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ards

TRS의 서비스중에 하나인 TRS Inspection은 여러분들의 애마의 건강이 어떤지 정밀하게 점검하고 테스트 주행을 한 후 차상태에 대한 자세한 리포트를 전달해 드리는 것을 기본으로 합니다.
최소 1박2일 동안 진행하며, 지금 당장 필요한 정비나 조치는 무엇인지? 지속적으로 관리하면서 어떤 계획을 가지고 분기별 혹은 년간 정비 계획을 세울지 TRS에서 도와 드립니다.

TRS에서 제공하는 테스트 리포트를 통해 필요한 정비나 혹은 차량의 상태를 끌어 올리는데 필요한 모든 조치들을 안내 받고 희망하시는 것들을 완료한 후 출고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W219 CLS63 AMG는 TRS Inpection이후 약 10일간의 기간 동안 차에 필요한 거의 모든 정비 및 케어를 받은 차량입니다.

10만킬로를 조금 넘긴 이 차량은 회원분의 각별한 애정을 한몸에 받는 차량이라는 것을 확인하는 것은 어렵지 않았습니다.
수년간의 정비이력을 모두 가지고 계셨고, 차량에 대한 모든 기록이 담겨 있는 파일을 전달 받고 적잖히 놀랐습니다.
차를 좋아하는 것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은 별개인 경우가 많은데, 그만큼 이차를 오래도록 좋은 컨디션에서 타고 싶으신 의지라고 생각합니다.

저희가 인스펙션하면서 발견하는 문제점들은 그 크기와 심각성에 따라 당장 해야할 것들과 시간을 두고 경과를 지켜보면서 정비 타이밍을 결정하는 경우 등 다양한 옵션을 통해 안내됩니다.
때문에 차량에 발견된 문제점이 조금 있다는 것이 차 전체의 가치를 떨어트린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적절한 때를 찾고 조치를 받는 그 시점과 계기가 저희 서비스를 통해 이루어지고 어느정도의 비용을 들이면 어떤 상태가 되며 어떤 의미가 있음에 대해서는 이해하시기 편하게 자세한 안내를 드리는 것이 TRS의 책임입니다.

누유는 크게 헤드커버 가스킷과 캠 솔레노이드 커버 그리고 크랭크 리데나쪽으로 한정되어 있었고, 서펜타인벨트(팬벨트) 교환이 요구되는 상황이었습니다.

상단에서 시작된 오일 누유는 밑으로 흘러내리면서 여기저기를 적시기 때문에 원칙은 가장 상단의 오일 누유원인을 해결한 후 최소한의 기간 동안 다른 부위 누유가 없는지 지켜보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어떻게 보느냐의 따라 다른 진단이 가능하지만 이 정도 연식에 500마력이 넘는 차가 10만킬로를 달리면서 이정도의 누유 밖에 없다는 것은 정말 대단한 것입니다.
그만큼 벤츠의 6.2리터 NA AMG엔진은 종합적으로 봤을 때 내구성이 상당히 좋은 엔진이라고 봅니다.
흔히 태핏 소음 헤드 볼트 등에 대한 걱정을 많이 하시는데, 저희는 이 부분에 대해서 정비 필요의 유무를 명쾌히 안내 드릴 수 있습니다. 때문에 현존하는 가장 좋은 8기통 엔진중 하나인 NA 6.2리터 엔진은 경험할 수 있다면 꼭 경험해보시라고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크랭크 리데나는 엔진의 뒷쪽에 있고, 변속기를 탈거해야만 보이는 위치에 있습니다.
이 부분이 새는 경우 엔진과 미션 접합부 하단으로 오일 누유가 발생하는데, 엔진마다 그 내구력이 천차만별입니다만 10만 정도 탔다면 잘 탄 것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엔진오일 교환주기가 도래해서 교환했습니다.

서펜타인 벨트를 교체할 때 아이들 베어링 등을 세트로 교환하는 것이 좋습니다.

추가적으로 점화코일도 교환해주어 점화쪽에 일어날 수 있는 문제를 원천봉쇄했습니다.

헤드커버를 열고 본 엔진의 내부는 정말 신차 같이 깨끗했습니다.
그만큼 관리가 잘 되었다는 것을 의미하고 이렇게 깔끔한 속살을 보고 나면 한편으로 좋은 엔진의 기계적인 아름다움도 함께 느끼게 됩니다.
전동화 되어가는 시점에 인류가 만든 가장 훌륭한 기계작품의 미적인 의미도 다시금 되새겨질 것이라 확신합니다.

캠 솔레노이드 커버 가스킷도 교체하여 엔진 상단의 누유는 이것으로 완벽히 차단되었습니다.



헤드커버 안쪽에 슬러지가 하나도 없는 경우는 정말 드문데, 이렇게 깨끗한 헤드커버는 거의 처음보다 시피 할 정도의 상태였습니다.
그만큼 이 차는 완벽한 관리를 받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의 섬세한 케어를 받았고, 이번 정비 작업을 통해 그 가치를 돋보이게 하는 작업들이 이루어진 것이지요.



