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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니다만.. 오랜만에 한국에서 운전해보니
여전히 잘 안지켜지네요.
심지어는 회전하다가 진입대기중인 저에게 양보하시는 분도 있고,
회전차량이 있든말든 자신의 우선권을 너무나도 확신하며 그냥 진입해서 바로 통과하는 분들이 대부분이네요.
표지판만 세워놔도 될것같은데..
여전히 잘 안지켜지네요.
심지어는 회전하다가 진입대기중인 저에게 양보하시는 분도 있고,
회전차량이 있든말든 자신의 우선권을 너무나도 확신하며 그냥 진입해서 바로 통과하는 분들이 대부분이네요.
표지판만 세워놔도 될것같은데..
2019.08.19 21:39:16 (*.119.47.167)
2년전쯤 새벽 출근길 로타리 진입후 진출하려 우회전 방향지시등 넣고 진출중에 진입차량이 후미를 밀어버리는 사고가 났었습니다. 보험 8대2 나오더라구요 차는 리어프레임 밀리고 휀다 찢어지고 뒷문짝 파손에 B필러까지 밀리는 사고로 전손처리하구요 이래저래따져도 전방주시태만 및 속도위반으로 이유 잡더라고요... 너무 억울했던 적이있네요
2019.08.19 21:47:49 (*.7.56.90)
체감상 로터리에서 마주치는 운전자의 과반 이상이 룰을 잘 모르는 것 같은데, 적극적 홍보나 계도의 의지가 1도 없어보이는 관련 부서가 너무 답답합니다.
운전면허 시험에 최소합격 점수 외에 하나라도 틀리면 불합격 처리되는 필수문제 몇가지만 넣어둬도 많이 개선 될 것 같습니다.
로터리 진입 룰, 추월차로에 대한 룰 등 몇개만 넣어둬도 보복운전 발생도 많이 감소할 것 같네요...
운전면허 시험에 최소합격 점수 외에 하나라도 틀리면 불합격 처리되는 필수문제 몇가지만 넣어둬도 많이 개선 될 것 같습니다.
로터리 진입 룰, 추월차로에 대한 룰 등 몇개만 넣어둬도 보복운전 발생도 많이 감소할 것 같네요...
2019.08.19 22:29:32 (*.70.14.134)

추가로, 전방향 동시 횡단보도 보행자 녹색불 일때는(가로세로대각선 모두) 교차로의 모든 차량이 stop 인것을 홍보가 되면 좋겠어요. 사실 당연한 것이 어느방향에서 와도 자기 앞 횡단보도가 보행자 녹색불이니 진입금지이죠. 우회전도 안되는데 좌회전까지 해대는 인간들 보면 참....
2019.08.20 00:21:33 (*.220.77.178)
한국 운전문화상 일단 정차하고 보내버리는게 답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회전교차로 통행방법을 몰라서 이렇게 말하는게 아니라 룰이 있어도 전혀 지켜지지 않으니 이렇게라도 자기방어를 해야 나 자신의 안전이 보장되는 도로환경 이다보니 어쩔 수 없이 그렇게 할 수 밖에 없더군요.
회전교차로라는게 사실 한국에선 그리 익숙한 개념도 아니고 설치장소도 일반 교차로에 비해 그렇게 많지 않다보니 통행방법에 대한 계도나 홍보가 좀 더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회전교차로 사고시 원칙대로 통행하지 않은 차량에 과실을 좀 더 무겁게 물리면 아무래도 좀 더 조심하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회전교차로 통행방법을 몰라서 이렇게 말하는게 아니라 룰이 있어도 전혀 지켜지지 않으니 이렇게라도 자기방어를 해야 나 자신의 안전이 보장되는 도로환경 이다보니 어쩔 수 없이 그렇게 할 수 밖에 없더군요.
회전교차로라는게 사실 한국에선 그리 익숙한 개념도 아니고 설치장소도 일반 교차로에 비해 그렇게 많지 않다보니 통행방법에 대한 계도나 홍보가 좀 더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회전교차로 사고시 원칙대로 통행하지 않은 차량에 과실을 좀 더 무겁게 물리면 아무래도 좀 더 조심하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2019.08.20 04:35:18 (*.7.53.221)

아마 예전에 도입되었던 진입차량우선권이 있는 로터리통행법과 헤깔려서 그런부분도 있고 로터리와 회전교차로을 구분하지 못해서 그럴수도 있을겁니다. 이제 우리나라에 남은 로터리는 20개 남짓이고 모두 회전교차로로 바꾼다고 하니 그때가서 제대로 홍보해야 혼란이 없을듯 합니다. 현재 도로통행방법을 꽤나 알고있다고 자부하는 사람들도 로터리와 회전교차로의 차이와 통행법을 제대로 알고있지 않은경우가 태반이라서요.
2019.08.20 10:34:49 (*.39.151.150)
제가 한국에서 운전하며 가장 위험하다고 느낀 건, 상대 운전자가 남이 알아서 피해주겠지 하는 안일한 생각으로 막 들이댈 때입니다. 어? 쟤 왜 저러지 하고 살펴보면 내가 안 서면 그냥 박으려고 해요.
2019.08.20 13:22:26 (*.161.6.31)
몇 년된 홍콩 영화인데, 회전 교차로를 페/람 3대가 뱅뱅뱅 도니 3 갈래길에서 그 누구도 끼어들지 못하고 무한 대기 타는 장면이 있었죠.
언급하신 회전 교차로 우선순위 교육 자료로 딱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ㅎ
언급하신 회전 교차로 우선순위 교육 자료로 딱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ㅎ
2019.08.20 13:36:12 (*.243.101.73)

