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지프 랭글러 (그 이차대전부터 거의 바뀐 것이 없는 차량)를 몹니다. 10년도 넘은 중고차인데요, 오늘 안전벨트를 운전석과 조수석 둘 다 당겨봤는데요, 아무리 세게 당겨도 멈추지를 않습니다. (아주 가끔씩 멈추기도 하는데요, 이게 10번에 1번도 안 되요.)

제가 카투사 시절 험비 정비를 할 때, 안전벨트 체크를 늘 했거든요. 빨리 잡아당기면 항상 멈추었습니다. 전 지프도 당연히 그래야 할 것으로 생각하는데요, 멈추지를 않아 불안합니다. 정말 사고 시에, 몸이 정말 엄청난 속도로 쏠릴 때에만 안전벨트가 멈춰서 몸을 잡아줄까요? 아무리 그렇다 해도, 정말 빠르고 세게 잡아당기면 멈춰야 하는게 정상 아닐까요?

이게 만약 이상이라면, 안전벨트를 고쳐야 할 텐데요, 일반 카센타에서도 잘 고칠까요, 아니면 안전에 관련된 일이니 지프 딜러를 찾아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