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전 약간 오바일수도 있지만 공도에서도 레브매칭을 항상 해주고 좌회전이나 우회전할때에도 힐앤토까진 안하더라도 미리 레브매칭하면서 기어 낮추고 진입을 하는데요.
저같이 운전하는 분을 주위에서 본적이 없습니다.
그러면서 궁금한게..수동기어 레브매칭하면서 주행하는 사람이 원래 전혀 없나요?
만약 그렇다면 그런분들은 코너를 어떻게 도는건지 궁금하네요.
예를 들어 5단으로 주행하다 우회전을 한다면 브레이크 쭉 밟아서 시동꺼지기 전까지 알피엠 떨어뜨린후 클러치 밟고 중립상태로 있다가 아이들링 알피엠정도에 다시 속도에 맞는 기어 넣어서 털털거리면서 출발하는건가요?

버스 기사님들은 레브매칭 많이 하시는 것 같더라구요. 반면에 택시 기사는 그닥.. 주변에 오너중에는 수동 드라이버가 별로 없지만, 대부분 안 하는듯..
제 주변에도 대부분의 분들은 맨 마지막에 말씀하신 대로 운전을 하는 것 같습니다. 제경우는 '바퀴가 굴러가는 한 기어는 늘 물려있다' 'rpm은 2500 이상 유지한다'를 원칙으로 최대한 지키려고 노력합니다만.. 각박한 시내 주행에서는 괜히 사서 몸고생, 차고생 하는 느낌이 들 때도 있어 적절히 게으르게 합니다 ^^
또 누구 태우면.. 운전자가 매우 바빠보이고 승객 입장에서는 다소 불안감을 조성하는 면도 있어서.. 마지막에 쓰신것과 유사하지만 불가피할 때만 rpm 보정을 쳐주는 식으로 주행하게 되더군요. (아마 테드분들 다들 그러시리라 생각됩니다 ^^)

테드 회원분들 다..그러하시듯...레브매칭과 힐앤토는 생할화 하고 있습니다.. ^^;
문제는 주변에 수동차 보기가 힘들더군요 ..
오토로 갈아탄지가 3년이 넘어서 이젠 수동차 타면 힐앤토는 커녕 왼발이 어색할 지경일것 같아요.
제 직장에서도 몇대 남아있던 90년대 차량들이 새차로 바뀌면서 이제 수동이 씨가 말랐어요.
2천년대 초반에는 그나마 수동이 반반은 됐던거 같은데, 그때도 주위에서 힐앤토는 커녕 깔끔하게 rpm보정하는 사람을 잘 못봤네요.
주로 감속중, 브레이크 상황이라서 힐앤토 할 능력이 안되면 아예 rpm 보정도 하기 힘들어 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저도 길막히는 서울시내에서 수시로 하다가
(사실 수동차의 묘미는 원.투클러치가 아니겠습니까? ㅋ)
같은차종의 동호회원님에게 들은이야기인데 수시로 하면 엔진도 그만큼 수명이 줄어든다고해서
요즘은 제나름기준치의 하드한 레브매칭은 하지않고
(4~5천이상을 제나름대로의 하드한 기준이라 생각합니다
이유는 묻지마세요 저 수동초보라 .. ㅜ.ㅜ )
풋브레으크로 알피엠 상당히 떨어뜨려놓고 소심하게 약간의 러브매칭후
변속을 합니다만은...
(사실 레브매칭안하면 조낸 꿀떡 거려서요 ㅜㅜ)
자동차 정비쪽사람들은 수천번 레브매칭해도 자동차 수명과는 상관없다
연료컷이될정도의 레드라인부근의 과도한 하드코어 레브매칭만 아니면 된다라고하시는데
어느게 진실인지 정말 궁금합니다
제가 전부터 글올릴까말까한 글을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낮은 단수로 변속할 때, 늘 어설픈 RPM 보정을 해주지요. 또 어설픈 토 앤 토도 자주 하구요.ㅎㅎㅎ
정말 제대로 수동 변속기 운전하는 법, 전문가에게 배웠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좀 달린다고 하는 사람들 차에 동승해보면 힐엔토 look을 하지 정확하게 레브-매칭하는 드라이버들 별로 없더군요.
물어보면 중요하게 생각하지도 않구요. 하지만, 한 10만 넘어서 미션오버홀 할 때 보면 그 차이는 극명하게 차이가 납니다.
레이스중에 미션털려서 멈추기도 하죠.
더블클러치까지 쓰면서 정확한 직결감의 느낌으로 사용한 운전자의 차량은 10만을 넘게 주행해도 오버홀이 필요가 없을 정도구요.
그렇지 않은 막조작으로 사용한 차의 미션은 오버홀시 싱크로나이져를 비롯한 각단기어까지 교체해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게 운용한 차량은 사실10만까지 가면 기어가 헐렁하니(휘 젓는 느낌으로) 물리는 맛도 없게 되죠.
소모품이라고 생각한다면 막 타도 나중에 오버홀만 잘 해주면 되지만 돈은 돈대로 나가고 남 태우고 계속 꿀럭거리면 민망하기도 하죠.
매니아 100명이 있으면 그 중 제대로 쉬프팅(힐엔토)하는 운전자는 5명정도 될까 말까 일 듯 합니다.
매니아들도 이정도면 일반 운전자들은 반클러치만 잘 쓰고, 변속하고 쉬프트후 부드럽게 클러치를 떼도(싱크로를 이용) 훌륭한거죠~
예전에 사업소에 잡소리 문제로 작업반장님이 제차를 시운전 하는데 고회전을 쓰면서도 쉬프트다운시 과감하게 클러치를 빵!떼더군요. 물론, 레브매칭 그런거 들어본 적도 없다는 듯이...
ㅡ,.ㅡ;;; 때려주고 싶은 충동이 200%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ㅋㅋ

