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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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날 때마다 중고차사이트를 돌아다니며 제네시스 쿠페를 노리고 있는 사람입니다 3.8 만을 찾아다니다가 내가 과연 300 마력의 차가 필요한지 그리고 연비와 세금의 현실적인 문제로 2.0 터보를 같이 보고 있습니다 . 그런데 터보의 경우 예열과 후열이 라는게 있더군요. 직업의 특성상 갑자기 새벽에라도 나가야 할 일이 생겨서 또 성격상 차를 바로바로 움직 이게 되어서 이런 과정이 얼마나 불펀할지 궁금 합니다. 그리고 고속도로에서다니다가 휴게소에 들어가는 경우 바로 엔진을멈추면 안되나요. 초보자의 질문이지만 답변 부탁드립니다
2011.06.08 21:22:58 (*.69.184.230)

고속도로에서 휴게소로 들어가는 경우 휴게소 진입해서 주차를 위해 서행하기 때문에 휴게소 진입전까지 풀부스트를 쓰는 경우 아니면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됩니다. 예열도 시동걸자마자 풀쓰로틀로 튀어나가지 않는다면 1~20초 워밍업하고 출발해도 상관없겠죠. 그 이상은 낭비라고 보고 저도 그렇게 합니다.
2011.06.08 23:06:23 (*.255.230.201)
터빈업하여...젠쿱 운행중입니다.
예열은 알피엠 안정되면 스타트하여 부스트 안쓰면 되구요
후열은 집이나 휴게소 등...5~10분 정도부터 부스트안쓰며, 정속주행해주시면 될거같네요...^^
2011.06.08 23:43:44 (*.123.235.2)
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
어짜피 막 밟고 다니는 스타일은 아니라서 크게 불편함은 없겠네요.. 현재 G35s를 타고 있는데 가끔 K5를 렌트로, 그리고 친구차인 젠쿱 3.8을 타보면 K5의 출력은 사실 일반주행에서는 크게 부족한 느낌이 들지는 않지만 고속 주행시 출렁임에 대한 느낌이 상대적으로 불편하여 제네시스 쿠페를 알아보고 있습니다. 요즘은 Golf도 후보에 올라와 있는데 아직 타보지 않아서 비교대상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V6에 대한 아쉬움은 남아있지만 제 운전 습성상 2.0T면 충분하지 않을까 합니다.
제가 아는 지식으로 쓸려다 검색해서 가져 왔습니다.
[후열]
터보는 작동시 상당한 고알피엠이 됩니다. 그렇게 되면 주위의 온도는
터보팬의 마찰력때문에 뜨거워집니다. 터보안에는 엔진오일도 함께 순환하기때문에
발생열을 잡아줍니다. 그런데, 이렇게 터보팬의 고알피엠 작동중에 시동을 꺼버리면 어떻게 될까요?
터보안의 온도는 매우 올라간 상태이고, 멈추게 되면 그대로 식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뜨거워진 터보안의 팬은 내벽에 그대로 붙을 가망성이 커집니다.
그러면 다시 시동을 걸게 되어도 터보팬은 이미 붙어버린 상태라서 더이상 작동을
못하게 됩니다. 그러면 엔진의 배기능력 또한 상실되고 출력은 엄청나게 떨어지게 됩니다.
특히 고속도로 운행중 휴게소 가실 때 주의하셔야 합니다.. 바로 key off 하시면 안됩니다..
또한 후열시간은 1~2분이면 충분하며 주차하기 위해 앞뒤로 몇번 움직였으면 그것만으로 충분합니다.. ^^
★ 그러므로 주행후 후열은 필요합니다.
[예열]
첫 시동후 터보팬이 같이 돌아가게 됩니다. 하지만 공회전시 기본적인
배기가스의 힘이 약하므로 천천히 돌죠. 그리고 엔진내부의 오일이 순환하기
시작하면서 터보에도 오일이 순환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운전자가 의식하지 않고 시동후 바로 출발을 하여 터보를 작동시키게 되면
어떻게 될까요?
엔진오일의 충분한 순환이 되지 않아 엔진또한 무리가 생기며, 터보안에 오일이
부족하여 터보팬작동시 내벽과 함께 심한 마찰이 생기게 됩니다. 이렇게 하면
한순간에 터보팬의 손상으로 능력을 상실하게 됩니다.
선풍기의 날개를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선풍기 날개 하나를 끊거나 변형한 후 작동을
하게되면... 무서운일이 일어나죠.
예열의 방법은 key on 상태에서 예열램프가 점멸되면 시동을 걸고 여름엔 1~2분
겨울엔 3~4분 공회전이면 충분합니다.. 간혹 공회전시 변속기 레버를 N에 두어야
미션오일이 같이 회전해서 가열된다고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요...^^근거없슴
그냥..파킹에 두셔도 무방합니다..P에서도 미션오일 순환합니다..
★그러므로 시동후 예열은 필요합니다.
출처 : http://cafe.daum.net/kiahome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