씬 잘 나온다'
라는 말을 지나가는 말로 한 적이 있었습니다.
- 이후 '엔진 블로우된 아반떼 스포츠 중 일부가 보증수리중에 피스톤이 바뀌어서 출력이 더 나온다'
라는 이야기를 방송에서 언급했습니다.
- 최근 밝힌바에 따르면 이한준씨는 위 사실들을 알고 혹시나 해서 본인차를 일부러 보증수리를 받았으나
정상적인 엔진으로 교체.. 결국 이한준, 박숭세씨는 아반떼컵에서 손털고 나갔다고..
- 결론적으로 이야기하면 아반떼컵에 참가하는 일부 차량 (현재 확인된 것은 두대라고 함)에 '코나피스톤'이 장착되어
있고 이 피스톤을 장착하면 압축비가 상승하면서 출력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일반인들은 엔진오버홀할 때 필히 코나 피스톤을 장착해야 하는 것인지?? 법적으로 문제는 없는 것인지 궁금증이...)
- 아무튼 암암리에 소문으로 떠돌고 있던 이 이슈가 본격 점화된 것은
어떤분이 대회 참가를 위해 모 선수의 차량을 중고로 구입하였는데 올해 아반떼컵 오거나이저 (KMSA -> 플레이그라운드로 변경)
플레이그라운드의 검차에서 피스톤이 변경되어서 대회참가가 불가능하다는 판정을 받으면서 입니다.
차량구입자는 반품을 요구하고 있고 선수분은 본인이 인지하지 못한 상황이라고 하고 있는 중이라고 하네요
- 최근 방송에서도 언급하였지만 현대라는 대기업이 '실수'로 다른차량의 피스톤을 끼웠고 그게 또 공교롭게
호환이 되는데다가 압축비가 높아져서 유리한 방향으로 될 확률은 과연???
- 하지만 저 선수분은 평소에 인캠이나 주행데이터를 아낌없이 나누어 주었었고 (상위권 선수들은 보통 주행데이터 공개를
꺼린다고 하네요 본인의 노하우가 있으니...) 또 방송에서는 정말 악의적인 불법튜닝을 했다면 당연히 차를 팔기전에
원복해서 팔지 않았겠는가 하고 이야기 하고 있는데 (즉 선수는 코나 피스톤이 꽂혀 있는 것을 몰랐다?)
이것도 일리있는 말 같고...
- 원메이크 차량의 불법튜닝 논란은 클릭 원메이크에서부터 유구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고 하네요
- 제일 좋은것은 TCR처럼 로거로 완벽한 검차를 실시하는 것 (주행중의 데이터를 분석, 규정위반인지 확인)
벨로스터N전은 경기용 ECU를 별도로 지급했다가 회수한다고 합니다. ECU 치팅을 방지할 수는 있겠지만
이번 사태처럼 소프트웨어가 아닌 호환부품으로 교환이 이루어진다면??
- 비용상으로 그것이 불가능 하다면 차라리 검차시에 다이노로 출력검사를 해 버리는 것이 확실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다이노가 수치를 정확하게 뽑지는 못하더라도 상대비교는 가능할 것이고 오차범위를 어느정도만 인정 해 주면
큰 문제는 걸러낼 수 있을 것 같기도 한데..)
- 예전에 벨로스터N 마력이슈가 있었을 때
진컴퍼니의 이한준씨가 '다이노 테스트를 하면 '아반떼 스포츠들 출력에 편차가 있다.
어떤차는 스펙보다 출력이 훨씬 잘 나온다'
라는 말을 지나가는 말로 한 적이 있었습니다.
- 이후 '엔진 블로우된 아반떼 스포츠 중 일부가 보증수리중에 피스톤이 바뀌어서 출력이 더 나온다'
라는 이야기를 방송에서 언급했습니다.
- 최근 밝힌바에 따르면 이한준씨는 위 사실들을 알고 혹시나 해서 본인차를 일부러 보증수리를 받았으나
정상적인 엔진으로 교체.. 결국 이한준, 박숭세씨는 아반떼컵에서 손털고 나갔다고..
