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안녕하세요 횐님들....
E39 에어컨 냄새때문에 에바를 청소 할려고하는데,
현재 계획은 블로어 모터 쪽으로 락스나 살균제를 물에 섞어 분무기로 살포 할려고 합니다
위사진에 있는 공기 흡입관를 제거하면 아래 그림처럼 에바로 연결 돼는데....
위사진의 구멍은 아래 사진의 에바 Assy의 블로어모터 쪽으로 들어가서 증발기로 가는것 같습니다
위사진은 에바 Assy를 완전히 분리한 사진인데 흰구멍이 흡입구이고 블로어 모터를 거쳐 아래쪽의 에바를 통과한 다음
반대쪽의 네모난 구멍(송풍구)로 나오는 구조로 추측됩니다..
재가 할려는 방식은 흰 구멍으로 락스 희석액을 분무 해서
분무기로 천천히 많은 양을 뿌려서 증발기를 소독한다기 보다는 세척할려고 합니다.
물을 드러 붓지는 않겠지만 증발기에 세척액이 줄줄흘러내릴정도의 양을 분무 할 계획입니다..
제가 걱정하는 것은 습기나 소독액이 들어가면 혹시 센서나 전자장비의 고장을 유발하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사진상에 보는 블로어 모터 바로 밑에 증발기가 있는데 제 예상으로는 증발기에 맺히는 물방울이 바닥으로 빠지는
구조로 되어있을 것으로 생각되기 때문에 소독액을 넣어도 증발기 세척/통과후 바닥으로 빠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세척액은 시중에 거품식을 많이 파는데, 이 방식은 블로어모터 뒤쪽에 뿌려서 증발기로 바로 들어 갈수 있어야 하는데
E39의 경우는 블로어 팬 앞에서 뿌려야 하기때문에 효율이 떨어질것 같고, 또 제가 할려는 방식이 소독이 아니고 세척이라
차라리 락스를 희석한 물이 나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혹시 이 부분 구조에 대해서 잘 아시는 분이나 경험있으신분 조언 부탁드립니다..

물방울이 신속하게 머물지 않고 내려가도록 코팅도 되어있습니다. 이 코팅을 날려버릴 수도 있다고 생각되네요. 그냥 시중에 파는 세척액이 좀더 안심되지 않을까요?

리퀴몰리에서 파는 에바 세척제가 물로 된 것이더군요. 물인진 모르겠지만 에바 전용 세척제로 물처럼 점성이 별로 없고 투명하고 그랬습니다. 1갤런단위로 진열해놨더군요. 부산 대연동 리퀴몰리 지점에서 봤습니다.

39클럽 회원분이시네요 ^^
그나저나 액체가 흘러내려가도록 되어있는 구조인가요??
그렇다면 다른 소독액 종류도 고려해볼만 한데요..
제가 구할 수 있는 소독액들이 있긴한데.. 그것들도 부품을 부식시킬 우려가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음.. 저는 비머는 아니고 국산차를 탑니다만 에어컨의 구조는 비슷하다는 전제하에 제 경험을 말씀드리면
(참고로.. 저는 6개월에 한번씩 에바를 청소하고 있습니다.0
공기흡입구 --> 블로우모터 --> 필터 --> 에바 --> 송풍구 순으로 되어있습니다.
에바의 청소는 필터를 제거하고, 블로우모터 와 에바 사이에 세척제를 투입해서 세척을 합니다.
세척제는 IPO의 에바크리너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3M에서도 나옵니다.)
거품식으로 에어컨을 작동한 상태에서 주입하고, 주입이 다되면 시동까지 끄고 30분정도 놔둡니다.
아래로 흘러내리는 국물을 보고 있자면 묘한 괘감도 듭니다.. (이거 BT인증인가요. ㅋ)
다시 30분정도 에어컨 틀어서 말려주고 필터 다시 넣어주면 끝납니다.
마지막에 말릴때 에어컨이 아닌 히터를 돌려봤는데.. 공기가 흐르는 경로가 다른지 잘 마르지 않는듯 했습니다.
우선 구조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잘 모릅니다. ^^
그러나 에어컨청소에 락스의 사용에 대해선 부작용이 많다고 생각됩니다. 아시다시피 락스는 매우강한 산화성 chemical 인 NaOCl의 약 4%정도 희석된 용액입니다. 당연히 살균에 거의 100% 가까운 효과를 내지만, 다른 금속류, 플라스틱류 등등등의 부식에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락스를 희석하였다해도 어느정도는 남아서 악작용을 할것으로 판단됩니다.
음.... 세척후 완전히 물로 씻어 낸다고 해도 제가 한다면 좀 찜찜할거 같습니다. 다른 방법이나 다른 소독액(미생물 잘 제거하고 부작용 없는것 <-- 제가 대안을 제시는 못하네요.. 죄송)을 사용하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