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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bobaedream.com/board/data/data_view.php?code=national&No=184706
사람에 따라서 가치판단의 기준은 달라지는것이겠습니다만, 개인적으로는 이 글을 보면서
정말 무릎을 탁 치게 만드는 기가 막히고 통쾌한 내용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특히 수동미션을 타면 다리가 힘들다라고 말하는 사람들에게 고하는(?)내용은 정말
고개를 끄덕이게 만드는군요...
(저 역시 수동차 몇년간 출퇴근때 타고, 강원도에서 7시간 넘게 경기도로 정체구간 다녀봤지만
전혀 불편함이 없었으니까요)
수동을 선택시에 대리점에서 '중고차 가격 별로 못받아요'라고 말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은듯한데, 그에 대한 내용도 있군요..ㅎㅎ
당연히 오토가 훨씬 비싼데, 중고가가 비싼게 당연하죠.
그런데, YF는 최저급 깡통모델도 옵션이 상당히 화려하군요;
몇년전 소형급의 풀옵션 맞먹는데요?

몇몇을 제외하고는 수동을 전혀 or 제대로 운전 못하는 분들이나
수동 변속기를 할줄만 알고 오랜기간 운전한적은 없는 분들이
쎈(?)척 하려고 그렇게 말하더라구요....ㅋㅋ
'내가 할 줄은 아는데.......' 이런식....=.=
어중이 떠중이 시승방지 기능.. 과연 대단한 창의력입니다. ^^
저도 운전 재미로만 따지자면 10년전에 몰고 다녔던 1.2 액센트 수동이 제일 신났던것 같습니다.
저도 수동차량 2대 보유중인데요..
막히는 길이 수동차이기 때문에 운전하는게 힘들고 짜증나는건 아닌거 같고,
막히는 길에서 운전한다는거 자체가 힘들고 짜증나는거겠지요..~~

글쓰신분 생각이 저랑 너무 비슷해서 소름이 돋네요.-_-;
수동관련해서도 그렇지만 글 첫부분에 거론되어있는, 블랙인테리어, 오토라이트컨트롤,리피터일체형아웃사이더미러,풀오토에어컨,버튼시동스마트키
이런 사항들에 대한 생각 공감이네요.

몇일전에... 피치못할 사정으로 일렬주차를 해놓고 잠시 상가에 들어갔는데.
5분사이에 제차에 막혀있던 무쏘차주분이 나오셔서... 제차를 빼려고 하셨나보더군요.
저도 차를 대놓고 급하게 시동끄느라 기어를 후진에 넣어두고 그냥 갔고.
이분은 그것도 모르고 계속 클러치 안밟고 시동을 걸었나보더군요.
상가에서 나오는데 제차가 계속 움찔거리면서 시동이걸리다말다하는 소리가.
다가가서 '무슨일이시죠. 내리세요... 제가 뺄게요.'했더니
절보고 벌컥 화를 내면서 그분왈.
'뭔차가 시동이 안걸려?!'
-_-;
"서울살아서 수동몰면 차막힐때 너무 힘들어요 오토사세요" <- 카더라 통신중에 얼마나 헛소리가 많은지 이것만 봐도 잘 알 수 있죠....서울시내 택배 기사 몇 번 해본 경험으로 볼 때, 오토가 오히려 피로도가 심했습니다. 왼발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좌우 불균형으로 더 쉽게 피로해지더군요.
"수동이 운전재미는 있지만 막혀서 수동 안산다" = " 전 수동을 전혀 몰줄 모르는 사람입니다" 동의어라고 보심 됩니다...
그나저나 오토에어컨과 오토매틱은 인류가 발명한 최악의 발명품중 하나인 듯 싶네요...

