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J.D 파워 초기 품질 조사 1위, 현대는 11위

J.D 파워의 초기 품질 조사에서 렉서스가 1위를 차지했다. 2011년형 모델을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에서 렉서스는 100대당 결함 73건으로 전체 1위, 그 다음이 혼다(86), 어큐라(89), 메르세데스(94), 마쓰다(100) 순이었다. 업계 평균은 107건이었고 현대는 108건으로 11위를 차지했다.

올해의 초기 품질 조사에서는 포드의 순위가 5위에서 23위로 급락한 게 눈에 띈다.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의 결함이 많았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다른 메이커들도 비슷한 문제를 안고 있다. J.D 파워에 따르면 오디오/엔터테인먼트/내비게이션 결함 발생률은 2009년보다 28%, 2010년보다는 18%가 높아졌다.

작년 21위까지 순위가 떨어졌던 토요타는 다시 7위로 상승했지만 사이언은 20위에서 27위로 하락했다. 닷지는 137건으로 최하위를 기록했으며 스즈키와 미쓰비시, 폭스바겐, 미니가 그 다음이었다. 업계 평균은 작년 109건에서 올해는 107건으로 소폭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