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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웰 테크놀러지가 12V 울트라캐패시터 모듈을 개발했다. 이 울트라 캐패시터 모듈은 상용차와 대형 트럭의 안정적인 시동을 위한 것으로 배터리의 성능을 보완해 줄 수 있는 기술이다. 지난 3월 열린 미드 아메리카 트럭킹 쇼에서 첫 선을 보인바 있다.
맥스웰 테크놀러지는 특허로 등록된 울트라캐패시터를 엔진 스타트 모듈에 통합했다. OEM은 물론 애프터마켓에도 간단하게 장착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장착에 걸리는 시간은 15분이면 충분하다. 또 독성이 없는 메탈을 사용한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가장 큰 장점은 혹한이나 과도하게 배터리를 사용한 상태에서도 일반적인 상황처럼 시동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맥스웰에 따르면 영하 40도에서도 좋은 시동성을 발휘한다. 수명도 자동차와 동일한 수준으로 확보했다. 유지 비용에서도 유리하다는 설명이다. 현재 미국 클래스 4~8급 트럭의 교체용 배터리 시장은 연 10억 달러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