음.. 저도 수동를 사랑합니다. 하지만 정체시 왼발 저림 현상은 정말 견디기 힘듭니다. ^^;;
하지만 애초 오토의 목적은 장애인을 위한 옵션이라고 알고 있었습니다.
세상이 변하면서 편리함의 목적에 그렇게 널리 보급된것이 아닐까요?
DSG와 같이 수동보다 더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는 기술도 나오구요.
뭐 3류 영화에서만 나올법한 얘기지만 수동으로 기어 조작시 팔에서 올라오는 핏줄 때문에
여성에게 섹시미(?)를 어필할 수 있는 장점도 있는듯..
그래서 저도 모르게 팔에 힘이 많이 들어갑니다. 하하

"수동이나 깡통차 사지 마요. 중고차 가격 별로 못받아요"
= "전세 싼 곳으로 들어가지 마요. 나갈 때 전세금 별로 못받아요"

누가 저보구 왜 수동 샀냐구 물어보면 대답은 두가지입니다.
"내가 딴 운전면허는 왼발 장애 면허가 아니다!"
"남자는 수동!"
^^;
수동 사도 싶어도, 1대만 운행해야 하는 경우, 가족이 같이 몰아야 하기 때문에 구매하지 않을 수도 있고요..
언덕에서 정체된다면 좀 귀찮잖아요..ㅋㅋ
(스틱 운전 무리없이 할 수 있지만 잘은 못하는 입장에서)
저도 수동을 선호하지만 가끔 수동이 불편하다고 느껴질 때는 클러치 때문이라기 보다는 수동에서는 누릴 수 없는 오른손의 자유도 입니다.
고속도로처럼 일정한 속도로 달리는 곳이라면야 덜하겠지만 시내에서처럼 분주히 가고 서고를 반복해야만 하는 곳에서는 오른손이 쉴새없이 움직여야만 하지요.
그런 부분에서 오토가 편하다는 의견을 저는 인정합니다.

이거참..~ 전혀 생각지도 않았는데..펌푸질 하신 듯 합니다.. ^ ^ 만 5년째인 제 오토차량이 왠지 처량해 보이네요 ^ ^
ㅎ 얼마전에 수동차량을 세컨카로 입양해서. 10여년만에 수동운전을 해보고 있습니다.
대단한 차는 아니지만, 저만을 위한 차 + 수동 차량 이라는 점에 매일 즐겁답니다.
아직 기어조작도 미숙하고 경사 높은 언덕길에 멈췄을 때 등꼴이 오싹해지기도 하지만 천천히 즐기며 익숙해져야겠죠? :)
솔찍히 수동 힘든건 사실 입니다.
2004년식 6년정도 된 제차 EF 수동 서울에서 보면 올림픽,강남일대 길막히면 다리 좀 아픕니다..
명절때나 주말에 고속도로에서 정체시 너무 힙듭니다..
단 하나 좋은건 연비, 가속력, 표시별로 안나지만 운전 잘 하는 사람으로 인정하는 분위기.. 등..
yf 엔트리급 모델이 옵션이 좋은건 사실이고 괜찬은 데 차 덜막히는 곳에 사시는 분을 제외한 막히곳에 사신다면 고민해볼 문제라 생각 됩니다.
깡통이 아닌데요.. 기본옵션이.. 갑자기 이렇게 해준 현대가 고마워지려고.. ㅋㅋㅋ.
수동이 사라져가는 시기에... 약간 불편한거 말고는 단점이 없는 수동에 대한 매리트가 있는 글이라 좋네요.
자동차세도 연비기준으로 한다니.. 수동의 인기가 부활하기를 기다려 봅니다.
유럽도 수동이 절반 수준 아닌가요?
지금 수동을 몰고있는데 막혀서 가다서다 반복할때는 수동은 조금 짜증이 나긴 하더라구요.
그래도 안막힐때는 운전하는 즐거움때문에 수동 포기못합니다 ㅎㅎ

저 게시슬을 보X드림에서 보고 저도 오래간만에 로그인 해 댓글을 달았더랬습니다. ^^; 수동이 막히는 길에서 힘들다... 라는 코멘트는 ㅎㅎ 솔직히 저도 인정합니다. ^^; 집에 있는 차량 두 대 모두 수동이고... 그 중 한 대는 클러치가 꽤 빡빡하고 깊숙히 밟아야 해서 컨디션 좀 안 좋은 날 (술먹은 다음날, 혹은 수상스키/알파인스키 빡세게 탄 날) 왼다리가 덜덜 떨릴 때가 있더라구요 ^^; 나머지 한 대는 경차인데... 클러치가 엄청 가벼워 이녀석은 막히는 길에서는 그리 피곤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역시 ^^; 수동이 운전하는 재미는 훨씬 높아 컨디션 좀 좋은 날 기분좋게 차를 몰면... 세상에 부러운게 없어지곤 하지요 ㅎㅎ... YF깡통 수동, 투싼/스포티지 깡통 수동을 다음 차로 생각 중에 있습니다. ^^

