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중국 난창에 신공장 건설

포드는 중국 내 급증하는 차량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중국 장시성 난창에 신공장을 설립할 예정이다.

포드는 3억 달러를 투자해 2011년부터 중국 장시성 난창시에 쟝링자동차와의 합작공장을 2013년 가동을 목표로 착공할 계획이다. 난창 공장은 현재 부지 선정 과정에 있으며, 공장이 건립되면 연 20만 대의 생산능력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포드는 작년 9월, 충칭시에 충칭 제2공장 설립을 결정하여 2012년부터 연간 최대 30만 대의 생산능력을 확보할 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최근 포드는 중국업체의 지분 확보를 통해 생산 능력의 확장을 도모하고 있으며, 마쓰다의 지분을 매각하는 등 중국시장에서의 사업을 재편하고 있다. 포드가 높은 북미시장의 의존도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중국 사업의 확대와 저가차 라인업을 강화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