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안녕하세요.
김정민입니다.
현재 타는 차량의 시트포지션 조절에 한계가 있어, 주행중 우코너를 돌때 룸미러와 네비게이션 때문에 시야가
상당히 가려집니다.
계속 거슬리고 거슬리고 거슬렸는데... 미루고 미루고 미루고 미루다가.. 결국 오늘 네비게이션은
인대쉬로 위치를 변경하기로 맘 먹고 거치대는 구입하였는데.. 사실 네비보다는 룸미러의 시야방해가 큽니다.
키가 꽤 큰 편이라...(192cm) 시트 포지션이 안나와 시트를 교체하였는데도 더 이상 내리기는 힘드네요.
앉은 상태로 전면유리의 중앙부를 보면 시점이 높아서인지 룸미러 위쪽으로 룸미러만한 공간이 보일정도입니다.
때문에 룸미러가 시야의 상단부분 1/4~2/4 지점까지 자리를 차지하게 됩니다.
이리 저리 조절을 해보고 해도 룸미러는 답이 없네요...
뭔가 방법을 아시는 분 계시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__)
현재는 룸미러를 아예 분리해서
천장 내장재를 좀 오려내고 위쪽(기존 유리에 붙어있는 브라켓의 위치가 천장내장재 속으로 들어가게)
으로 더 올려볼까 생각중입니다.
저랑 같은 고민을 하시는 분이 계시는군요.
저도 키가 큰지라(195cm) 우회전이나 골목길에서 오른쪽을 확인할때는 룸미러가 가로막더라구요.
그냥 그러려니 하고 몸을 살짝 움직입니다.
예전에 나온 일부 차들이 룸미러를 전면 유리에 옮기며 미국에서 장신인 운전자들로 부터 원망을 많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일부 업체들은 내부 전면 상단에 위치한 플라스틱 등을 개조하여 룸미러를 다는 것도 팔았는데 차량제조사에서 안전을 이유로 보증서비스를 안 해 주었습니다.

제차(싼타페)의 운전석 독서등에는 썬글라스 케이스와 함께 컨버세이션 미러(라고 부르더군요...)가 달려있습니다...
말 그대로 뒷좌석 승객들이 아주 잘 보이게 해주는...
요기에다가 룸미러를 이식(접합?)해보시는 것도 나름 방법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단점이라면 상당한 DIY(or die…) 작업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

전 이 글 보니까 룸미러가 시야를 가로막을 정도로 키나 좀 커 봤으면 하는 생각밖에 안드는군요.....ㅎㅎㅎ
제차 룸미러는 하늘밖에 안가립니다....... 부럽습니다.....ㅠ
권투선수 처럼 조금씩 바디웤을 해주며 타고 있습니다.....;;;