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안녕하세요~ 테드회원님들께 급하게 자문을 구하고자 글 올려봅니다.
얼마전 이곳 장터에도 게시글을 올렸고 다른 중고 장터(하이튜닝)을 통해서
제가 장착하던 18인치 휠을 8월 5일날 제가 일하는 사무실 앞에서 직거래로 거래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약 일주일이 지난 8월 11일 오전에 구매자가 전화가 와서는 뜬금없이 휠 자체가 첨부터 제조불량이니
휠을 반품해달라고 합니다...ㅡㅡ;; 그래서 전날 철야하고 삼실 책상앞에서 졸고 있던 중이라 몸도 너무
피곤하고 일일히 대응하는것도 귀찮고해서 사정 들어보고 네 그러세요 가지고 오시면 돈 돌려드리겠습니다 했더니만
난 휠 가격만 못받는다 여태 자기가 쓴 시간, 공임, 주유비까지 다 보상을 해달라는 어처구니 없는 말을 하는군요...
제가 무슨 업자냐고 내가 쓸때는 아무런 문제가 없던 휠(타이어프로 이태원점에서 발란스 잘만 마추고 다니던 휠입니다)
이고 시간이 일주일이나 지난 지금도 아무런 군말없이 반품해주겠다고 하는데도 자기가 쓴 돈까지 다 보상안해주면 사기로
신고해버린다고 해서 신고하라고 했습니다... 그러고 또 전화가 오네요.. 자기가 낄 휠이 당장 없으니 이 휠 수리해서 쓸테니
수리비를 줄 수 있냐고 합니다...ㅡㅡ;;
아니 휠자체가 제조불량이라고 발란스가 안 나온다고 하더만 왠 수리입니까????
그래서휠가격 이외는 못준다 그냥 가지고 와라 했더니 또 공임이 어쩌고 저쩌고 그러더니 신고한다고 하더만 뚝 끊고는 조금있다
문자가 또 왔습니다. 휠빼는 공임만 달라네요....ㅡㅡ;; 그리고 휠은 못 가져다 주니 가지고 가던가 택배나 화물로 받으랍니다.
안그럼 자기는 시간 많으니 민사로 걸겠다고...
암튼 그래서 다 무시하고 알아서 해라 일주일 지난 지금 당신이 어떻게 사용했는지 모른다 난 잘 쓰던 휠이다
소송을 걸던가 말던가 난 모른다라고 일단 끝냈죠.
그런데 오늘 동부지방법원에서 등기가 사무실로 옵니다. 뭐지.. 하고 받고 보니 휠에 대해 손해배상 청구 입니다...ㅡㅡ;;
휠 원금 25만원에 공임, 주유비 23만원 8월5일부터 소송 끝날때까지 보관료 일일 1만원씩 지급하라고 합니다... 헐....
너무 어처구니가 없어 서로 소모전인건 알겠는데 어떻게 든지 패소는 못하겠습니다.
그래서 여러분야 고수님들이 많은 테드 회원분들께 자문을 구하고자 합니다. 이런적은 첨이라 너무 당황스럽습니다..ㅡㅜ

저거 막상 고소는 했지만 검사가 양쪽다 조사하면 공소권 없음으로 둘이 알아서 해결하라고 할 확률이 높습니다. 소송공화국 미국을 닮아가는지 뭐든 고소부터 하려고 드는데 법이라는게 간단하고 빠른 방법이 아니라는걸 잘 모르더군요. 법전과 판례도 없이 자기 기준으로 판결해서 꽝꽝꽝 결론내는 판관포청천의 후유증인가.
중고 거래와 신품 거래를 헤깔려 하는 사람이 많아서 요즘은 쓰던거 누구 주고 말지 팔기가 싫어지더군요. 상태 좋은거 싸게 팔면서 시작부터 사기꾼 취급 받는거도 싫구요.
아휴~골치아프시겠어요. 그쪽 주장의 근거가 명확한지 원소유주한테 얘기도 안하고 일방적으로 제조결함을 주장하다니 세상을 좀 힘들게 사시는 사람인듯합니다. 판매자의 고의성이 없는데 너무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세상엔 희안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중고 휠 사간거 환불해 달라는 것 자체부터가 웃긴 얘기인데...
그냥 알아서 하라고 하세요. 김태훈님이 잘못한게 하나도 없네요.
큰 힘이 못되지만, 힘내시라고 한 말씀 보태고 갑니다~!