- 결론적으로 이야기하면 아반떼컵에 참가하는 일부 차량 (현재 확인된 것은 두대라고 함)에 '코나피스톤'이 장착되어
있고 이 피스톤을 장착하면 압축비가 상승하면서 출력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일반인들은 엔진오버홀할 때 필히 코나 피스톤을 장착해야 하는 것인지?? 법적으로 문제는 없는 것인지 궁금증이...)
- 아무튼 암암리에 소문으로 떠돌고 있던 이 이슈가 본격 점화된 것은
어떤분이 대회 참가를 위해 모 선수의 차량을 중고로 구입하였는데 올해 아반떼컵 오거나이저 (KMSA -> 플레이그라운드로 변경)
플레이그라운드의 검차에서 피스톤이 변경되어서 대회참가가 불가능하다는 판정을 받으면서 입니다.
차량구입자는 반품을 요구하고 있고 선수분은 본인이 인지하지 못한 상황이라고 하고 있는 중이라고 하네요
- 최근 방송에서도 언급하였지만 현대라는 대기업이 '실수'로 다른차량의 피스톤을 끼웠고 그게 또 공교롭게
호환이 되는데다가 압축비가 높아져서 유리한 방향으로 될 확률은 과연???
- 하지만 저 선수분은 평소에 인캠이나 주행데이터를 아낌없이 나누어 주었었고 (상위권 선수들은 보통 주행데이터 공개를
꺼린다고 하네요 본인의 노하우가 있으니...) 또 방송에서는 정말 악의적인 불법튜닝을 했다면 당연히 차를 팔기전에
원복해서 팔지 않았겠는가 하고 이야기 하고 있는데 (즉 선수는 코나 피스톤이 꽂혀 있는 것을 몰랐다?)
이것도 일리있는 말 같고...
- 원메이크 차량의 불법튜닝 논란은 클릭 원메이크에서부터 유구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고 하네요
- 제일 좋은것은 TCR처럼 로거로 완벽한 검차를 실시하는 것 (주행중의 데이터를 분석, 규정위반인지 확인)
벨로스터N전은 경기용 ECU를 별도로 지급했다가 회수한다고 합니다. ECU 치팅을 방지할 수는 있겠지만
이번 사태처럼 소프트웨어가 아닌 호환부품으로 교환이 이루어진다면??
- 비용상으로 그것이 불가능 하다면 차라리 검차시에 다이노로 출력검사를 해 버리는 것이 확실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다이노가 수치를 정확하게 뽑지는 못하더라도 상대비교는 가능할 것이고 오차범위를 어느정도만 인정 해 주면
큰 문제는 걸러낼 수 있을 것 같기도 한데..)
2019.03.14 21:11:34 (*.38.28.105)

1. 코나와 아방스 피스톤 표면 형상이 다르다고 합니다. 그래서 내시경 찍어보면 알수있답니다.
2. 근데 어이없게도 품번도 같다고 합니다. 그래서 섞여들어갈 수 있다는데요.
2. 근데 어이없게도 품번도 같다고 합니다. 그래서 섞여들어갈 수 있다는데요.
2019.03.15 08:48:01 (*.232.160.200)

차량 등록시에 검차를 한다음 봉인을 붙일수도 없는 노릇이고..ㅎㅎ
말씀대로 클릭레이스에서부터 이런저런 얘기들이 있었던것 같습니다.
실차는 아니지만, 무선모형 레이스에서도 정말 규정 피해가려고 온갖
꼼수들을 쓰는데, 정말 입이 딱 벌어지는 사례들도 있구요 ㅎㅎ
물론, 경쟁이니만큼 규정한도내에서 최적의 차량을 만들겠다라는 생각이
안든다면 그것도 이상한 일이지만, 제가 주변 동료나 선수들에게 말하는 것은
[규정의 틈만 찾으려 하지말고, 규정이 뜻하는 바(페어플레이)를 이해해라]
말씀대로 클릭레이스에서부터 이런저런 얘기들이 있었던것 같습니다.
