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에어백 결함으로 엘란트라 19만대 리콜

현대가 에어백 결함으로 엘란트라 19만대를 리콜한다. 사유는 충돌 사고 시 에어백이 신속하게 펼쳐지지 않는 것으로 올해 1월 NHTSA(National Highway Traffic Safety Administration)가 시정 명령을 내렸다. 리콜 대상은 2007~2009년 사이에 생산된 엘란트라 18만 8,697대이다.

NHTSA에 따르면 리콜된 엘란트라는 충돌 사고 시 에어백이 작동하지 않을 수도 있다. 시트에 내장된 센서가 승객의 탑승을 감지하지 못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현대는 무게를 감지하는 전기 커넥터가 오작동을 일으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는 별도로 07/08 엘란트타 9만 5,783대도 또 다른 에어백 결함으로 리콜된다. 9만 5,783대는 스티어링 휠과 운전자와의 거리를 정확히 감지하지 못한다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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