표지판을 아주 많이 세워나도 개선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교통 법규보다는 보험사 과실 비율이 문제입니다.
교통 법규를 준수하고 주행했는데 사고시에는 쌍방 과실비율이니 문제입니다.
경찰들도 시도때도 없이 공정하게 단속을 해야 하는데 단속 기간외에는 나몰라라 하니 문제입니다.
경찰 담당자도 정확한 법규 기준에 단속을 해야 하는데 자기 기준대로 해석하고 단속을 하니 미치겠습니다.
보험사 과실 비율이 획기적으로 변경되지 않으면 나 자신 스스로 조심 운전 하시는것이 최선입니다.
교통 법규보다는 보험사 과실 비율이 문제입니다.
교통 법규를 준수하고 주행했는데 사고시에는 쌍방 과실비율이니 문제입니다.
경찰들도 시도때도 없이 공정하게 단속을 해야 하는데 단속 기간외에는 나몰라라 하니 문제입니다.
경찰 담당자도 정확한 법규 기준에 단속을 해야 하는데 자기 기준대로 해석하고 단속을 하니 미치겠습니다.
보험사 과실 비율이 획기적으로 변경되지 않으면 나 자신 스스로 조심 운전 하시는것이 최선입니다.
2019.08.20 17:40:41 (*.220.77.178)
개인적인 생각 입니다만, 보험사기 문제 같은 것 때문에 과실을 100% 물리지 않는 것 같기도 합니다.
물론 비율산정에 있어 불합리하다는 것, 이런 구태의연한 처리방식으로 인해 선량한 피해자가 손해를
볼 수 밖에 없다는 것엔 저도 동의합니다만, 한편으론 이런 이유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그리고...
https://accident.knia.or.kr/about
과실비율정보포털인데, 읽어보니 피해자에게 과실을 물리는 근거는 2~30여년 전 대법원 판례 였네요.
블랙박스의 보급, 시대상의 변화 등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저런 구태의연한 판례도 이젠 좀 바뀌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물론 비율산정에 있어 불합리하다는 것, 이런 구태의연한 처리방식으로 인해 선량한 피해자가 손해를
볼 수 밖에 없다는 것엔 저도 동의합니다만, 한편으론 이런 이유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그리고...
https://accident.knia.or.kr/about
과실비율정보포털인데, 읽어보니 피해자에게 과실을 물리는 근거는 2~30여년 전 대법원 판례 였네요.
블랙박스의 보급, 시대상의 변화 등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저런 구태의연한 판례도 이젠 좀 바뀌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2019.08.20 15:58:27 (*.87.61.252)

경찰청은 운전자 계도의 의지가 있는지 의심됩니다. 교통법규는 그냥 세수의 한가지 방법으로 생각하는 것 같아요. 1차선 정속주행도 그냥 놔둡니다. 경찰청이 관심 있는 것은 오직 과속카메라와 신호위반, 교통사고 인 것 같습니다. 벌점 먹이고 벌금 먹이기 좋거든요.
2019.08.25 15:10:45 (*.202.119.233)

테드 회원님들처럼만 법규준수하고 상식을 갖는다면 지금의 사고율에서 1/10은 줄어든다고 확신합니다. 하지만, 면허취득 과정, 실운전중 법규준수, 위반시 과태료부과... 현행에서 변화없이 계속 운영되면 현시점부터 앞으로의 오랜시간동안 개선되지 않을겁니다. 질타의 발언이 되겠습니다만, 한국사람들 자기위주의 이기심 때문에 개선 힘들다고 봅니다. 과연 몰라서 위반하는 사람들의 비중이 더 많을까요...?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
2019.08.29 23:59:00 (*.239.190.29)
보험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사고가 나면 상대방 운전자는 괜찮은지 안부를 묻고 인사하러 찾아가는게 기본이라 봅니다.
그런데 하도 별난 사람들이 많다 보니 보험사에서 서로 연락조차 하지 않도록 하고 있죠...
다 필요없고, 인간으로서의 기본은 무조건 하도록 강요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수많은 한국인들의 운전을 보면 보험사 빽 믿고 막 들이댄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운전자의 터무니 없는 부주의와 가해 사실이 확인되면 보험사는 보상하지 않고 개인이 보상하도록 해야 한다고 봅니다.
좀 쎄게 박아도 보험처리 되니까...라는 생각에 지금은 너무 많은 운전자들이 거의 안하무인이 된 것 같습니다.
저는, 사고가 나면 상대방 운전자는 괜찮은지 안부를 묻고 인사하러 찾아가는게 기본이라 봅니다.
그런데 하도 별난 사람들이 많다 보니 보험사에서 서로 연락조차 하지 않도록 하고 있죠...
다 필요없고, 인간으로서의 기본은 무조건 하도록 강요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수많은 한국인들의 운전을 보면 보험사 빽 믿고 막 들이댄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운전자의 터무니 없는 부주의와 가해 사실이 확인되면 보험사는 보상하지 않고 개인이 보상하도록 해야 한다고 봅니다.
좀 쎄게 박아도 보험처리 되니까...라는 생각에 지금은 너무 많은 운전자들이 거의 안하무인이 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