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3월 24일에 중고차 딜러에서 2007 Audi A4 2.0T를 구입했습니다. 제가 차를 사기전에 사고유무에 관해 물어봤었고, 딜러가 깨끗한 차라고 하며 Carfax를 보여 주었습니다. 분명 카펙스를 봤을땐 무사고 차량이 맞았습니다.

그러나 지금 제가 차를 팔려고 보니 카펙스에 Structural/frame damage 기록이 있더라고요. 그덕에 차를 사려고 했던 몇몇 사람들이 마음을 바꾸었습니다.
정말 황당해서 카펙스에 물어봤더니 damage는 제가 차를 구입한 후에 기록되었다고 합니다.

제가 차를 구입할 당시 딜러가 보여줬던 카펙스기록을 가지고 있어서 새로 업데이트된 카펙스와 비교를 해보았습니다. 새로운 카펙스에는 2010년 3월 16일에 Structural / frame damage disclosed by seller based on results of a visual inspection, Listed as a fleet vehicle, 그리고 Sold at auction이 기록 되어 있습니다. 제가 생각할때에는 이날 자동차의 데미지가 확인이 되었고 딜러가 이차를 옥션에서 구입한거 같습니다. Results of a visual inspection이라면 눈으로 확인했을때 데미지가 보였다라는 뜻같은데, 그렇다면 딜러는 이차가 데미지가 있는 차라는걸 알고 구입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카펙스에서도 if this structural/frame damage was announced at the auction, then the buyer should have been aware of the damage라도 말하여고요. 


아직 딜러한테는 이런 상황을 이야기하지 않았습니다. 자신들도 몰랐다고 발뺌할것이 뻔하기 때문입니다. 영어가 좀 딸리는 제가 딜러에게 끌려다닐께 분명하기에, 그래서 미리 준비 좀 하려는데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네요.

Results of a visual inspection이라면 눈으로도 확인가능한 damage라고 볼 수 있는지요?

 

만약 딜러가 사고차량인지 알면서 팔았다면 이건 분명 사기일테니 보상을 받을 수 있을테죠. 어떠한 보상을 제가 딜러쉽에 요구할 수 있을까요? 그런데 이걸 증명하려는데 카펙스 기록이 도움이 될까요?

그리고 혹시 모르고 팔았다면 누구에게 책임이 있는것인지요? 딜러에게 책임이 있는 것일까요?

데미지의 크기를 떠나 차를 사기전에 알았으면 전 분명히 사지 않았을것 입니다.

이런 문제에 대해 아시는 분 계시면 좀 도와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