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노, 뉴 제네레이션 300 시리즈 공개

히노가 뉴 제네레이션 300 시리즈를 공개했다. 뉴 제네레이션 300은 엔진과 변속기는 물론 에어로다이내믹까지 새롭게 적용해 전반적인 효율이 크게 높아졌다. 동급에서 가장 연비가 좋다는 히노의 설명이다. 300 시리즈는 디젤과 하이브리드를 비롯해 45개 모델이 출시되고 있다.

엔진은 유로5 기준을 만족하는 4리터 직분사 터보 디젤이 주력이다. 164마력의 최고 출력은 2,500 rpm에서, 47.2kg.m의 최대 토크는 1,400 rpm이라는 낮은 회전수에서 나온다. 거기다 EEV(Enhanced Environmentally Friendly Vehicle) 기준까지 만족한다. 모든 와이드 캡 디젤은 6단 수동 또는 자동변속기를 고를 수 있다.

뉴 300 시리즈는 에어로다이내믹의 개발에도 많은 시간을 투자했다. 와이드 캡 모델의 경우 공기저항계수를 기존보다 30%, 스탠다드 캡은 25%를 낮췄다. 롱 휠베이스 모델의 경우 70리터의 보조 연료 탱크를 달아 전체 용량이 170리터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