힐앤토는 자세 때문에 어렵더라구요. 더블 클러치만 사용합니다. 요즘차는 힐앤토 할 때 제동압력을 일정하게 주는게 어렵더군요.

그때그때 다르다는 표현이 맞는거 같습니다. 사실 충분히 RPM을 떨어트리고 의전용? 운전을 한다면 자연히 레브매칭이 되어버리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수동운전오래 하신분들이라면 공감하실듯. 혼자타고 다닌다면야 항상 하는것이 구요^^
테드에서는 안하시는 분들 찾는게 더 빠르실 수도있겠네요

브레이크가 터치식으로 바뀐 요즘차들~ 힐앤토 쉽지 않습니다!! ^ ^ 폴쉐가 초기 답력을 무겁게 만드는게 이유가 있겟지요!!
수동변속기차를 생전 처음 몰기 시작한 작년 8월부터 더블클러치, 힐앤토를 꾸준히 연습해서
지금은 항상 사용하고 있는데 의문점이 과연 목표로 삼아야 하는 레브매칭의 정확도가 어느선인가하는점입니다.
정말 딱 맞아 떨어져야 하는건지. +- 500 정도는 용서가 되는건지. .. 뭐 하여간 항상 쓰고 있습니다.
그런데 예전에 다른곳에 올리신 질문글에도 리플을 달았었네요 ㅎㅎ ;;
그때는 힐앤토를 전혀 못했었네요. 그뒤로 열공중 입니다.
도리킹 같은 프로의 변속을 보아도 처음 운전하는 차량 또는 서킷의 과격한 주행시에는 500이상 차이가 나던데요.0. 아니 오히려 정확하게 매칭하는 경우가 거의 없어 보였습니다.
주관적이지만 그런 프로들은 정확한 변속이 목표가 아니라 말그대로 하중이동과 브레이킹 재가속을 위한 꼭 필요한 변속으로 생각되더군요.. 물론 미션을 보호하려는 목적도 있다고 봅니다만.. 순위로 따지면 좀 뒤쪽에 있다고 생각되더군요.. 서킷에서 자신의 잘못으로 미션을 아작내고 싶지는 않다는 정도?!^^
때문에 정답은 없다고 생각됩니다. 저의 경우에는 늘~~타는 제차량은 거의 정확하게 매칭이 되고.. 다른 차는 거의 +500이상으로 매칭됩니다.

안하면 아무래도 충격이 생기다보니 그게 싫어서
지나치리조차 계속 하고 있습니다 ^^
동승자가 있을때는 쉬프트 업 시에도 알피엠이 꽤 상승한다 싶으면 무조건 하는 버릇이 생겼네요 ^^;
마스터님 덕분에 알게된 노클러치 쉬프팅 시의 다운쉬프팅도
RPM 을 맞춰 준다는 점에서 일종의 레브 매칭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

수동운전을 하고 있지만 늘상 다운쉬프팅시에는 RPM보정을 하고 변속합니다~
소유 차량(포르테쿱 2.0 수동)의 페달구조가 특이한건지..
제 발목의 회전 가용 범위가 적은건지 힐앤토는 어렵더라구요-0-