뭐하는 사람이 문자를 보낼때 띄어쓰기도 안하고 보낸답니까?
그리고 환불해준다면 갖고 오면 될것이지 뭐 저렇게까지 하는지...
보는 사람이 더 승질나네요 ㅡㅡ;
넵 다들 감사합니다.. 어떻게든 이겨볼라합니다.. 괘씸해서요... 제 나이 적지도 많지도 않은 35인데 이런~ 어리다고보면 한없이 어려보이는(84년생) 녀석한데 세상은 이런거다라고 보여주고 싶습니다 참고로 점심먹고 고소장에 증거로 같이 온 공임영수증 발행한 카센타에 슬쩍 전화해서 근처 손님인양 공임 물어봤습니다. 휠 구매자도 분명 SM5에 장착한다고 했거든요.. "혹시 18인치 225/4018이나 225/45/18 탈/장착가능한가요?" 라구요 그랬더니 우린 일반타이어 탈착기라 휠기스 간다고 타이어 전문점가라고 하네요....ㅡㅡ;; 젠장..
저두 발란스포함 평균 그 가격으로 알고 있는데 이 인간이 첨부한 카센타 영수증 2개를 보면 하나에는 8월11일 타이어 탈착 수량4개 단가 2만원 금액 8만원 총 8만원...ㅡㅡ;; 또 하나는 8월8일 타이어 탈부착 수량 4개 단가 2만원 금액8만원 / 휠바란스 수량4개 단가 1만원 금액 4만원 총 12만원.. 이라고 적혀있네요? 어디 수입차도 이렇게는 안 받을듯 하네요.. 눈탱이를 제데로 맞은건지... 전 웃음만... 나옵니다... 참고로 예전 이태원 타이어 프로에서 판매한 휠가지고 레이저 휠바란스 점검과 위치교환 2만원에 했거든요....ㅡㅡ;;

(장착 평균 기준)구매 후 하루 지나면 땡이지 무슨 잔말이 그리 많은지..
멀쩡한 물건 사가서 직접 해먹었는지, 원래 그런 물건이었던 건지는 누가 어떻게 증명??
스페이서는 제외 ㅋㅋㅋㅋ 완전 또라이네요. 스페이서가 공짜로 갖고 싶어서 그랬나..
그냥 놔두세요~ 제풀에 지칠 듯 합니다.

불쑥 민사거는걸 보면 이미 몇번 경험이 있어보이네요. 이전 사람들은 소액에 이런 소장보내면 귀챦아서 해달라는데로 다 해줬었나본데.. 84년생이면 세상 돌아가는법 슬슬 알만한 나이일텐데..아직 임자를 못만나 본듯하네요.