저도 자랑 하나 하자면... 아니 자랑이라기엔 쫌 이상한데;;;
제 여자친구였던애들 ;; 거의 제 영향으로 수동면허 따고 수동차를 사거나, 오토를 원래 몰다가 저 만난 이후로 수동으로 바꾸더군요 ㅎㅎㅎ 제 후배중에도 제 영향으로 오토 몰다 수동으로 바꾼애도 있구요 ㅎㅎ
저도 처음 운전했던 차는 오토였지만 지금은 완전히 수동 매니아이고, 수동 기반의 수동보다 변속이 더 날카롭고 빠르다는 smg2같은걸 가지게 된다 하더라도 왼발이 할일이 없으면 너무 심심하고 재미없을것같아요.
클러치 페달 있는 오리지널 수동 만세~

원래 ㅂㅂㄷㄹ 그곳은 '자의'로는 전혀 가지 않는 곳이었는데(주로 누가 무슨 일이 있다더라 해서 링크를 주면 가보는 정도)
우와~ 그곳에도 이런 멋진 글이 있구나! 했네요.
글쓰신 분 만나서 함께 소주라도 한잔 하고픈...
특히나 어중이떠중이 시승방지... 최곱니다. ㅎㅎㅎ
그나저나 6단수동 정말 부럽습니다. ㅠㅠ
제 차도 베이스는 6단이라던데...
저는 막히는 길에서도 별 문제 없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제가 아직 젊은나이(30대초)라서 그렇게 느끼는건지는 모르겠지만, 휴가철등에 반나절동안 길위에서 50cm씩 찔끔찔끔 움직여도 전혀 힘든점 없네요...
그것보다는 달랑 1,2분정도 걸리는 언덕길에 옆으로 지나가는 사람들이 엄청 많은길(홍대 주차장길 같은곳;)이 훨씬 힘들더군요;
순정 클러치일 경우 막히는 길에서도 다 탈 만합니다.~~
gt3RS 클러치도 탈만하던데요 뭘.~~~
튜닝 클러치 넣고 막히는 길 타시는분들은 정말 대단하시다는 생각이 듭니당...

튜닝 클러치도 4~5년전의 것이랑 요즘것이랑 느낌이 많이 틀리더군요. 예전에는 정말 클러치 맞추기 힘들었는데 요즘건 반클러치도 얼추 잘 되던데요.

수동 모델은 주문생산방식이기 때문에
재고차량 할인 같은 걸 고려했을 때에는
(잘 나가는 모델을 뽑아놔야 하니 거의 은색, 검은색 기본모델에 오토죠)
오히려 수동이 오토보다 더 비싼 경우도 종종 생깁니다.

수동이 시장에서 가격을 못 받는다는 통신은 사실 시장의 니즈에 따라서 형성 된 어쩔수 없는 시장원리라 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끔은 어떤 차종에 대해서는 수동이 레어하게 되어 더 비싼 금액을 받게되는 역현상이 생기기도 하는거죠^^

무거운 강화클러치 들어간 제차도 제가 아직 한창 젊어서 그런지
정체구간에 있어도 조금 귀차니즘이 발동하면 모를까 아님 정체 자체에 대한 짜증은 있었어도
힘든적은 없었습니다.ㅎㅎ 수동만세~~