하체 부싱류 일체도 이번기회에 모두 교환했습니다.
300km/h이상을 달릴 수 있는 차의 하체는 고속에서 상태가 더욱 더 중요하게 부각됩니다.
꼭 고속주행을 많이 하지 않더라도 높은 출력은 가속하는 그 자체가 하체에는 부담을 주기 때문에 하체 부싱류는 자주 점검하는 것이 좋습니다.

경화된 크랭크 리데나도 교환하고 나면 앞으로 10년 이상은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정비를 모두 마치고 얼라인먼트를 보고 다시한번 테스트 주행을 통해 차량의 상태가 괜찮은지 정비한 곳에 이상이 없는지 재차 확인합니다.

525마력이나 가진 엔진에 더 높은 출력이 필요하냐구요?
튜닝은 더 빨리 달리기 위한 도구만은 아닙니다. 차를 좀 더 재미있게 즐기고 엔진이 최적의 성능을 안전하게 끌어내고 메이커에서 걸어놓은 많은 봉인을 살짝 풀어 여전히 안전한 조건에서 차의 성능을 끌어올리는 것입니다.
SKN ECU튜닝을 통해 추가로 30마력을 더 얻는 것도 의미가 있지만 모든 영역에서 더 가볍고 힘찬 액셀링, 그리고 좀 더 좋아지는 연비는 그 혜택을 매일매일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데이터를 업로드 시킨 후 시동을 걸 때의 기대와 흥분은 결코 작지 않습니다.
좀 더 우렁차고 힘차진 것 같은 AMG배기음과 더불어 엔진의 봉인이 풀려 그동안 약간 억눌렸던 출력을 더 시원하게 뿜어내는 것은 엔진에게는 조였던 숨구멍을 풀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TRS에서는 고장난 차를 고쳐드리고 차를 빠르게 튜닝해드리는 것에만 의미를 부여하진 않습니다.
전면유리의 유막을 제거하고 발수코팅을 하여 전면 시계를 좋게 하고 투명도가 떨어지는 선팅을 제거하고 더 좋은 선팅으로 시공하여 전방 시야를 깨끗하게 하는 것은 정비만큼 중요한 부분입니다.

G3카케어에서 진행하는 이런 작업들은 실내크리닝과 더불어 아주 의미있는 작업입니다.



TRS와 G3의 멤버들은 모두 하나같이 차를 사랑하고 본인의 차량도 정말 정성스럽게 관리합니다.
그런 기본적인 마음가짐이 있기 때문에 회원분들의 차도 자신있게 관리할 수 있는 것이지요.


뽀송뽀송해진 실내는 가죽이 번들거리고 미끄러운 유분을 제거함으로 가죽의 상태를 끌어올림과 동시에 가죽의 내구성도 좋게하는 장점이 있습니다.


미끌미끌한 가죽은 앉은 자세에서 미끄러지지 않으려도 계속 힘을 주게 되는데 이게 차안에서 있는 시간이 길 때 피로감을 상당히 높입니다.