역시 테드분들은 다르네요~
저같은 경우는 주위에 버스운전하는 분도 계시는데 레브매칭 알피엠보정 이런말 하면 무슨 이상한 사람 보듯이 합니다.
레브매칭같은건 제 생각엔 수동운전 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마스터해야할 테크닉이라 생각하는데 현실은 전혀 그렇지 않아서 괜히 안타깝습니다.
앞으로도 일상영역에서 더욱더 부드러운 힐앤토를 할수 있도록 더 정진해야겠어요ㅎ
아 그리고 구교호 님 저랑 같은 차종이시네요. 포쿱 힐앤토 부드럽게 하기 정말 힘들죠..^^;

그전 차량들(현대 전륜)은 힐엔토는 했지만 레브매칭은 안썼습니다만, 현재 차량은(젠쿱)은 특히 냉간시에는 기어가 잘 안들어가기에 더블클러치,레브매칭 다 활용하면서 탑니다. 안그러면 기어가 너무나 안들어가서리...^^;

아버지 포터 몰땐 필히 써줘야하더군요 . 파이프 많이 실고 엔진브레이크 쓰면서 내리막 내려오다가
더블클러치 안썼더니 몇개가 앞으로 넘어가는.....대참사가 일어날뻔했습니다
그 이후 아버지도 더블클러치 쓰시고 저도 쓰고;;; 근데 포터는 자주 탈일이 없어서 오토만 몰다가
포터타면 참 분주해지고 재밌습니다 ㅎㅎ

저는 수동을 모는 가장 큰 이유가, 바로 다운쉬프트시 레브매칭하고 쾅쾅 꽂아넣는 그 손맛에 수동을 탑니다.
그거 빼면 수동은 시체죠~ 그래서 전 거의 항상 방방거리면서 기어 엄청 자주바꾸는 편입니다.
물론 막힐때는 그냥 빌빌 기어가지만..

박준호님 댓글처럼 그리 정확하게 매치해서 넣는 경우가 많진 않을껍니다. 쏠 때야 대충 꽂아도 맞아 들어가는 느낌이지만 실생활에선 오히려 울컥 거리는 경우도 많으니까요. 천천히 움직일 땐 그냥 천천히 변속만 해도 맞아 들어가고..
할땐 하고 귀찮을 땐 그냥 안 하고.. 그렇게 탑니다. 지금 타는 차는 힐앤토가 안하기 어려운(?) 페달 배치라 좀 편하게 하는데도 귀찮.....ㅎㅎㅎ

더블클러치 안쓰면 기어가 안들어가서 평소에 무조건 쓰고 다닙니다
만키로 정도 운전했지만 아직도 rpm 조정에 애를 먹네요 ㅋ
힐앤토는 신체적인 장애(?)가 있는지 악셀이 잘 안밟히는...;;;

아 수동 운전한지 오래되서 요즘 가솔린 수동은 출발할때 덜덜덜 거릴정도인데..
rev 매칭은 예전에 차사고 딱 6개월 정도만 신경쓰고 그 이후로 귀찮아서 안했습니다.... 가끔 기분 좋거나 필 받으면 하고..
차위에 사람있다는 생각이 강한 저는 매니아는 못되는거 같습니다ㅋ

폴쿱 몰고 있는 제경우엔 3->2단시엔 4->3단 넣는 느낌을 두번하는것으로 마무리합니다...
브레이크페달을 좀 밀어넣음에도 불구하고 반응이 희안하니 넘 힘들어요
조수석에 누군가 있으면..
ex) 5단에서 코너 진입.. 그냥 브레이킹 후 코너 빠져나가는 재가속 시점에 속도 보고 엑셀쳐서 RPM 맞추고 나가네용..
혼자 탈때는 그냥 변속할때 적당히 맘대루!

요즘차는 싱크로가 좋아서 뭐 궂이 안해도 된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요.
꼭 해줘야하나보죠?
저는 엄청 쏠 때만 더블클러치를 해주는데요.

아........댓글까지 다 읽고나니 수동 한 대 당장 구해서 타고싶은 마음이 굴뚝같군요...
일반인들 중엔 거의 없다시피하겠지만.. 테.드 회원분 중에는 매칭 부드럽게 잘 하시는 분은 많으실 것 같습니다.
전에 회원분의 씨빅 Si 리스 승계를 할려고했었는데,, 그 때 차주이신 이현일님이 매우 부드럽게 매칭하면서 시승시켜주신게 기억에 남네요. 신발도 불편하셨는데 인상적이었던...^^;

레브매칭 없이 쉬프트 다운하면 증상이 어떤지요?
수동 초보를 벗어난 이후로 습관적으로 매우 자주
더블클러치를 쓰는지라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