정체구간에서 오토의 경우 'N 을 놓을까 그냥 브레이크를 밟고 있을까' 항상 고민했는데
수동의 경우 걍 아무 고민없이 바로 중립놓고 사이드 살짝 당겨버립니다.
평지에서 찔끔찔끔 가는 경우엔 사이드도 쓰지 않구요..
정체구간에서 수동이 오토보다 훨씬 편하다고 느끼는 1 人 입니다 ^^
제찬 뉴이엡 수동인데 당시엔 옵션이 나름 괜찮았습니다.
열선시트, 조수석 에어백, 풀오토 에어컨 까지...
YF 처럼 VDC 와 6 단 미션만 있었으면 바랄게 없겠네요 ^^

승용차일경우엔 수동 할만하죠..하지만..대형트럭 ..운전해보신 분들은 아실껍니다 ...짐싫은상태에서 오르막에서 정차했다가 출발해보세요.. ㅡㅡ;; 하루종일 운전하다가 퇴근할때 또 수동..수동이 운전이 재미있는건 알지만 그래도 가족들하고 같이타는 승용차만은 편하게 타고싶던데요...

제차도 지금 수동이라 와이프가 운전할 꿈도 못꾸지만 다음차로는 꼭 꼭 오토로 사야한다고 귀에 못이 박히도록 잔소리를 듣고 있는 중입니다... ㅋ

사실 현대에서 수동차량이 등급이 높은 차량에 출시 되지 않는다 뿐이지
수동을 살 수 있는 트림에서 왠만한 옵션은 포함됩니다..
제가 얼마전까지 탔던 i30 2.0 수동의 경우 최하트림 럭셔리에서만 수동이 있는데
열선시트,열선 자동접이 아웃사이드미러, 오토에어컨,운조 기본 에어백,썬룹을 비롯한 VDC까지 모두 장착할 수 있었습니다..
못하는건 가죽시트,스마트키,ECM룸미러,사이드 에어백 정도 였었였지요..
회사 아저씨의 부탁으로 트랜스폼 수동을 제가 직접 구매 해 드렸는데
그차의 경우에도 위에 말한 옵션은 다 들어갔고 가죽시트까지 옵션으로 장착이 되었습니다..
수동이 하위 트림에 장착되긴 하지만 어지간한 옵션은 다 들어가 있으니 불편한점은 전혀 없습니다..
단,,,,,
조수석에 타는 대부분의 사람들의 휘둥그래 지는 눈길만 참을수 있다면......
스마트키가 편한 건 열쇠를 꽂지 않아도 되는 편리함도 있지만 문을 열기가 편하다는 점도 있죠.
굳이 리모컨이나 열쇠를 꺼내지 않아도 버튼만 누르고 문을 열 수 있는 편리함은 아이들 데리고 짐 들었을 때 절실하게 느끼던 것들입니다.
열선의 경우 제가 가장 필요없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가죽시트가 아니고 천시트면 열선 필요없죠.
천시트의 장점은 땀 흡수도 있고, 마찰력으로 인한 운전자 자세유지와 사고시 신체가 밀려나는 것을 잡아주는 역할도 있습니다.
헤드램프 에스코트 기능 역시 쓸모없는 기능으로 생각합니다.
차 세워놓은 전방으로 걸어들어갈 확률은 거의 없을 뿐더러, 아파트의 경우 조명이 밝아서 전혀 필요없더군요.
한적한 시골 전원주택에 마당 넓은 집의 경우는 유용하겠습니다만......................
그리고 오토차량 운전하면서도 왼발 많이 쓰는 사람 더러 있습니다.
나머지 항목은 다 공감하는 부분입니다.

저는 그랜져XG 2.5 M/T를 몰고 있습니다.. 역쉬 내맘대로 움직여주는것은 수동아닐까요?
근데, NF 부터는 악셀링에 제어가 들어가서 영 내키지 않았었는데...
YF는 어떨지 모르겠네요...^^
아무튼, 어중이 떠중이 방지기능 확실한것 맞습니다... 저도 빵~! ^^
막히는 구간 수동이 왜힘든지 저도 모르겠던데요 ^^;;;
이번에 회사동료에게 YF수동 이야기했더니 왜수동을 타야하냐고
그러면서 프리미어 최고급으로 계약했다기에 300더주고 2.4 하랬더니 중고가격 똑같아진다는....
수동은 정말 환자?? 들만 타는거 같아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