브라부스 모노블럭R 휠은 정품입니다.
이 휠만 보더라도 오너분께서 차를 얼마나 사랑하고 애착을 가지고 관리하셨는지 느낄 수 있지요.
이런 좋은 차를 저희가 다루고 더 좋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은 정말 행복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렇게 10일간의 시간을 알차게 보내고 CLS63 AMG는 기계적으로 완벽에 가까운 상태를, 엔진은 더 힘차졌고, 실내는 신차때와 같은 컨디션을 되찾았습니다.
테스트드라이브는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합니다.
그동안 회원분들과 소통해온 신뢰를 바탕으로 한결같이 자동차에 대한 깊은 탐구는 고도의 노하우와 경험을 쌓을 수 있게 했고 지금 그것들을 여러분들과 나눌 수 있게 된 점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의 애마를 더욱 더 오래 의미있게 좋은 컨디션으로 유지하는 목적 이외에도 정말 좋은 컨디션이 맞는지? 이 차를 계속 타야하는지? 튜닝이나 정비를 통해 차에 대한 애정을 늘릴 수 있을지?
이 모든 상담은 TRS를 통해서 하시기 바랍니다.
저희는 어떠한 상태의 애마이든 저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서비스를 통해 편안한 소통을 해드릴 것을 약속드립니다.
짧은 기간 동안이었지만 CLS63 AMG를 복원하면서 깊은 정이 들었습니다.
떠나보낼 때 좋은 소식과 함께 자주 보았으면 하는 바램을 가지기가 무섭게 차가 나가는 것이 완전히 다르다고 말씀하시는 회원분께서 기뻐하셔서 저희도 덩달아 너무나 기뻤습니다.
믿고 맡겨주신 점 깊은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문의 : info@testdrive.or.kr
TRS 서비스 종합안내 : https://www.testdrive.or.kr/boards/4461281
TRS Shop : 강남구 삼성동 58번지 (유선 연락처 : 010-2707-4369)
-TRS-
- 1.jpg (268.5KB)(1)
- IMG_5303.jpg (368.6KB)(2)
- IMG_5322.jpg (319.0KB)(1)
- IMG_5324.jpg (242.2KB)(1)
- IMG_5325.jpg (249.8KB)(2)
- IMG_5326.jpg (289.7KB)(1)
- IMG_5327.jpg (262.6KB)(1)
- IMG_5328.jpg (322.6KB)(0)
- IMG_5329.jpg (328.1KB)(1)
- IMG_5487.jpg (328.7KB)(2)
- IMG_5660.jpg (267.0KB)(1)
- IMG_5661.jpg (315.0KB)(0)
- IMG_5662.jpg (341.7KB)(1)
- IMG_5663.jpg (275.9KB)(0)
- IMG_5664.jpg (290.7KB)(1)
- IMG_5665.jpg (318.3KB)(1)
- IMG_5666.jpg (307.3KB)(0)
- IMG_5667.jpg (354.2KB)(1)
- IMG_5668.jpg (323.9KB)(1)
- IMG_5671.jpg (198.4KB)(0)
- IMG_5672.jpg (304.6KB)(1)
- IMG_5674.jpg (406.1KB)(1)
- IMG_5675.jpg (396.0KB)(1)
- IMG_5677.jpg (284.6KB)(0)
- IMG_5678.jpg (290.7KB)(1)
- IMG_5700 (2).jpg (417.2KB)(1)
- IMG_5700 (3).jpg (392.1KB)(1)
- IMG_5700 (4).jpg (381.5KB)(2)
- IMG_5744.jpg (324.2KB)(2)
- IMG_5745.jpg (294.3KB)(0)
- IMG_5747.jpg (304.8KB)(2)
- IMG_5748.jpg (334.5KB)(1)
- IMG_5749.jpg (304.8KB)(1)
- IMG_5751.jpg (292.7KB)(2)
- IMG_5752.jpg (296.8KB)(1)
- IMG_5753.jpg (315.2KB)(1)
- IMG_5754.jpg (235.2KB)(1)
- IMG_5755.jpg (237.3KB)(1)
- IMG_5757.jpg (258.1KB)(1)
- IMG_5758.jpg (276.2KB)(0)
- IMG_5759.jpg (301.1KB)(0)
- IMG_5761.jpg (335.6KB)(1)
- IMG_5762.jpg (286.9KB)(1)
- IMG_5763.jpg (302.8KB)(1)
- IMG_5764.jpg (360.3KB)(1)
- IMG_5765.jpg (326.9KB)(0)
- IMG_5766.jpg (313.2KB)(1)
- IMG_5767.jpg (361.0KB)(1)
- IMG_5768.jpg (342.4KB)(1)
- IMG_5769.jpg (330.1KB)(0)
- IMG_5770.jpg (269.8KB)(1)
- IMG_5776.jpg (343.7KB)(0)
- TRS image.png (141.8KB)(0)

M156 NA 대배기량 엔진의 매력을 최대치로 담고있는 모델이 CLS라고 생각합니다.
W219 라인은 역대급으로 지금봐도 아름답습니다. 이렇게 관리가 잘된 차량이라면 지금이라도 소유하고 싶어집니다.
저도 보유중인 동일엔진 차량을 타모델로 기변할지 고민과 갈등 반복중이지만, 엔진을 생각한다면 그냥 소장하는쪽으로 기울어지지 싶습니다. 최종 결정되면 저도 위의 프로그램 의뢰드릴겸 연락드리고 방문 하겠습니다. 그외 14살된 녀석의 관리도 상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8년째 운행해오면서 문제가 있으면 즉각 손을 보고 아쉬운 부분은 보완하는 식으로 관리해왔었습니다만, 차량 상태에 관한 근본적인 처방없이 그 때 그 때의 대증요법으로 넘겨왔던 것이 아닐까 하는 불안감이 10만 Km가 되는 시점부터 찾아왔습니다. 그래서 다짜고짜 Inspection을 신청하고 차를 맡겼습니다.
차량상태에 관한 자세한 Report 와 그에 따른 처방(+견적)을 보고는 결정하는 데 그리 많은 시간이 걸리지는 않았습니다. 평소 의구심을 갖고 있던 부분을 정확하게 짚어주신 것과 함께 여러 사업장을 들락날락 하면서 귀동냥으로 알게 된 것에 비해 상당히 합리적인 비용때문인 것 같습니다. 저의 욕심으로 인해 집에는 밝힐 수 없는 추가지출이 있었지만 저 뿐만 아니라 가족이 함께 운행하는 차량이므로 상태와 안전에 대한 확신은 비용에 우선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당분간의 긴축재정을 즐기기로 했습니다.
만만치 않은 연식의 차량을 손 보시느라 고생많으셨구요 기회가 되면 집사람의 31만 Km 운행한 16살 차량도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