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고급차와 SUV의 판매도 급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중국의 고급차와 SUV 판매는 50만대를 바라보고 있다. 5년 전만 해도 고급차와 SUV의 연간 판매는 9만 8천대에 불과했다. 중국의 럭셔리카 시장은 BMW와 벤츠, 아우디, 렉서스가 93%를 차지하고 있다.

고급차 시장에서는 아우디가 가장 앞서 있다. 아우디는 올해 2만 1천대를 바라보고 있다. 다임러도 C 클래스를 앞세워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C 클래스는 작년에 처음으로 S 클래스의 판매를 넘었다. 그리고 S와 R 클래스는 중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다.

BMW는 올해 10만대를 바라보고 있다. 7시리즈는 수입되고 있지만 3, 5시리즈는 현지 생산된다. BMW는 2012년부터 연간 판매를 30만대로 늘릴 계획이다. 캐딜락과 어큐라, 인피니티의 작년 판매는 1만대 이하를 기록했지만 올해는 1.5~2배를 예상하고 있다. 2015년에 이르면 중국의 고급차 수요는 80만대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bd_chae_24560.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