실차는 아니지만, 무선모형 레이스에서도 정말 규정 피해가려고 온갖
꼼수들을 쓰는데, 정말 입이 딱 벌어지는 사례들도 있구요 ㅎㅎ
물론, 경쟁이니만큼 규정한도내에서 최적의 차량을 만들겠다라는 생각이
안든다면 그것도 이상한 일이지만, 제가 주변 동료나 선수들에게 말하는 것은
[규정의 틈만 찾으려 하지말고, 규정이 뜻하는 바(페어플레이)를 이해해라]
2019.03.19 01:12:57 (*.103.48.169)

- 문제의 본질은 "어떠한 목적 또는 경위로 순정 사양이 아닌 피스톤이 들어간 것인지" 입니다.
- 주행데이터를 다른 선수들과 공유하고, 성실한 자세로 레이스에 임했건 안했건 이런것은 문제의 본질을 흐리는 이야기들입니다.
- 시즌 포인트 상위 선수들의 차량에서 위 상황이 확인되었거나, 일부 선수는 올해 경기참가를 하지 않으므로 검차를 받지 않은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논란의 중심에 있는 선수들은 엔진 보증수리를 받았을 뿐 빨라지기 위한 목적으로 개조한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 근래 현대/기아의 엔진 인터널 보증수리는 대부분 숏엔진 교체로 이루어집니다. 헤드까지 교환해야 할 필요가 있더라도 롱엔진이 공급되는 경우는 거의 없고, 숏엔진+헤드의 조합으로 작업합니다.
- 현대/모비스의 엔진 조립 공정 및 부품 관리 체계를 이해하고 있다면 공정상의 실수로 사양이 다른 피스톤이 들어간 숏엔진이 보증수리에 사용되기까지 얼마나 많은 에러들이 누적되어야 가능한 일인지 알수 있을겁니다.
- 윗분이 설명하셨다싶이 다른 사양의 피스톤 또는 숏엔진의 품번이 같다는건 있을수 없는 일입니다. 특히나 피스톤의 경우는 한 엔진 안에서도 최대 3가지 품번의 다른 피스톤이 조합될 수 있습니다. 현대/기아는 요즘 보통 스탠다드 사이즈를 A, B, C로 분류하고, 실린더 내경 측정값에 따라 기계가 자동으로 피스톤을 선택하여 조립합니다. 휴먼 에러로 다른 피스톤이 조립된 숏엔진이 공급되었다는 주장은 완전히 불가능한 이야기는 아니지만 매우 낮은 확률로나 가능한 이야기일겁니다. 사람이 관여하는 공정이 매우 제한적입니다.
- 특히나 숏엔진은 한차종 내에서도 품번이 굉장히 여러가지 존재하기 때문에 차대번호로 호환성을 검토해서 부품을 주문하고 작업하는게 당연한 일입니다. 같은 엔진을 사용하는 다른 차종의 경우라 할지라도 숏엔진 품번이 동일한 경우는 매우 드뭅니다. 블루핸즈에서, 그것도 보증수리에서 작업자가 임의로 품번이 다른 타 차량용 부품을 수급해서 작업했다고 보기에도 근거가 상당히 부족해 보입니다.
- 데이터로거를 사용한다고 해서 완벽한 검차가 되는건 아닙니다. 빠른차를 가지고 운전을 못해서 느릴수도 있는겁니다. 완벽한 검차라는건 불가능하다 생각하고, 이런 이슈가 있을때 관련인들에게 엄한 공개적 처벌을 통해 큰 망신을 주는게 더 효과적이라고 봅니다.
- 다이노로 검차를 하게되면 이젠 잃어버린 5마력을 되찾기 위해 엔진에 손을 대는 사람들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 해당 선수들의 의도에 의해 이루어진 작업인지 아닌지는 이제와서 밝혀내기엔 현실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을겁니다. 의도를 했건 말건 본인 차량이 기술규정 위반인 상태로 레이스에 참가했다고 하면 규정에 따라 처리하면 된다고 봅니다. 내가 모르는 사이에 타인이 (고의건 실수건) 내차를 더 빠르게 만들었다 한들 규정위반에 해당하는건 명백한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