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 SUV 운행 제한 검토

프랑스 파리가 저연비 차량의 운행 제한을 검토 중이다. SUV 같은 저연비 차량의 도심 운행을 제한하겠다는 설명이다. 여기에는 SUV를 비롯해 오염물질을 많이 내뿜는 오래된 디젤 승용차들이 포함돼 있다.

파리시 환경 담당 부시장 데니스 보팽은 SUV는 파리 시내에 맞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또 빠르면 내년 말 늦어도 2012년부터는 파리와 리옹 같은 대도시를 중심으로 운행 제한을 실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런던과 베를린을 비롯한 유럽의 몇몇 대도시들은 이미 로 에미션 존을 운영하고 있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