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9일 일본경제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토요타는 일본 내 하이브리드차의 생산 거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올 연말부터 자회사 관동자동차공업의 이와테(岩手) 공장에서 소형 하이브리드차를 연간 20만 대 규모로 생산하여 일본 내수뿐만 아니라 세계각지로 수출할 계획이다.

한편, 다카오카(高岡) 공장에서도 하이브리드차의 생산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카오카 공장의 경우, 현재 생산 중인 ‘코롤라’의 생산라인이 올해 가을부터 美 미시시피공장으로 이관하는 것으로 결정됨에 따라 공장 가동률 제고의 측면에서도 하이브리드차의 생산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는 일본 내 생산규모 유지를 위해 지난해 12월에 도요타가 발표한 생산 효율성 제고 계획의 일환으로 보여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