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C-맥스, 미국에는 하이브리드 전용 모델로 출시

포드 C-맥스가 하이브리드 전용 모델로 출시된다. 미국에서는 하이브리드 버전만 판매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C-맥스는 포드의 새 MPV로 유럽에는 디젤이 주력이지만 미국에는 하이브리드만 판매된다. 올해는 플러그-인 버전도 나온다.

포드는 하이브리드의 비용을 줄여 C-맥스의 가격도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포드에 따르면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현재보다 코스트가 30% 낮다.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친환경차의 판매 볼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포드는 2013년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의 판매를 10만대 이상으로 잡고 있다. 이는 현재보다 3배가 늘어나는 것이다.

C-맥스는 포커스와 플랫폼을 공유하는 MPV로 유럽에서는 이미 판매가 시작됐고 북미에는 내년 상반기 출시된다. 북미의 경우 유럽과 달리 5인승 버전은 판매되지 않는다. C-맥스 하이브리드의 경우 공인 연비가 17km/L를 넘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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