물론 양쪽 다 들어봐야 하는 문제 이긴 합니다만 태훈님 글만 보면 구매자가 참...이런말 하긴 그렇지만 싸이코 겸 백수인가 보군요..
그리고 태훈님 제친구랑 이름이 동일해서 종종 올리는 글 보시면 엄청 까탈스러울 정도로 관리 하신분으로 기억하는데....득템 한줄 모루고...저리 날뛰니..;;;
나중에 후기 올려주세요...그리고 장터 사용 하셨으면 구매자도 같은 테드분이실텐데....왠만하면 둥글게 넘어가지...;;
서로 잘 협의가 되면 좋겠지만... 내용으로만 미루어 봐서는 그렇게 하기가 쉽지 않을 것 같네요.
요즘 인터넷에 보니 무료 법률상담도 많이 하던데... 그쪽으로도 한번 자문을 구해보시는건 어떠실런지요?
(ex. 법률구조공단 사이버상담, 네이버지식IN 전문가답변...)
모쪼록 잘 해결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태훈님 저도 호텔 상대로 민사를 해야 되지만....
저런 양심 없는 사람들은 맞대응해서 법이 정말 얼마나 무서운걸 알게 해줘야 합니다.
법무사나 변호사 사무실 찾아가셔서 얘기 하시고, 절차 밟아서 맞 대응 해주세요.
너무나 어처구니 없네요.
정신나간 놈이네요. 변호사사무실 찾아가서 위임하시고, 위자료도 청구하세요.
이런 놈은 좀 혼나봐야 합니다. 독박 몇번 쓰다보면 이런 짓거리 못하겠죠.
소송은그냥말싸움에 증거싸움입니다 애초불량에 대한부분을 구입자가 증빙해야합니다 따라서 위소송에대해서 답변서로 반소를통해 제출하겠다고 보내시고 오히려 상대가구입한뒤발생시킨불량에대해서 책임을전가시키고 돈을요구한다고 반소하시기바랍니다 그리고 지속적인돈요구에대한문자증빙하시고요 만약 휠이불량이면 장착전에 바란스기계등을통해서확인가능하다고하세요 저도지금동부지법민사단독에 소송때문에 자주 동부지방법원에갑니다 어렵지않으니직접 소장작성하셔도됩니다 자세히 도움드리고싶지만 저도제코가섞자인지라 ㅜㅜ
그니깐요 구매후 바로 발란스 기계에 물려보면 바로 답이 나오는걸...ㅡㅡ;; 허나 일주일이나 지난 시점에 와서 저한테 크레임 거는건 정말 아니다 싶으나 진짜 일주일 동안 어떻게 사용했는지는 몰라도 전 제가 잘 사용하다가 기분좋게 판매한 물건은 어느 정도 수긍이 가는 기간에는 책임을 지는 스타일입니다. 그러나 저렇게 막무가네로 웃돈을 요구하는건 정말 아니다 생각이 드네요~~ 더럽게 진상 피우는 X같은 여럿 광고주(제가 광고디자인을 해서...)들 많이 봐와서 왠만한 진상은 끄떡 없었는데 저런 진상은 정말 첨이라 머리속이 매우매우 혼란스럽습니다..ㅡㅜ
용재님도 정신 없으신데 이렇게 까지 답글을 감사드리구요 역시 변호사 사무실에서는 너무 소액이라 받지를 않고 법무사를 통해라고하네요.. 그래서 인터넷에서 검색후 법무사랑 상담을 했구요 SM5클럽에도 똑같은 글을 올렸더니 비슷한 경험을 하신 한분이 답변을 주시네요 30일동안 충분히 증거등등 준비후에 답변서를 넣으라고 하네요. 그것도 최대한 늦게 마감일에 임박해서요... 상대방이 변론 준비할 시간을 충분히 주지마라고 하네요... 그리구 할말은 무조건 서류로 하되 법정에 서서 말할 생각은 하지 말라고 하더군요. 또 다른 SM5클럽 한분의 댓글은 시간과의 싸움입니다 시간이 널널한자가 이길 가능성이 높습니다. 상대방이 직장인이라 시간이 불리할 수 밖에 없다는 걸 역 이용해 피고가 점점 귀찮아지면 그냥 포기하고 돈을 주고 끝내버리는 경우가 많으니깐 그걸 이용하는것 같습니다. 보아하니 이건 한두번 해본 솜씨는 아닌 것 같다고 합니다 허나 저는 생각보다 자유로운 직장이라~^^ ; 짬짬이 시간내서 어떻게든 꼭 해볼까 합니다... 암튼 개인적인 일로도 정신 없으실텐데 정말 감사합니다!!!

아주쉽게 생각해도 이건 말이안되는 일같네요
애초에 구입해가신분이 당일사간 휠상태를 사진이나 기타 상태확인 첨부서같은
전문가에의한 보증서 같은것도 없이
구입해간지 일주일이나지난휠 가지고 이제와서 왈가왈부하는지...
법정에간다고해도 누구말이 진실인지는 하늘님만이 아시는거 아닐까요?
신품구매했어도 이렇게 하기 힘들것 같은데 정말 이상한 사람을 만나셨군요.
제가 보기에도 이런 식으로 여러번 푼돈을 번게 아닌가 싶은 사람이네요.
꼭 본때를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간만에 안드로메다 출신의 개념을 접하게 되네요... ㅡ.ㅡ;;
태훈님 정말 제대로 물리신 듯 합니다...(기분 정말 xx같으시겠어요...)
그 친구에게 인생 살면서 하면 안되는 짓거리가 뭔지 공부할 수 있게 잘 가르쳐주세요...
이런 애들 그냥 봐주고 넘기고 그러면 안되더군요... 지 버릇 x 못준다고 하죠...
혼나고도 정신 못차리면 X쑤레기지만, 사람이라면 뭔가 깨닫겠죠...
잘 처리되시길 바라겠습니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